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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문지기]TOMMY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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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6-08-11
    방문 : 3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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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6830
    작성자 : [문지기]TOMMY
    추천 : 5
    조회수 : 383
    IP : 61.40.***.17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11/29 09:33:51
    http://todayhumor.com/?panic_96830 모바일
    [재탕주의]간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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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게시글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글을 다시 업로드 합니다.</div> <div><br></div> <div>제 글이 불편하신분은 차단기능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틈틈히 신규 게시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8편 시리즈가 더 있는데 talk이 삭제 된 듯 합니다.</div> <div><br></div> <div>검색해서 올릴까 하다가 나머지 시리즈 분량도 꽤 되어서 그냥 진행하려합니다.</div> <div>-------------------------------------------------------------------------------------</div> <div>제 목  :   어머니의 운명</div> <div> </div> <div>제가 아는 조규상이라는 분은 나이가 저희보다 2살 많은 그러니까 올해 31살의 평택 오산 LG전자 MC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퍼레이터 ? 내지는 엔지니어라고 소개 하겠습니다 .</div> <div> </div> <div>특출나게 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워낙에 착하고 눈에 띄는 서태지 컴백홈 머리를 한 분이라 회사내에서는 상당히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같은 회사 근무 할때의 일이니 지금으로 부터 약 3년전 정도의 일이 되겠군요 .</div> <div>그 당시 저희는 주야로 근무하는 전문용어로 공돌이였기 때문에 ㅎㅎㅎㅎ</div> <div>주로 밤근무가 끝나면 아침에 모닝소주와 함께 맛있는 삼겹살을 먹어주고 낮근무가 끝나면 밤에 다 같이 모여 이브닝 소주와 함께 더 맛있는 삼겹살을 먹어 주곤 하였죠 ..</div> <div><br></div> <div>그 날도 우리는 힘들게 회사일을 마치고 토나오는 소주와 맛있는 삼겹살을 안주로 소주와 인생에 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div> <div>얼마나 젖었을까요 ?</div> <div> </div> <div>회사 친구인 박재경(29세)군이 무언가 규상이 형에게 계속 바람을 넣기 시작하는 겁니다 ..  귓속말로 속닥속닥 ~~ </div> <div><br></div> <div>" 어쩌구 저쩌구 ~ 니혼진 ~ 어쩌구 저쩌구 와사키 시부렁 시부렁 400원 잘나가요 ..</div> <div>궁시렁 궁시렁 빨리 빨리 사요 우캬캬캬캬 !! "</div> <div><br></div> <div>뭔가 다 들리지는 않지만 그 사악한 미소를 띠고 연신 입을 나불거리는 우리 재경군의 표정만 봐도왠지 규상이 형에게 지인을 사칭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하지만 너무도 착하신 오늘의 주인공 규상이 형 ..</div> <div>간사한 재경이의 입놀림에 쉴새 없이 나팔거리는 귀를 보고 ... 느낄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 아 ! 조만간 피바람이 불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 '</div> <div> </div> <div>그렇게 그 날의 가벼운 퇴근후의 야참시간을 쫑내고 다음날 !!</div> <div><br></div> <div>다들 잘 출근했나 싶어서 PM반으로 자리를 옮겨 문을 열어 보았으나 ..</div> <div>간사한 재경이만 주인을 본 반가움을 표시라도 하듯 헥헥 거리며 반겨줄 뿐 ..</div> <div>규상이 형은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div> <div><br></div> <div>' 역시 어제 재경이 이 색휘가 금전을 갈취하여 충격에 출근 하지 않았구나 ..'</div> <div>라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하며 재경이와 흡연실로 자리를 옮겨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규상이형의 뒷담화를 즐겁게 나누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그날도 무한 반복 되는 퇴근후의 식사타임 ..</div> <div>왁자지껄 남자들의 묵직한 수다가 계속되는 오산의 청기와 뼈찜(여기 맛있음ㅋ)가게 안으로 누군가  조용히 들어와서 합석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div> <div><br></div> <div>약간은 상기된 얼굴을 한 규상이형 ..</div> <div>' 어 ? 규상이형 .....? '</div> <div> </div> <div>다들 의아 한듯 쳐다 보며 짧은 인사를 건내려는데 ..</div> <div>숨을 가다듬지도 않은채 .. 규상이 형은 말을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 야 !! 재경아 니말대로 난 역시 오토바이 체질인가봐 ㅋㅋ"</div> <div><br></div> <div>바로 재경이가 받아 줍니다 .</div> <div><br></div> <div>" 샀어 ? 가와사키 닌자 ZX400 ?  "</div> <div><br></div> <div>그렀습니다 . 박 재 경 군 자신이 그 토록 타고 싶어 하던 가와사키 닌자 바이크 ..</div> <div>결국 규상이형을 통해서 사버린겁니다 .</div> <div>그 걸 또 착한 규상이형 덥썩 물게 됩니다 ..ㅋ</div> <div>사람을 낚는 인부 박재경 ! ㅋ 그 해도 그렇게 풍년이었습니다 . ㅈㅅ -_-;;</div> <div> </div> <div>무튼 우리는 다같이 먹던 뼈찜은 (여기 정말 맛있음 해물 뼈찜 -ㅁ-ㅋ)  팽개치고 밖으로 나와서 번쩍이는 바이크를 보며 다같이 부러워 하며 한마디씩 건넸습니다 .</div> <div><br></div> <div>" 겨울인데 뭐하러 사냐 ? "</div> <div> </div> <div>" 형 사고나면 그냥 제가 회사에다가는 잘 말해 줄께요 "</div> <div> </div> <div>" 우와 이게 그 잔고장 많다던 닌자 바이크야 ?"</div> <div> </div> <div>" 우와 중고인가봐요 ? 잔기스 상당히 많네요 ? " 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등등의 부러움을 표시하는 멘트 들이 대부분이었던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무튼 그렇게 그날은 축하와 부러움으로 과음들을 했던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2주정도가 흐르고 ..</div> <div><br></div> <div>또한번 주간근무를 하는 첫번째 월요일날 ..</div> <div><br></div> <div>하루종일 눈에 띄지 않는 규상이형이 문뜩 생각나서 .. 마침 라인에서 장비를 보고 있는 재경군에게</div> <div><br></div> <div>"재경아 ? 규상이형 출근 안했어 ? "</div> <div>라고 물어보자 ..</div> <div><br></div> <div>열심히 설비를 만지던 재경군은 몸을 돌려 세우며</div> <div><br></div> <div>" 어 ? 규상이형 ? 퇴근하고 밥먹고 집에 들어가다가 가로수 박아서 오토바이 폐차 하고 지금 병원에 있자너 ....! "</div> <div> </div> <div>우울한 표정이 역력한 재경이에게 저는 또 한가지를 물어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 진짜  ? 정말이야 ?  야 .. 규상이형 머리 커서 헬멧도 안쓰고 다니자너 ...많이 다친거 아냐? "</div> <div><br></div> <div>걱정하듯 물어보는 나에게</div> <div> </div> <div>"그러니까 나도 잘 몰라 .. 이따가 병문안 가보자 .." 라며 짧은 말을 남기고 유유히 사라지는 재경이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마도 자기가 꼬드겨서 사게된 바이크 때문에 사고가 났으니 .. 그게 마음에 걸려서 더 착잡한 기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괜시리 재경이 까지 걱정되는 착한 글쓴이 입니다 . -0-;;</div> <div><br></div> <div>그렇게 그날 저녘 우리는 규상이 형이 입원해 있다는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 약간의 찰과상만을 입은채 해맑게 웃으며 저희에게 먼저 인사를 건넵니다.</div> <div><br></div> <div>" 왔어 ? 앗싸 ~ 나 일주일정도 출근 안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v> <div><br></div> <div>이러고 있습니다 ..-_-;;;;;;;</div> <div><br></div> <div>"아 뭐야 어떻게 헬멧도 안쓰고 가로수를 박았는데 .. 멀쩡해요 ? "</div> <div> </div> <div>" 시속 5KM 로 달린겁니까 ? 도보보다 1KM 빠르게 ? -_-;;;;;;;  "</div> <div><br></div> <div>" 사고 났다는거 사실 구라고 보험 사기 노리는거 아니에요 ? "</div> <div> </div> <div>등의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 하는 가운데 .. 난 규상이 형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계속해서 안절부절 못하고 더욱더 사고얘기는 하지 않고 딴 얘기만 꺼내는 모습이 누가봐도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요 .</div> <div> </div> <div>그렇게 또 한달여 시간이 흐르고 ..</div> <div>잠잠하던 회사와 더 잠잠하던 규상이 형에게 .. 또 한번의 사고로 사람들의 입속에 오르내리기 시작합니다 .</div> <div><br></div> <div>" 야 그 소식 들었어 ? 규상이형 맛탱이( 대우차 )  사고 한달만에 맛탱이 쭉갔자너 ~ "</div> <div>재경군이 또 한번 새 소식을 전해 줍니다 .</div> <div><br></div> <div>" 그건 또 뭔 소리야 ? "</div> <div>항상 한발느린 제가 되묻자 ..</div> <div><br></div> <div>" 어제 밤에 맛탱이 몰고 저번에 오토바이 사고난 궐동 가는 주유소 쪽에서 또 가로수 박고 차 다 밀려서 폐차 시켰대 .."</div> <div><br></div> <div>" 진짜 ? 진짜야 ? 야 미치겠다 ..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 "</div> <div><br></div> <div>정말 걱정이 앞서기 보단 의아해 하는 제게 재경군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말을 내뱉습니다 .</div> <div><br></div> <div>" 그러니까 나도 잘 몰라 .. 이따가 병문안 가보자 .."  (헉 ! 귀찮아서 위에 썼던말 복사한거 절대 아님 -ㅁ-;;;; ㅈㅅ )</div> <div><br></div> <div>그렇게 또 한번의 병문안 ...</div> <div><br></div> <div>그리고 정말 눈을 의심할 정도의 데쟈뷰 현상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차가 폐차가 되고 에어백이 터지고 보도블럭이 다 깨지고 차가 뒤집어져서 가로수를 박았건만...</div> <div><br></div> <div>너무도 평온해 보이는 규상이 형 .. 하다 못해 해 맑아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형! 뭐에요 .. 진짜 어렸을때 인조인간으로 성형을 했나 ? "</div> <div><br></div> <div>" 맛탱이 (대우차) 를 가장한 배트맨 카 아니였나 ? "</div> <div><br></div> <div>" 시속 6KM로 달렸던건 아닌가 ? " 등의 추측들이 난무 할 뿐 또 규상이 형은 사람들의 많음 궁금증과</div> <div><br></div> <div>질문에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의문의 사고를 두번이나 겪은 규상이 형은 어느순간부터 말수가 적어지고 .. 점점 표정이 어두워 지더니 급기야 ..</div> <div>무단으로 회사를 1주일씩이나 결근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급작스럽게 회사를 나오지 않는 규상이형을 설득해 보고자 저와 재경이는 퇴근 후 소주 두어병과 씹을거리를 사 들고 규상이 형이 있는 오산시 궐동의 기숙사 앞까지 갔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규상이형을 불러내어 저희는 충격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br></div> <div>그 첫번째 ,</div> <div>처음 규상이 형이 바이크 사고 나던 그 날 저녘 ..</div> <div>이른 저녘부터 잠에 취해서 수면을 취하시던 규상이 형의 어머님께서는 계속되는 어수선한 잠자리에 쉽게 잠을 들지 못하였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얼마나 잠을 못들고 뒤척이고 있었는지 .. 눈까지 빨개지며 점점 극심하고 초조한 상태로  까지 접어 들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때 바로 옆에서 누가 겨드랑이 사이로 기어 올라오는걸 느낄 수 있었으나 ..</div> <div>도저히 고개를 그쪽으로 돌려 볼 수 없으셨는지 어머님은 .. 그냥 주무시는 척 하고 계셨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 잠깐의 정적..</div> <div><br></div> <div>시간이 꽤나 흐른거 같고 이젠 아무기척이 느껴지지 않아서 바른 자세로 계속 누워 있었던지라 불편한 자리를 교정도 할겸 눈을 떴는데 ..</div> <div><br></div> <div>바로 동공속으로 들어오는 형체는 누가봐도 귀신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머리를 길게 풀었지만 어깨까지만 오는 그 형체는 바른자세로 어머님의 머리 맡에 .. 앉아서얼굴과 얼굴을 마주 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 형체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허리만 숙인채 머리를 어머님의 이마와 닿을정도 까지 가깝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또 한번 공포에 질려 질끈 눈을 감은 어머님 ..</div> <div><br></div> <div>약간의 머리카락같은것이 자신의 볼을 간지럽힌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어머님이 가위인지 실제 인지 모를 정도로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있을 바로 그 시각 ..</div> <div><br></div> <div>규상이 형은 바이크에 몸을 싣고 시속 90KM정도로 속력을 내며 직진코스를 달리고 있</div> <div> </div> <div>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아직은 사람들도 종종 걸어다니는 너무 늦진 않은 심야에 ..  오산대학교 근처에서 중앙</div> <div> </div> <div>선을 넘어서고 있는 한 중년의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오는 여성이 규상이형 오토바이를</div> <div> </div> <div>보자 피하지는 않고 오토바이쪽으로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거였습니다 ..</div> <div> </div> <div>바로 그때 어머님의 그 방안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고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 한번 살려줬다 . 너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어 ! "</div> <div><br></div> <div>냉랭한 목소리에 얼어 붙을때로 얼어붙었지만 ...</div> <div><br></div> <div>그래도 할 말은 하시는 어머님이였습니다 .</div> <div><br></div> <div>" 도대체 왜 그러세요 ...흑흑..살려주세요  "</div> <div><br></div> <div>흐느끼며 대답하던 어머님은  "싫어요 ..싫다구요 !! "</div> <div><br></div> <div>를 반복하며 그 악몽같았던 자리를 " 꺄악! " 소리의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박차고 일어날</div> <div> </div> <div>수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자리를 털고 일어 서자 마자 어머님은 바로 자신의 아들이 걱정되었는지 바로</div> <div> </div> <div>전화를하게 됩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전화 통화가 되지 않자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어머님은 이리 저리 자리</div> <div> </div> <div>를 옮기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하여 아들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div> <div> </div> <div>시간이 꽤 흐르고  ' 뚜르르르르 ~~~ 뚜르르르르 ~~~ '</div> <div><br></div> <div>고요하고 스산한 집안의 정적을 깨는 집전화 벨소리 ...</div> <div><br></div> <div>" 여...여...보..세요 !!  "</div> <div><br></div> <div>어머님은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는 .. 자신이 처해진 현재의 상황과는 너무나</div> <div> </div> <div>도 대조적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 네 안녕하세요 .. XX병원입니다 .  조규상씨 보호자분 되시죠 ?  "</div> <div><br></div> <div>" 네 ? 병원이요 ? ... 우리 규상이가 어떻게 되었나요 ? 무슨일 있는거에요 ? "</div> <div><br></div> <div>좀전의 울부짖음으로 아직 눈가에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또 한번의 충격적인 소식을</div> <div> </div> <div>듣게 되는건아닌지 걱정되시는 어머님께 침착한 목소리로 간호사분은 상황을 정리하여</div> <div> </div> <div>말해 주었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 아니에요 ~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구요 .. 아드님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div> <div> </div> <div>데 .. 가벼운 찰과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어서 병원으로 간단한 이불하고 세면도</div> <div> </div> <div>구 챙겨서 오세요 ..한 몇일정도는 입원해 계셔야 할거 같에요 .. "</div> <div><br></div> <div>그때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어머님은과 규상이 형은 그  첫번째 기이한 일을 경험</div> <div> </div> <div>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br></div> <div>그 두번째 ,</div> <div><br></div> <div>규상이형은 새로 산 차에 타고 신나게 집으로 귀가 하는 찰나 ...</div> <div><br></div> <div>룸미러에 자꾸 반짝이는 하얀 물체가 뒷자리에서 .. 보이는 거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이상하게 생각된 지라 차를 잠깐 길가에 정차 해두고 뒷자리를 몸을 돌려 보았지만 아</div> <div> </div> <div>무것도 눈에 띄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문제의 그 장소 처음 바이크 사고가 났던 그 지점에서 ..</div> <div><br></div> <div>누군가 귓볼을 스치며 귓속으로 차가운 바람을 " 후~~~ " 하고 불자 ...</div> <div><br></div> <div>순간 오금이 저려 급 브레이크를 밟았고 약간의 커브길이었기에 뒷 바퀴가 흔들리며 차</div> <div> </div> <div>는 약 10M를급 정지로 인한 미끄러짐으로 사정없이 보도블럭을 박고 차는 붕 떠서 뒤집</div> <div> </div> <div>히상태로 그대로 가로수를 때려 박고 의식을 잃어 가는 규상이 형에게 ..보이는 한 여</div> <div> </div> <div>자 ..</div> <div><br></div> <div>그 여자는 보조석쪽에 규상이 형과 같이 머리를 바닥에 두고 거꾸로 앉아 있는 형태를</div> <div> </div> <div>취하며 ...</div> <div><br></div> <div>소름끼칠듯이 쳐 웃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 낄낄낄 .. 니 애미가 널 죽이는구나 낄낄낄 ... "</div> <div><br></div> <div>한쪽 입꼬리가 심하게 올라가서 마치 찢어진거 처럼 보이는 그 여자의 얼굴을 보며 기</div> <div> </div> <div>절을 한 그 때....</div> <div><br></div> <div>집안에서는 어머님도 극심한 공포심에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쇼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하시던 어머님은 앉은 자세 그대로 가위에 눌린듯 움직일 수</div> <div> </div> <div>없었다고 하였으며 맞은편 TV속에서는 회색빛의 방송대기화면만이 흘러나왔지만</div> <div> </div> <div>어머님의 귀에는 계속하여 ..</div> <div><br></div> <div>'낄낄낄' 되며 웃는 섬뜩한 웃음 소리만 들렸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바로 그때 누군가 쇼파밑에서 천천히 기어나와서 어머님의 몸을 타고 천천히 기어 올라오는</div> <div> </div> <div>게 아니겠습니까?</div> <div><br></div> <div>기겁을 하며 차갑고 더러운 느낌에 또한번 눈을 질끈 감았으나 ..</div> <div><br></div> <div>바로 귓가로 전해지는 저번에 느낀 바로 그 차가운 느낌... 그 더러운 느낌을 잊을 수 없</div> <div> </div> <div>던 터라,</div> <div><br></div> <div>' 아 이년은 저번에 그년이구나 ' 라는걸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바로 뇌리로 전해지는 차가운 메세지 ..</div> <div><br></div> <div>" 마지막으로 한번 더 살려줬어 ..마지막이다 ...키키키키키"</div> <div> </div> <div>너무도 섬뜩하고 불켜진 거실에서의 이런 상황에 어머님 또한 별다른 저항 못하고 바로</div> <div> </div> <div>실신 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또한번 집안으로 울려퍼지는 벨소리에 어머님은 지친 눈을 뜨고</div> <div> </div> <div>전화를 받게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 조규상씨 댁이죠 ? 보호자님 되시나요 ? "</div> <div><br></div> <div>"누..구..세요 ? "  이미 힘이 빠질때로 빠진 어머님은 .. 힘들게 대답합니다 .</div> <div><br></div> <div>" 네 다름이 아니라 조규상씨가 교통사고로 지금 입원해 계시거든요 ? .. 빨리 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뚜뚜뚜뚜...</div> <div> </div> <div>그렇게 두번의 사고를 겪은 어머님과 규상이형 ..</div> <div><br></div> <div>결국 어머님은 현재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로 들어서게 되셨습니다 .</div> <div><br></div> <div>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div> <div><br></div> <div>이미 사고 이전에 여러차례 어머님의 눈에 나타난 그 중년의 여성으로 인하여 어머님은</div> <div> </div> <div>심적으로굉장한 스트레스와 잔병치레를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계속하여 신내림 받길 완강히 거부하자 .. 그 중년의 여자 귀신은 완고한 어머님의 가족</div> <div> </div> <div>들을 이용하여 차근차근 괴롭히고 있었나 봅니다 .</div> <div> </div> <div>지금 현재는 별 다른 문제 없이 두분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지만...</div> <div><br></div> <div>2년 전 결혼하여 딸을 낳은 규상이형의 애기에게 ..</div> <div><br></div> <div>자꾸 어떤 아줌마가 집안에서 보인다는 일만 제외하구요 ^ ^</div>
    출처 http://pann.nate.com/b20002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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