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문지기]TOMMY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8-11
    방문 : 347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anic_96752
    작성자 : [문지기]TOMMY
    추천 : 23
    조회수 : 1084
    IP : 125.177.***.98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7/11/28 00:43:33
    http://todayhumor.com/?panic_96752 모바일
    [재탕주의]어뜨의 실화 8탄 - 피난길 어뜨무러차
    옵션
    • 펌글
    • 베스트금지
    • 베오베금지
    <p>본 게시글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글을 다시 업로드 합니다.</p> <p>제 글이 불편하신분은 차단기능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p> <p>틈틈히 신규 게시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p> <p>-------------------------------------------------------------------------------------</p> <div><br></div> <p>약간 <font color="#f4505a">잔인</font>하거나 <font color="#f4505a">징그러운</font> 장면이 한군대 있습니다..</p> <p>정말 드물지만 태클거시는분은" 이렇고 저렇고 거짓말이네" 하지 마시고</p> <p>그냥 <font color="#f4505a">back space </font>!! ^^</p> <p> </p> <p>이건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께서 겪으신 이야기에요...</p> <p>한국전쟁이 터지고 나서 피난길에 올랐을때 이야깁니당.</p> <p> </p> <p>한국전쟁이 터지고 북한군이 남으로 남으로 쉬지않고 내려오고 있을무렵</p> <p>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증조할머님과 고조할머님 대리고 피난길에 오르셨답니다.</p> <p> </p> <p>장남이신지라 가족들을 모두 이끄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계셨죠..</p> <p> </p> <p>함양에서도 집이 지리산 기슭에 있었대요.. </p> <p> </p> <p>당시에 고조할머님께서 거동도 잘 하지 못하시는데다 치매도 약간 가지고 계셔서</p> <p>도저히 피난길에 속도를 날수가 없었죠..</p> <p> </p> <p>그렇게 몇일만에 지리산까지 북한군이 점령을 했습니다.</p> <p> </p> <p>아직 지리산을 벗어나지도 못해서 결국 지리산에 갇힌 형국이 됬습니다.</p> <p> </p> <p>할아버지께서는 힘없은 증조할머님과 고조할머님을 두고 갈수가 없었으니 지키기로 마음먹고 어떻게든 지리산을 벗어날 궁리를 하고 계셨습니다..</p> <p> </p> <p>당장 먹을것과 잘곳이 없으니깐요..</p> <p> </p> <p>북한군이 남침을 한 3개월도 안되는 시간에 진주까지 점령을 했으니 우왕좌왕하다가 그만 고립되고 만것입니다.<br>(시골이라 바로 옆에서 전쟁나지 않는한 알길이 없어서 미리 피난을 못가셨음..</p> <p>태클 거시는분 있을까봐 적는건데 귀찮네요... 그냥 더 이상 별다른 설명 안 붙일꼐요..)</p> <p> </p> <p>그렇게 어떻게든 버티고 있으시다가 드디어 유엔군의 합류로 전선이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p> <p> </p> <p>(참고로 지리산에 계실때도 북한군들이 수색을 하도 많이 해서 정말 위험했다고 하심..지리산이 워낙 크고 깊은 산이라 숨어서 살아날수 있으셨다고 함)</p> <p> </p> <p>할아버지께서는 결단을 내리셔야 했습니다.</p> <p>어차피 돌아갈 집도 잃은 상황.. 언제 또 전선이 남하할지 모르니 차라리 부산으로 가 있는편이 좋겠다고 여기신<br></p> <p>할아버지께서는 부산으로 가는 것으로 길을 잡으셨습니다.</p> <p> </p> <p>지리산을 얼추 벗어날 무렵..</p> <p> </p> <p>한시라도 빨리 다른 피난 인파에 끼여 부산으로 들어가야 했지만 문제는 고조할머님이셨습니다.</p> <p> </p> <p>연세도 많으시고 몸도 편치 않으신데 산속에서 먹고 자고 하셧으니 몸상태가 말이 아니셨답니다.</p> <p> </p> <p>치매도 훨씬 더 심해지셨구요..</p> <p> </p> <p>고조할머님을 엎고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밤이 되어가더랍니다..</p> <p>산속에 밤은 춥고 위험해서 왠만큼 자리를 미리 잡고 해지기 전에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p> <p> </p> <p>그러나 뜻하지 않게 지체되는 바람에 산속에서 밤을 맞게 될판이였고 할아버지께서는 고조할머님을 동생분들께 맞겨놓고잠을 잘곳을 찾으셔야 했답니다.</p> <p> </p> <p> </p> <p>그러다가 할아버니께서는 산속에 작은 마을을 발견하게 되었죠..</p> <p> </p> <p> </p> <p>아마 사냥꾼이나 약초꾼들의 집인거 같았죠</p> <p> </p> <p>뭐 마을이라기 보다는 부락정도에 5채도 정도 되는 집이 있더랍니다.</p> <p> </p> <p>밤이슬이라도 피할수 있으면 그것만이라도 큰 만족이였죠..</p> <p> </p> <p>위치를 대충 파악하시고 가족들을 대리러 다시 산을 오르셨습니다.</p> <p> </p> <p>식솔들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는데..</p> <p>고조할머님께서 할아버지를 보시더니!!</p> <p> </p> <p><strong>"어데 다쳤는 갑네...."</strong></p> <p> </p> <p>이러시는 겁니다..</p> <p> </p> <p>할아버지께서는 무슨 말인가 하셨죠..</p> <p> </p> <p><strong>"어메 우짜면 좋을까나..저 피봐라 피.."</strong></p> <p>이러시는 겁니다..</p> <p><br><strong>[예? 할매.. 내 안다쳤는데?]</strong></p> <p> </p> <p>그런데 할아버지 말씀은 귓등으로도 안들으시고</p> <p> </p> <p><strong>"우짜면 좋노? 으잉? 저 피봐라 어메 어떤 썩을 놈들이 사람을 .. 어이? <br>저렇게 사람 팔다리를 짤라뿔수가 있노.. 어메 썩을놈들.."</strong></p> <p> </p> <p>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p> <p> </p> <p><strong>[머라고예? 파..팔다리를 짤라뿠다구예? 내 팔다리는 이라고 잘 붙어 있는데 할매?]</strong></p> <p> </p> <p>그러더니 고조 할머니께서..</p> <p> </p> <p><strong>"에잉 니 말고 니 등에 지금 매달려 있는 사람보고 하는말 아이가.."</strong></p> <p> </p> <p>할아버니께서는 너무 놀라셨답니다.</p> <p> </p> <p><strong>[예? 할매 와이카노? 내.. 내 뒤에 뭐가 매달려 있다고 그라는데..]</strong></p> <p> </p> <p>약간 치매가 있으시니 그러려니 했죠..</p> <p> </p> <p><strong>"아이 참말로 야가 와이라노! 니 뒤에 저 매달려 있는 아제 안보이나? <br>팔이랑 다리랑 없어가꼬 니 머리카락을 이빨로 이라고 꽉 물고 매달려 있다이가 참말로.."</strong></p> <p><strong></strong> </p> <p>고조할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할아버지께서는 소름이 쫙 돋더랍니다..</p> <p> </p> <p>정말로 아까 마을을 발견하고 부터 계속 머리밑(두피)이 아파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싶으셨답니다.<br></p> <p>꼭 누가 머리카락을 손으로 꽉 주고 있는것 처럼요..</p> <p> </p> <p><strong>[하참 할매도 와이라노..어여 가자 할매.. 저쪽에 쫌만 더 내려가믄 집이 있데요..거서 자고 낼 아침 일찍어니 출발하자 할매..]</strong></p> <p> </p> <p>그런데 고조할머님께서 안가신다고 고집을 피우시더랍니다..</p> <p><br><strong>"내는 안갈란다 내는 안갈란다 거기"</strong></p> <p><br><strong>[와이라노 할매.. 여기서 있다가는 밤이슬 꼬딱 맞고 얼어죽는다 아이가.. 와이리 고집 부리노..]</strong></p> <p> </p> <p><strong>"아 나는 안간다 안카나.. 저 아제가 거기에 가지 말라고 안하나.."</strong></p> <p> </p> <p><strong>[할매 진짜 이럴끼가? 내 할매 나뚜고 그냥 가뿐다? 어?]</strong></p> <p> </p> <p><strong>"아 아제가 거기 가지 말라카는데 와 거길 갈라카노.."</strong></p> <p>그렇게 10여분을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할아버지께서는 그 마을로 가지 못하고 산속에서 밤을 세우게 됩니다..</p> <p> </p> <p> </p> <p>보초를 서시다 깜빡 잠이 드셨는데 </p> <p>뭔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셨답니다..<br> <br>잠에서 깨자마자 얼른 몸을 숨기고 소리가 난곳을 봤더랍니다..</p> <p> </p> <p>숨소리도 줄이고 숨어있는데 앞으로 남루한 북한군복을 입은 북한군인 3명이 산기슭을 오르고 있는거 아니겠습니다.</p> <p> </p> <p>지리산에 몸을 숨긴 패잔병들이였습니다.</p> <p> </p> <p>할아버지께서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줄 알았죠.</p> <p> </p> <p>다행히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곳과는 반대방향으로 올라가고 있어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p> <p> </p> <p>여차하면 뒤에서 공격하기 위해서 돌멩이 하나도 손에 쥐고 있었죠..</p> <p> </p> <p>그렇게 북한군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한 10분은 그 상태로 있으셨답니다.</p> <p>대충 안전한거 같으니 얼른 식솔들을 깨워서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죠..</p> <p> </p> <p>고조할머니를 등에 없고 달리다 싶이 산을 내려가는데 </p> <p>어제 저녁에 봤던 그 마을이 눈에 보였죠..</p> <p> </p> <p>일단 빨리 산을 벗어나는것도 중요했지만..</p> <p>당장 급한건 식량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p> <p> </p> <p>풀뿌리만 캐먹는것도 한두달이여야 말이죠.</p> <p> </p> <p>고조 할머니를 내려놓고 할아버지께서는 마을로 빠르게 도달했답니다.</p> <p> </p> <p>인적이 전혀 없더랍니다..</p> <p> </p> <p>뭐 당연한거였죠.. 거기 살던 사람들도 피난을 갔을테니..</p> <p> </p> <p>혹여나 아까 봤던 북한군인이 남아 있을까봐 굉장히 조용히 마을을 살피고 있었습니다.</p> <p>그런데 제일 큰 집에 사람이 쓴 흔적이 있더랍니다.</p> <p> </p> <p>여기다 싶어서 부엌으로 들어가서 보니 불을 땐 흔적이 있더랍니다.</p> <p>'다행이다'</p> <p> </p> <p>솥을 열어보니 안에는 뭔가 끓인 물이 있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더랍니다.</p> <p> </p> <p>혹시 다른 먹을게 있나 싶어서 부엌을 뒤지다 뒤뜰로 나와봤는데..</p> <p> </p> <p>거기서 못 볼껄 보셨답니다....</p> <p> </p> <p>바로 팔과 다리가 잘린 사람들의 몸뚱이들이였죠..</p> <p> </p> <p>할아버지께서는 그걸 보자마자 그자리에서 헛구역질을 할수밖에 없었죠..</p> <p> </p> <p>대충 보니 5명 남짓한 사람의 시체였습니다</p> <p> </p> <p>그제서야 어제 고조할머니께서 할아버지께 하신 말씀이 생각난거죠..</p> <p> </p> <p><em>우짜면 좋노? 으잉? 저 피봐라 어메 어떤 썩을 놈들이 사람을 .. 어이? <br>저렇게 사람 팔다리를 짤라뿔수가 있노.. 어메 썩을놈들..</em></p> <p> </p> <p>설마..</p> <p> </p> <p><em>아이 참말로 야가 와이라노! 니 뒤에 저 매달려 있는 아자씨 안보이나? <br>팔이랑 다리랑 없어가꼬 니 머리카락을 이빨로 꽉 물고 매달려 있다이가 참말로..</em></p> <p> </p> <p>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랍니다..</p> <p> </p> <p><strong>[설마 할매가 본기 진짜란 말이가...]</strong></p> <p> </p> <p>아침에 본 북한군의 잔혹한 만행이였습니다.</p> <p>살기위해 사람들의 팔과 다리를 먹은거죠..</p> <p> </p> <p>덜덜덜 떨리는 다리를 이끌고 식솔들에게 갔습니다.</p> <p> </p> <p>혹시 북한군이 내려와서 식솔들을 죽일까봐 단 한시도 지체할수가 없더랍니다.</p> <p>다행히 식솔들은 아무이상 없이 있더랍니다.</p> <p> </p> <p>아 근대..</p> <p> </p> <p> </p> <p>고조할머니께서..<br></p> <p> </p> <p>이번에는</p> <p>할어버지를 보시더니..</p> <p> </p> <p> </p> <p><strong>"아따 아가! 이번에는 뭐 저래 마이 왔노?"</strong></p> <p>이러는 겁니다..</p> <p> </p> <p><strong>[뭐..뭐라고 할매? 뭐가 많이 왔는데? 사람들이 왓나?]</strong></p> <p>그러고는 화들짝 놀라 산을 훑어보기 시작했습니다..</p> <p> </p> <p>혹시 아까 올라간 북한군이 내려온 거라 생각하고 깜짝 놀라신거죠..</p> <p> </p> <p><strong>"아니 말이다 니 몸에 붙어 있는 그 사람들은 다 뭐꼬?<br>어메 징그러버라..어제 봤던 아제도 그렇고 지금 니한테 붙어있는 사람도 그렇고<br>뭐시 전부 팔이랑 다리는 다 어디가뿠노?"</strong></p> <p> </p> <p>할아버지는 그말을 듣고 주저 않으셨답니다.</p> <p> </p> <p><strong>"어메 니 팔이랑 다리랑 하나씩 주렁주렁 달려가꼬 <br>떅 이사람들아 우리 강세이(강아지) 아프면 우짤라고 그래 무는교?<br>아 아가 아프다 안카요 후딱 안 떨어지나?<br>아 후딱 안떨어지나! "</strong></p> <p> </p> <p>호통을 치시면서 막 할아버지 팔과 다리를 때리시는 겁니다..</p> <p> </p> <p><strong>[하..할매.. 그라니깐.. 지금 내 팔이랑 다리랑 이란데 사람들이 또 붙어있나?]</strong></p> <p> </p> <p><strong>"하~ 참말로 니는 보면 모르나 이라고..어? 이라고"</strong></p> <p> </p> <p>막 할아버지 팔을 무는 시늉을 하시면서</p> <p> </p> <p><strong>"이라고 물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이가..<br>아가 니는 아프도 안하나..<br>아 썩 안떨어지나 이것들이.."</strong></p> <p><strong></strong> </p> <p>한참 이러시더니..</p> <p> </p> <p><strong>"아 됬네 고마.. 이자 다 떨어져서 가뿟다..<br>이자 안아푸제 우리 강세이(강아지)?"</strong></p> <p><br>할아버지는 얼른 정신을 차리시고</p> <p><strong>[할매 언능 엎히라 어서]</strong></p> <p>그러고 고조할머님을 등에 업고 산을 뛰다싶이 해서 내려오셨답니다..<br></p> <p>막 다리가 후들후들 해서 서있기도 힘들엇지만..</p> <p>무슨 초인적인 힘이 났는지 산을 순식간에 내려왔답니다.</p> <p> </p> <p>산을 거의다 내려왔을때 드디어 사람무리를 만나게 됬습니다..<br>바로 한국군인이였죠...</p> <p> </p> <p>식솔들은 처음에 북한군으로 오인받았지만 증조할머님과 고조할머님과 어린 동생들을 보고는 피난민으로 판단하고 부산으로 이송해 주었답니다.<br></p> <p>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p> <p>만약 할아버지께서 저녁에 그 마을로 식솔들을 이끌고 갔다면....</p> <p>아마...</p> <p> </p> <p>고조할머님 덕분에 모두 목숨을 건질수 있었습니다.</p> <p> </p> <p> </p> <p> </p> <p>어떠신가요</p> <p>8탄 재밌으셨나요?</p> <p> </p> <p> </p> <p> </p> <p>혹시 머리카락을 누가 당기는것 같지 않으신가요?</p> <p>다리가 갑자기 무겁지 않으신가요?ㅎㅎ</p> <p>그럼 확인해 보세요..</p> <p>팔과 다리가 없는 귀신이 당신을 물고 매달려있을지도..</p>
    출처 http://pann.nate.com/b202645502
    [문지기]TOMMY의 꼬릿말입니다
    #문통령 하고 싶은거 다해
    #문통령 건들면 죽는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11/28 01:03:05  39.7.***.45  Y2K  551667
    [2] 2017/11/28 01:22:57  211.36.***.133  khj2167  482851
    [3] 2017/11/28 01:59:01  218.235.***.253  오징어사왔어  752078
    [4] 2017/11/28 02:36:19  59.10.***.39  무국이끓었다  422181
    [5] 2017/11/28 03:28:26  223.39.***.141  거기잘생기신  623310
    [6] 2017/11/28 04:22:43  124.62.***.166  당췌이건뭐  37642
    [7] 2017/11/28 05:10:05  118.32.***.188  qetuoadgj  133942
    [8] 2017/11/28 05:46:43  112.150.***.8  꼬뿌기  245903
    [9] 2017/11/28 05:58:03  211.201.***.85  글라라J  704744
    [10] 2017/11/28 10:57:59  175.223.***.187  하하호호.  36225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
    [재탕주의][하드론 레전드]군대에 있을 때-3 [2]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9:26 119 13
    68
    [재탕주의][하드론 레전드]군대에 있을 때-2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9:24 102 9
    67
    [재탕주의][하드론 레전드]군대에 있을 때-1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9:21 146 9
    [재탕주의]어뜨의 실화 8탄 - 피난길 어뜨무러차 [14]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43 162 23
    65
    [재탕주의]어뜨의 실화 7탄 - 어느형제의 이야기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42 73 10
    64
    [재탕주의]어뜨의 실화 6탄 - 방울소리 [문지기]TOMMY 17/11/28 00:39 53 12
    63
    [재탕주의]어뜨의 실화5탄 - 숨바꼭질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38 59 9
    62
    [재탕주의]어뜨의 실화 4탄 - 본인 이야기!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35 56 12
    61
    [재탕주의]어뜨의 실화 3탄 - 이것도 쫌 강합니다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33 82 10
    60
    [재탕주의]친구실화 2탄 - 편의점 알바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31 73 16
    59
    [재탕주의]귀신 노래방에서..... 소름책임집니다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20 146 12
    58
    [재탕주의]실화 - 초인종 [1] [문지기]TOMMY 17/11/28 00:16 69 15
    57
    [재탕주의](실화경험담)지금까지 귀신을 7번을 봤습니다 4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11 68 7
    56
    [재탕주의](실화경험담)지금까지 귀신을 7번을 봤습니다 3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09 43 6
    55
    [재탕주의](실화경험담)지금까지 귀신을 7번을 봤습니다 2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08 44 5
    54
    [재탕주의](실화경험담)지금까지 귀신을 7번을 봤습니다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05 73 6
    53
    [재탕주의]영덕에 유명한 폐가!!!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8 00:00 99 7
    52
    [재탕주의]귀신과의 통화?(100%실화)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58 73 11
    51
    [재탕주의]귀신을 보는 동생과의 무서운 경험들3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57 50 11
    50
    [재탕주의]귀신을 보는 동생과의 무서운 경험들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53 71 13
    49
    [재탕주의]제가 겪은 무서운 실화입니다(들어주세요)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46 108 16
    48
    재업로드 하는 과정에서 방금전 제가 겪은일.... [2] 창작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45 107 15
    47
    [재탕주의]실화100% 무서운이야기..(이건 진짜 무서운글이에요..)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41 133 15
    46
    [재탕주의]저는 간호사이고 제가 중환자실 근무할때 겪은이야기 입니다 [1]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27 176 22
    45
    [재탕주의]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3 [2]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24 60 15
    44
    [재탕주의]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2(사진주의)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22 108 12
    43
    [재탕주의]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소무덤의 진실(사진주의) [3] 펌글베스트금지베오베금지 [문지기]TOMMY 17/11/27 23:17 117 13
    42
    [재탕주의]부산 지하철 시립미술관에서 있었던 실화사건 [5] 펌글 [문지기]TOMMY 17/11/27 23:15 216 16
    41
    [닉언죄, 양해글]웡할머니보쌈님께 [39] 창작글본인삭제금지 [문지기]TOMMY 17/11/27 16:51 332 25/36
    40
    [닉언죄]웡할머니 보쌈님과 그 게시글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72] 창작글본인삭제금지 [문지기]TOMMY 17/11/27 15:02 576 27/46
    [1] [2] [3] [4] [5] [6] [7]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