<div><br></div> <div>오유에 있는 대부분의 분들이 비슷한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div> <div>저또한 그런 정치적 신념하에 썰전을 시청하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어 이야기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div> <div><br></div> <div>들어가기에 앞서서 먼저 인정할 건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것은 저 수구 보수 세력들의 정치적 유능함 입니다. </div> <div><br></div> <div>이것은 옮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고 선악의 문제도 아닙니다.</div> <div>철저히 법을 교묘히 파고 들어서 해먹을때 다 해먹으며, </div> <div>거짓과 위선, 선동과 호도로 여론을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쁜짓은 다하며</div> <div>처벌의 순간에는 철저히 법의 보호를 받습니다.</div> <div>자세한 사례를 들 필요도 없이 해방 이후 70년의 역사가 이것을 뒷받침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선 전에 정의가 바로 서는 역사를 외치신 것은 이에 반하는 호소였으며</span></div> <div>우리는 몸으로 느끼고 인식하고 깨달아 지금도 역대 대통령 인기 30%넘는 1위를 하기에 이른겁니다.(개인적 노빠로서의 사족...)</div> <div><br></div> <div>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div> <div>민주화 이후 </div> <div>전두환 노태우 재산 환수에 관한 특별법, 실명제등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속시원한 것들은</div> <div>지금의 대통령과는 상상도 할수 없는 (<span style="font-size:9pt;">공천, 자금등) 말그대로 제왕인 대통령이였던 김영삼 초기에나 이루어낸 것이지</span></div> <div>그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수많은 개혁 입법들이 저 보수의 탈을 쓴 세력들이 수없이 걸레로 만들고</div> <div>그 이후 신문 방송등 여론을 장악하고 수없이 해먹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div> <div><br></div> <div>현재 새누리당으로 대표되는 저 이익사익추구 집단은 정치적으로 유능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에 반해 개혁 혹은 진보 세력은 그것에 비하면 차나 포 하나씩 없이 대항하는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필요한것이 저는 절차적 정당성 있는 명분과 이른바 "깨시민"의 적극적 정치 참여라 생각합니다.</span></div> <div>이번 탄핵에 이르게 한 촛불의 민심이 바로 그것의 대표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div> <div><br></div> <div>저 역시 표창원 의원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찬반 의원 분류를 지지하지만...</div> <div>그로인해 깨시민들의 국민적 여론을 더욱 저쪽 세력들에게 압박하고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한 일이지만...</div> <div>전원책이 헌법상의 양심의 자유라는 말에 논리적 반박을 할수 없었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저를 이른바 "씹선비"라 하셔도...저 스스로도 싫지만....)</span></div> <div><br></div> <div>물론 형사적으로 표창원의원의 책임이 없음을 압니다.</div> <div>그렇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표창원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행동에 의해</div> <div>윤리위에 제소되고 저쪽에 시비거리가 되며 보수언론의 마녀사냥을 당할거라는 점입니다.</div> <div>저쪽은 그것을 빌미로 정치적 거래의 수단으로도 이용할겁니다.</div> <div>법은 선악과 정의의 최소한의 담보이지만 그 집행에 선악과 정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그 부분에서 유시민 작가도 표창원의원의 윤리위 제소되서 판단될거라고 밖에 말 못한 이유라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이것이 제가 기분 나쁜 이유 중 첫번째 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div> <div><br></div> <div>두번째는 전원책이 언급하고 유시민이 인정한 부분인데</div> <div>이번 최순실 특검과 현재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는 탄핵에 청와대와 친박에서 반발이 없었고 빨리 진행하라고 한 부분을 언급한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번주 탄핵 전에 한번쯤 있었을 법한 대통령 담화가 없었고</div> <div>특검과 탄핵을 담담히 받아들이겠다는 박근혜의 뻔뻔함에 또한번 분노했지만</div> <div>특별히 눈에 띄는 반발이나 비박 압박도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위에 이야기 했듯이 저 사익추구 세력은 선악을 뺀 정치에 있어서 매우 유능합니다.</span></div> <div>그런데 너무 쉽게 진행 됩니다. <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불안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미 저쪽은 특검과 탄핵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이지요</span></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는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저들에게 다 읽혀진건 아닌가....생각되어져서 불안합니다. 너무너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원책은 우리 오유인들과는 정치적 신념이 다른 사람입니다.</span></div> <div>달리 이야기 하면 저쪽 사람들의 신념과 생각의 틀 안에서 사고하는 사람입니다.</div></div> <div>그래서 그가 청와대의 저항이 거의 없고 뻔뻔했다라고 순순히 진행된다 언급한 순간 불안해 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잡소리들은 다 헛소리였고 위에 두가지가 맘에 걸려서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 모두 압니다. </div> <div>우리가 재벌 총수들에게 큰소리 치고 망신 줬으며, 이재용의 어리버리 함과<span style="font-size:9pt;"> 뻔뻔하기 이를데 없는 김기춘의 당황에 환호했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박영선이 김기춘을 압박하며 하늘과 땅에 부끄럽지 않냐고 외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손혜원이 정리멘트로 김기춘이 법적 심판을 받을지 않받을지 모르지만 당신의 후손이 당신을 부끄러워 할거라고 할수 밖에 없는것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탄핵이 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div> <div>정말 불안한 하루가 될것 같네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