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선거란 사실. 진보 보수의 외연을 중도층까지 어떻게 넓히느냐의 싸움입니다. </div> <div>항상 진보후보는<strong> 역동성을 </strong>보수후보는<strong> 안정성을 </strong>토대로 한 개혁을 기치로 지지기반을 중도층으로 넒혀갔습니다. </div> <div> </div> <div>김영삼. 김대중.노무현. ( 김영삼에 대한 반감과 실수들은 차치하고서라도 그 역시도 대통령이 되었던 90년대 후반에는 분명히 진보야권성향이었기에 진보로 분류했습니다) 이 대선후보가 되고 대선에서 이기는 경우들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역동성' 덕분이라고 저는 봅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진보 보수 공통이라면 모두 '네거티브'만으로는 대선에서 승자가 되기도 어려웠고요. </div> <div>위와 같은 기준들로 진보 대선후보들을 평가해 보았습니다. ( 진보측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평가가 60%가 넘는 상황에서 보수측은 그래서 배제했습니다) </div> <div> </div> <div>문재인.안희정.안철수.김부겸.이재명,박원순 정도로 야권 후보들의 이미지와 그간 발언들을 살펴보았는데.</div> <div> </div> <div>일단. 네거티브 이미지가 센 김부겸. 이재명, 박원순은 1순위로 제껴지고 </div> <div>안철수는 역동성에서 가장 떨어져서 저 인물 역시도 2 순위로 제껴지고 </div> <div> </div> <div>결국 남는건 문재인과 . 안희정으로 압축되는데요. </div> <div> </div> <div>저는 문재인 후보가 장점이 많고 저 개인으로써도 문재인 후보가 대선후보가 되고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하지만. </div> <div>역동성 측면에서는 타 후보들과 비교해서 두드러지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div> <div> </div> <div>사안에 대한 입장이나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방식 모두에서요. </div> <div>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문재인 후보가 지난 대선 선거초반까지만 해도 정치하려는 생각이 적었고 </div> <div>적극성이 적다는 지적을 야권내부에서도 여러차례 받았었죠.</div> <div>저런 이미지들도 굳어져서 문재인 후보가 한층 느린 사람으로 보여지기도 하고요. </div> <div> </div> <div>반면에 안희정은 최근 치고 나오는게 무섭더군요. </div> <div>말을 거칠게 하지는 않지만 자신에 대한 부당한 평가등을 현장에서 바로 잡을 줄도 알고 (mbc 백분토론예) </div> <div>이재명과 김부겸 박원순이 문재인을 배척하는 모임을 만들자고 했을 때도 정확히 선을 그었고 ( 네거티브에 포함되지 않음) </div> <div>언더독이라는 평가도 그가 역동적으로 보이게끔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div> <div>처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측과 아래에서부터 서서히 치고 올라오는 측을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후자가 더 역동적으로 대중에 각인될 확률이 큰거죠. </div> <div> </div> <div>어떻게 보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무현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div> <div>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이 옳고 바른 것은 맞지만 투박하고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반대편이나 내부에서도 총질이 심했잖아요( 절대 노무현 대통령 화법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상대측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div> <div>반면에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픈 측면들과 닮아있거나 , 그분의 불운했던 그림자가 아직까지도 서려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div> <div> </div> <div>따라서 제 생각으로는 문재인 후보보다, 안희정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될 것 같아요. </div> <div>문재인 후보는 적당한 시점에 안희정지사에게 자리를 물려주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div> <div>이 부분은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문재인은 정치를 하려는 의지보다 시대적 요구에 부흥해서 불려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div> <div>이 역시도 노무현의 과거와 닮아있고요. (노무현 대통령도 정치에서 벗어나 봉하마을로 내려가셨을때 그 해방감을 여러차례 언급하신적 있으셨죠.) </div> <div>제가 그래서 문재인을 노무현의 그림자라고 비유한 것이기도 하고요</div> <div> </div> <div>정리하자면, 안희정은 역동성때문에 노무현의 빛이 될 것이고 </div> <div>문재인님은 노무현의 그림자로 머물로 계실것 같다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div> <div>그림자나 빛이나 모두 그분이 남기신 유산들이기는 하지만, 미래상에는 안희정이 좀 더 적합하고 </div> <div>진보진영 유권자들 역시도 역동성을 띄고 있는 안희정에게 몰리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div> <div> </div> <div>이 글이 자칫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를 분탕질 치려는 의도로 오독될까봐 조심스럽지만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희정 후보가 위와 같은 이유들로 민주당 대선후보 및 차기 대통령이 될 것 같아서 </div> <div>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예측 글 올려 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