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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문지기]TOMMY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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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6-08-11
    방문 : 3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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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6823
    작성자 : [문지기]TOMMY
    추천 : 6
    조회수 : 571
    IP : 61.40.***.17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11/29 09:22:56
    http://todayhumor.com/?panic_96823 모바일
    [재탕주의]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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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게시글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글을 다시 업로드 합니다.</div> <div><br></div> <div>제 글이 불편하신분은 차단기능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틈틈히 신규 게시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div> <div>-------------------------------------------------------------------------------------</div> <div>안녕하세요 .</div> <div> </div> <div>마감 다치고 한가한 청주에 거주중인 29살 한예슬의 팬인 남자 토토토톡커입니다.</div> <div> </div> <div>음하하핫 주말 잘 보내고 왔더니 제 글에 또 많은님들이 리플을 남겨주셔서 ..</div> <div> </div> <div>오늘도 쉬크하게 이야기 하나 해보렵니다 ㅎ</div> <div> </div> <div>그나저나 일전엔 3탄 2탄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 기분이 상당히 좋은 상태여서 -ㅁ-;;</div> <div> </div> <div>무서웠던 경험담을 적어도 실소를 자아낼꺼 같은 기분이에요 ㅎㅎ</div> <div> </div> <div>그리고 일부 애독자님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ㅎㅎㅎㅎ</div> <div> </div> <div>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는 2000년 ~ 2001년 사이의 일입니다.</div> <div> </div> <div>자 그럼 오늘도 sTARt~</div> <div> </div> <div>제가 잘 아는 동생중에 박 모 여인이 있습니다 .</div> <div> </div> <div>지금은 시집을 가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죠~</div> <div> </div> <div>제가 그친구를 알게 된건 제가 고 2 그친구가 중 3이었을때 알았던거 같네요.</div> <div> </div> <div>10년을 넘게 알고 지낸 동생이에요 .</div> <div> </div> <div>그 박 모 여인( 친구라 하겠음)은 84년생 되고요 , 얼굴 됩니다 .</div> <div> </div> <div>혹여나 톡이 된담 그친구 사진 공개하겠음 -_-;ㄱ ㅐ 쩜 ! ㅋ</div> <div> </div> <div>무튼 그렇게 이쁜 아이에게도 말못할 비밀 이야기가 많았던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아는 그 친구는 처음 봣을 그때부터 항상 눈밑에 다크서클과 어두운 표정만으로</div> <div> </div> <div>일관 하던 아이였죠..나중에 안 얘긴데 불면증이 심각하더라고요.</div> <div> </div> <div>그 친구가 열심히 고등학교 생활을 하던 2000년 여름 초 7월 초순경에 드디어 저는</div> <div> </div> <div>또한번의 미스테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ㅠ</div> <div> </div> <div>마가 꼈나 안해도 될 경험 너무 해대는 듯 ㅠ</div> <div> </div> <div>저는 친구4명과 청주의 키스 나이트 근처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소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지금부터 전화오는 넘이 이 술값 계산 하기다 " 라고 친구 한넘이 말하자 ..</div> <div> </div> <div>우린 주저없이 " 콜 !"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div> <div> </div> <div>전 은근 슬쩍 주머니에 손을 넣어 배터리를 분리 하려고 한손으로 온갖 쌩쇼를 하고 있었죠</div> <div> </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 치사한거 압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죠 ㅠ</div> <div> </div> <div>돈없는 가난한 대학생 ㅋ ㅑ캬 ㅋ ㅑㅋ ㅑ... ㅠ   ㅠ</div> <div> </div> <div>당시 쓰던 핸폰이 에니콜 a100이었습니다 . 한손으론 절대 분리가 안되더군요 ..</div> <div> </div> <div>그렇게 낑낑대고 있을때 잠시후 전원꺼지는 소리가 사방에서 나더군요 -_-;;</div> <div> </div> <div>제가 치사한놈이 아니라는걸 잘 보여주는 자료화면(?) 이네요 ㅋ</div> <div> </div> <div>무튼 그렇게 술을 기분드럽게 마시던 찰나 ... 우연의 일치인지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div> <div> </div> <div>"누구지? " 새벽 3시20분 -_-;;</div> <div> </div> <div>옆에선 쾌재를 부르고 난리가 났죠.." 와 ㅅㅂ 이럴줄 알았음 룸가서 할껄 그랬네 ㅋ"</div> <div> </div> <div>" 잘먹을께 강쀍 " , " 역시 니가 친구냐? " , " 술사고 싶어서 일부러 엄마테 전화해달랬냐?"</div> <div> </div> <div>등의 온갖 칭찬을 받으며 전 폴더를 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흐느끼며 떨고 있는 목소리...</div> <div> </div> <div>"오..오빠...지금 나한테..좀 와..줄 수 있어? ...친구들 많음 최대한 많이 데리고...."</div> <div> </div> <div>전 이렇게 심각한 전화를 받았음에도 불구 하고 .. 술에 취해 미쳐가고 있었죠..</div> <div> </div> <div>"뭐..? 야 잘안들려 ? 우리 4명인데 4:4 단체 미팅 함 가냐 ? " " 오~예~!</div> <div> </div> <div>다시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전자음 소리 .." 띠익" ~</div> <div> </div> <div>전화가 그렇게 끊기고 .. 전 그냥 별 다른 신경 안쓰고 문자 한통 넣고 다시 술자리를</div> <div> </div> <div>갖게 되었습니다 .</div> <div>sms문자내용</div> <div>-뭔일 있는거 아니지? 오빠 지금 하복대라 가기 힘들어 -</div> <div> </div> <div>이렇게 남기고 다시 분노의 술자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우케여ㅓㄹ허ㅏㄴ어애 애~~</div> <div> </div> <div>얼마나 지났을까요 .. 약4시 가량 됐으니 20~30분정도 지났겠군요 .</div> <div> </div> <div>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div> <div> </div> <div>" 흑흑..흑.. 살려줘 오빠...진짜 너무 무서워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전화를 안받아..</div> <div> </div> <div>제발 도와죠 !! 벽도 문도 베란다도 천장도...눈을 뜰 수가 없어 .."</div> <div> </div> <div>그 때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div> <div> </div> <div>평소 주특기인 음주운전을 해서 -_-;; ㅈㅅ 합니다 경찰 관계자 여러분 ㅠㅠ</div> <div> </div> <div>지금은 절대 안하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열 ㅠㅠ</div> <div> </div> <div>청주시 산남동 청실 홍실? 아파트인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div> <div> </div> <div>차로 약 13분가량 이동하면 나오는 아파트입니다 .</div> <div> </div> <div>저는 친구 한명과 동행하여 최대한 빨리 그녀의 집앞으로 갔습니다 .</div> <div> </div> <div>(동이 정확히 기억 안나서 101동 102동으로 하겠습니다.ㅈㅅㅇ ㅠ)</div> <div> </div> <div>그리고 101동 그 친구의 집앞에 차를 세우고 차를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던지라</div> <div> </div> <div>친구넘에게 " 야 니가 차지켜 . 내가 걔 데꼬 나오께 " ,  " 알았어 다녀와 !"</div> <div> </div> <div>그녀는 외곽지역에서 시내쪽으로 이사와서 친한 언니와 둘이서 자취를 하고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사건 당일엔 언니는 외출중인 상태였구요 ..</div> <div> </div> <div>11층이었습니다 . 그녀의 집으로 전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엘레베이터 까지 갔습니다 .</div> <div> </div> <div>복도식 아파트였구요 ....</div> <div> </div> <div>1층엘레베이터 바로 옆에 계단이 있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div> <div> </div> <div>엘레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 ( 제 글 읽어본 분 아시겠지만 저 엘레베이터</div> <div> </div> <div>진짜 싫어 합니다 ㅠ ) 계단으로 갈까 ? 이런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div> <div> </div> <div>거기다가 거기 엘레베이터에 창문 조그만하게 나있는 그런 거였습니다 ..</div> <div> </div> <div>진짜 보고만 있어도 싫어지는 엘레베이터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쉽지 않은 (?) 결정이었지만 전 계단을 택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 친구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죠 .. 전화를 계속 안받더군요 ..</div> <div> </div> <div>전 그 친구녀석 집 층수는 알고 홋수는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div> <div> </div> <div>계속 전화 하면서 계단을 2칸3칸씩 큰걸음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6층을 지날때였나요 ..</div> <div> </div> <div>전화를 받더군요 ..." 오지마 !! 오지말라고 !!" 비명을 치던 그아이의 목소리에서는</div> <div> </div> <div>간절함이 묻어 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솔직히 가기 싫었습니다 .. 무서웠어요 .. ㅠㅠ 남자지만 무서운건 무서운거에요;;</div> <div> </div> <div>그래도 어쩌겠습니까 ? 얼마나 무서운 일이 있음 저러나 싶어서 ..</div> <div> </div> <div>쓸데없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div> <div> </div> <div>그래서 전 다시 계단을 내려가 ...차에서 (당시 친구영화 따라 한답시고 차에 죽도와 목검이</div> <div> </div> <div>있었습니다 경찰관님 ㅈㅅ -_- 봐주센 ;;) 목검을 꺼내들고 친구녀석에게 헬프를 쳐 같이</div> <div> </div> <div>올라가게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저는 계단으로 친구는 엘레베이터로 ..저는 혹시 모를 정체모를 사람의 도주를 막기위해</div> <div> </div> <div>솔선수범 하여 계단을 택했죠 .. -_-... 안믿죠? 안믿는거 알아요 ㅠ 그래요 무서웠어요</div> <div> </div> <div>엘레베이터 씨앙 ㅠㅠ 하지만 평소에 완전 용감한 편은 아니였는데 뭐에 이끌리듯 빨리</div> <div> </div> <div>가야 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올라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다시 2층...5층....9층...11층에 도착했습니다 ..</div> <div> </div> <div>1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보니까 1층에 내려가 있더군요 . 친구넘이 도착했텐데 ..</div> <div> </div> <div>하면서 친구이름을 조심히 불렀죠</div> <div> </div> <div>" 야~ 김 xx ? 야 어디있냐 ? "계속 작은 목소리로 불렀지만 친구넘은 없더군요..</div> <div> </div> <div>사람들이 자고 있는 새벽시간이라 크게 부르지도 더이상 시간을 지체 할 수도 없어서</div> <div> </div> <div>전 제친구 보다 그 여자아이한테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div> <div> </div> <div>몇 호 사는지 알아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도와주던 말던 할거 아니겠어요 ?</div> <div> </div> <div>2번인가 3번 전화를 하였으나 .. 전화를 받지 않아서 ..</div> <div> </div> <div>전 1101호부터 걸어가면서 벨소리 나는 곳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보니 참 천재네요 -ㅁ-vㅋㅋㅋ</div> <div> </div> <div>5번째 집앞을 지날때 작은 벨소리가 들리더라고요 .</div> <div> </div> <div>그러니까 ..옆집 그러니까 1106호였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목검을 손에 꽉 쥐고 문앞에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div> <div> </div> <div>계속 묵묵부답 .. 안쪽에선 어떠한 기척도 나질 않더라고요 .</div> <div> </div> <div>시간을 지체 할 수 없던 저는 문고리를 잡고 천천히 돌렸습니다 ..</div> <div> </div> <div>안은 한 여름의 새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찼습니다 ..</div> <div> </div> <div>냉기가 돌았죠 .. 지금 생각해도 그 오금을 저리는 냉기 ...</div> <div> </div> <div>그렇게 전 그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신발장에 신발을 벗지도 않고 거실쪽으로 향하고</div> <div> </div> <div>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희미하게 어떤 사람이 거실 바닥에서 배를 바닥에 깐 상태에서 고개만 베란다를 응시</div> <div> </div> <div>하면서 아주 바르게 누워있더군요 ..</div> <div> </div> <div>전 " 불켜도 되 ? " 라고 말하고 대답을 듣지 않고 거실에 불을 켰습니다 ..</div> <div> </div> <div>그 친구는 아직도 그 상태로 계속 102동 11층 복도 ..(그러니까 맞은편 동의 복도쪽이 보이는</div> <div> </div> <div>구조였습니다 )만을 응시하며 공포에 떤 표정으로 계속 눈물을 흘리는 거 였습니다.</div> <div> </div> <div>전 그 아이를 흔들며 " 야 ! 정신차려 왜그래 도대체? 가위 눌린거야? " 라고 말하자 ..</div> <div> </div> <div>그 아이는 갑자기 쑥 일어나면서 뒤로 다시 주저 앉더군요 ..</div> <div> </div> <div>"오빠 베란다 봐봐? 아무것도 안보여 ? "</div> <div> </div> <div>전 " 야 ! 정신차려 뭐가 있다고 그래..." " 안되겠다 너 일어나봐 나가자 밖으로 .."</div> <div> </div> <div>저도 그때의 방안의 냉기와 이상하게 숨쉬기 힘든 분위기가 싫어서 빨리 나가자고</div> <div> </div> <div>그아이를 다그치고 있었죠..</div> <div> </div> <div>그 때 ..이상하게 베란다쪽에서 (베란다 창문이 창문1  거실쪽 창문이 창문2로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창문 1과 창문 2 사이에 공간에서 센서등이 미친듯이 나갔다가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div> <div> </div> <div>하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이 때, 뭔가 싸한 기분이 들어 입구 신발장쪽으로 고갤 돌려 보니 ..</div> <div> </div> <div>신발장 센서등도 때 마침불이 들어오는거 아니겠습니까?</div> <div> </div> <div>그 아이도 바로 그때 .. 정신을 놓고 기절 상태가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섬뜩한 기분이 들어 전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이아이를 데리고 내려가기 위해서</div> <div> </div> <div>혼자는 버거우니까요 ...</div> <div> </div> <div>잠시후 그 친구가 전화를 받더라고요 ..</div> <div> </div> <div>엘레베이터가 계속 만원이라고 뜨면서 움직이질 않았다고 하더군요 ..</div> <div> </div> <div>애초에 제가 계단 올라올때 부터 그친구는 1층에 있었던겁니다 .</div> <div> </div> <div>그리하여 전 그냥 " 내가 내려 갈테니까 차에 에어컨좀 틀어놔바 얘 땀 엄청 흘린다.."</div> <div> </div> <div>전화를 끊고 전 그 동생을 업고 신발장으로 향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 순간에도 베란다의 센서등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하염없이 불이 나갔다 들어왔다를</div> <div> </div> <div>반복했습니다 ..</div> <div> </div> <div>마치 우리를 보내기 싫었던건 아닐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저희 3명은 친구 2명이 기다리는 하복대(술먹던 곳)로 이동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정신을 차린 그 동생은 우리에게</div> <div> </div> <div>믿지 못 할 소리를 하는거 였습니다 .</div> <div> </div> <div>"오빠 오기전에 계속 티비 보다가 .. 티비에서 무서운게 하는거야 .. 그래서 그냥 끄고</div> <div> </div> <div>잤어 " " 그러고 한 30분동안 잠을 못자고 뒤척이고있는데 ..</div> <div> </div> <div>계속 귀에서 앵앵 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div> <div> </div> <div>그래서 뭐지 하고 정신을 좀 가다 듬으니까 그 앵앵 거리는 소리가 조곤조곤히 말하는</div> <div> </div> <div>사람들의 목소리 처럼 들리는거야 ..</div> <div> </div> <div>그래서 언니가 들어왔나 싶어서 일어나 앉으면서 눈을 떴는데 ..맞은편 동 복도 11층에</div> <div> </div> <div>검정색 한복을 입은 남녀가 내쪽을 바라보고 있는거야 ...</div> <div> </div> <div>그래서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 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베란다</div> <div> </div> <div>가까이 갔어 .. 근데 내가 추위 많이 타자나 ,..거기다 모기땜에 베란다 안쪽 창문을 닫아</div> <div> </div> <div>놓은 상태거든.. 창문 가까이 가서 창문 열고 무슨일 있나 확인할려는데 ..</div> <div> </div> <div>아까 희미하게 들리던 목소리들이 선명하게 들리는거야 ..</div> <div> </div> <div>" 그래 열어 ..열어 .. 빨리 열어 ...착하지 빨리 열어 " 이말을 엄청 빠르게 내 뱉고 있더랍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내가 원래 가위 잘눌리고 악몽 잘꾸는거 오빠 알자나 ..</div> <div> </div> <div>그냥 꿈인가 싶어서 솔직히 첨엔 무서웠는데 신경 안쓰고 자면 되겠다 싶어서 누웠어..</div> <div> </div> <div>근데 솔직히 무서워서 배와 얼굴을 바닥에 깔고 누웠는데 ..</div> <div> </div> <div>잠시 조용하길래 .. 다시 고갤 들어 정면을 봤는데 ..</div> <div> </div> <div>그 검은색옷 입은 사람 2중에 한명이 없고 나머지 한명은 ...</div> <div> </div> <div>천천히 내쪽으로 오고 있는거야 .. 발도 없고 코도 없고 눈하고 입만 있는 긴머리의</div> <div> </div> <div>여자의 가까운 사람.... 102동 11층에서 101동 11층으로 천천히 나한테 오는거야..</div> <div> </div> <div>진짜 너무 무서웠는데 그순간 쥐가 온건지 가위에 또 눌린건지 ..</div> <div> </div> <div>고개를 숙일수가 없고 눈을 감아도 흐릿하게 투영되는거야 .. 그래서 그때부터 막울기 시작했</div> <div> </div> <div>고 오빠한테 전화한거야 .. "</div> <div> </div> <div>얘기를 도중에 끊으며 " 야 가위 눌렸는데 나한테 전화는 어떻게 한거야?"</div> <div> </div> <div>" 가위 눌린게 아니라고 그냥 몸이 말을 안듣는게 아니라 고개가 계속 고정 되있었어</div> <div> </div> <div>몰라 왜 그런지는 하지만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뒷목이 뻐근해지며 아팠어 ..</div> <div> </div> <div>그렇게 오빠랑 통화하고 몇명친구에게도 전화걸고 있는 그와중에 ...</div> <div> </div> <div>그 긴머리 여자 귀신이 계속 베란다 창문에 머리를 박기 시작하는거야 ..</div> <div> </div> <div>쿵!쿵!쿵쿵! 어차피 열게 될꺼야...열어 ..끼야야야 열어 .. 열어...</div> <div> </div> <div>고개를 20도정도 수긴상태에서 이마로 계속 창문을 박고 있는데 오빠테 전화가 와서</div> <div> </div> <div>못받았어 ..</div> <div> </div> <div>아무래도 맞은편에 같이 있던 다른 한명도 없어진터라 .. 이쪽으로 들어올려고 하는거 같애서</div> <div> </div> <div>오빠가 들어오게 되면 그 다른 한명이 현관문 통해서 들어올까봐 ..</div> <div> </div> <div>(  % 얼마전에 저희 할아버지 제삿날에 할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 문득 생각나서 드립니다.</div> <div> </div> <div>" 익아~ 영혼은 문이 닫혀 있으면 들어오질 못해... 그러니까 제사지낼땐 현관문하고</div> <div> </div> <div>창문 양쪽을 열어놔야 하는거야 .. 그래야 조상들이 들어오셔서 자식들이 차린 맛있는</div> <div> </div> <div>생일밥 먹고 가겠지 ? " ... 작년에 장농 위에 올려두었던 잿밥이 일년이 지난 후에 꺼내봐도</div> <div> </div> <div>곰팡이 조차 슬지 않는 미스테리한 일들이 일어나는  제삿상에 대한 기억이 문득드네요;)</div> <div> </div> <div>그래서 아까 오지 말라고 했던거야 ..그런데...오빠가 문열면서......</div> <div> </div> <div>말을 짜르며..,</div> <div> </div> <div>"그..그럼... 아까 개국(친구)이 엘레베이터안에서 만원이라고 했던거 ..</div> <div> </div> <div>그때 그 다른 한명이 엘레베이터 탄거야? 그리고 베란다 센서등은 .. 그 여자 귀신이</div> <div> </div> <div>머리로 창문 박고 있어서 그런거고 ? ...</div> <div> </div> <div> </div> <div>서..설마.. 아까 나오기전에 현관문에 센서등 들어온건? 그때 그럼 너 뭐 본거야 ?</div> <div> </div> <div>그래서 그때 기절한거야 ? 누가 들어온거냐고? 말해바 ..빨리.."</div> <div> </div> <div>여아이는 공포에 질린 얼굴이지만 침착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얼굴의 형태는 정확히 없지만 .. 마찬가지로 눈동자가 없는 눈 그리고 귀까지 찢어진</div> <div> </div> <div>입술 없는 입...코는 아예없고 마찬가지로 긴 머리를 하고 있었어..현관으로 들어오면서 ..</div> <div> </div> <div>-" 히히히히히히히 니가 문을 안 열면 딴사람이 열게 하면되 히히히히히히히"</div> <div> </div> <div>허헣허허거거거거거거거걱/////</div> <div> </div> <div>그럼 내가 뭐에 끌려서 그렇게 빠르게 올라간거야 ?</div> <div> </div> <div>누가 날 등 떠민거냐고 .. 내가 니 현관문을 딸 수 있게 말야 ?</div> <div> </div> <div>아 머야 하ㅓㅁ낭허ㅏㄴㅇ허ㅏㅁ너한 ㅇㅎ만허암ㄴㅇ허ㅏㄴㅇ허</div> <div> </div> <div>장난치지마 장난이지? 장난이자나 .. 그냥 헛거 본거 아냐 ?</div> <div> </div> <div>" 오빠 , 아까 집에 들어올때 .. 달마 도자기랑 베란다 창문에 붙은 부적 봤지? "</div> <div> </div> <div>" 웅 ~ 본거 같애 왜 ?"</div> <div> </div> <div>" 그 부적하고 달마도사가 우리 목숨 구해준거 같애 .."</div> <div> </div> <div>이 말을 하면서 조용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뒤집어 보인다 .</div> <div> </div> <div>그곳엔 선명하게 달마대사가 큰눈을 부라리며 우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div> <div> </div> <div>아직도 잊을 수 없는 몸으로 느낀 영혼의 기운 .......</div> <div> </div> <div>' 고맙습니다 달마님 ㅠㅠ thx sosososososososo vevevevevevevryryryryryryry much ㅠ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상입니다 . 내용이 잘 정리 되었나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만약 톡이 된다 하더라도 그 아이의 홈피 공개는 어렵겠네요 ..</div> <div> </div> <div>글 내용이 쓰다 보니 소름이 계속돋아 담배피고 와서 쓰고 또 피다 쓰고 ..</div> <div> </div> <div>소름돋다가 닭 되가는 글쓴이입니다 .</div>
    출처 http://pann.nate.com/b4259482
    [문지기]TOMMY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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