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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문지기]TOMMY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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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6-08-11
    방문 : 3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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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6749
    작성자 : [문지기]TOMMY
    추천 : 9
    조회수 : 754
    IP : 125.177.***.9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11/28 00:38:04
    http://todayhumor.com/?panic_96749 모바일
    [재탕주의]어뜨의 실화5탄 -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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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본 게시글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글을 다시 업로드 합니다.</p> <p>제 글이 불편하신분은 차단기능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p> <p>틈틈히 신규 게시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p> <p>-------------------------------------------------------------------------------------</p> <div><br></div> <p>희한하게 지금것 제가 다른 사람한테 한 이야기중 4탄이야기가 제일 반응이 강했는데..</p> <p>아마 제가 겪은거라 직접이야기해주면 제 감정도 전달되는가 봅니다..</p> <p>(아니면 표현력이 풍부하지 못했거나 구성이 쫌 구렸던거 같습니다)</p> <p> </p> <p> </p> <p>아무튼 이번 이야기도 실화구요..</p> <p>어렸을때라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서 쫌 지어냈습니다..</p> <p>(대화같은 디테일한 부분이요...^^)</p> <p> </p> <p>댓글과 추천은 6탄을 만드는거 아시죠?...^^</p> <p>(아참.. <font color="#f4505a">노약자</font>나 <font color="#f4505a">임산부</font>들은 각별히 조심하시길...)</p> <p><br>제가 어렸을때는 매일같이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놀았습죠.</p> <p>(요즘 애들 보면 세대차이 느낍니다.. 전 진짜 하루종일 밖에서 뛰어다녔는데..)</p> <p> </p> <p>저와 친구들이 초등학교때 미쳐있던건 총이였습니다..</p> <p> </p> <p>BB탄 총 다들 아실꺼라 여깁니다..</p> <p>BB탄 총을 거의 20종류 넘게 가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br></p> <p>그 스프링 늘리면 파워가 더 강해진다고 해서<br>총들을 전부 해체해서 스프링을 늘려서 다시 조립하곤 했죠..ㅎ</p> <p> </p> <p>BB탄 총으로 총싸움 하기 가장 좋은 장소가 어딘지 아십니까?ㅎ<br>바로 뼈대만 지은 건물입니다..ㅎ</p> <p> </p> <p>진짜 벽만 있어고 창문같은거나 문은 없어서 정말 총싸움하기 제일 좋죠..ㅎ</p> <p>다행이 제가 살던 동내에 그런 완공이 안된 건물이 몇개 있어서 매일같이 거기서 총싸움을 했죠..</p> <p> </p> <p>그리고 해가 지면 항상 거기서 숨바꼭질을 했습니다.</p> <p> </p> <p>말이 숨바꼭질이지 거의 술래잡기였거든요..ㅎㅎ</p> <p>어두우면 잘 안보여서 요리조리 도망다니면서 술래를 따돌리는 거였죠..<br> <br>은근 긴장감 넘칩니다!.</p> <p>밤이되면 술래의 어렴풋한 실룻엣만 보이니깐요..ㅎ</p> <p> </p> <p>총싸움을 한참을 하고 쫌 넓은 부지에 막 짓기 시작한 집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p> <p>짓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집은 자제들이 많이 쌓여있어서 몸을 숨기기 좋았기 때문이죠..</p> <p> </p> <p>술래잡기를 시작할려고 하는데..</p> <p>이상하게 되게 춥더군요? 그 집이요..여름인데요..</p> <p>(들어가자마자 소름이 쫙 돋더군요..)</p> <p> </p> <p>저만 그런가 해서 애들한테 물어보니</p> <p>애들은 뭔 소리냐면서 얼른 술래를 뽑자고 하자더군요.</p> <p> </p> <p> </p> <p>그렇게 술래잡기를 시작했습니다.</p> <p>저는 1층2층으로 담벼락을 타면서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왠만하면 거의 안 잡혔습니다.</p> <p> </p> <p>그렇게 한 30분을 열심히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죠...</p> <p>술래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얼른 숨어있고 제 옆으로 술래의 검은 그림자가 슥 지나가면 얼른 빠져나와 다른곳에 숨곤했죠</p> <p> </p> <p> </p> <p>그런데 갑자기!</p> <p> </p> <p> </p> <p> </p> <p>제가 숨은 좁은 공간이 있고 그 옆에 바닥에 난 틈으로 하얀 팔이 쑥! 들어오는게 아니겠습니까?<br></p> <p> </p> <p> </p> <p>어찌나 놀랬던지..<br>너무 놀랬지만 숨을 참아 겨우 소리를 흘리지 않았습니다.</p> <p> </p> <p>그러더니 막 슥슥슥~ 바닥을 쓸다싶이 하며 더듬어 혹시 누가 숨어 있나 찾는것입니다.<br>전 얼른 벽에 최대한 밀착해서 그 팔의 사정거리가 닫지 않기를 바라며 숨을 참고 있었습니다.</p> <p> </p> <p> </p> <p>의외로 되게 열심히 찾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br>저렇게 팔을 넣을려면 바닥에 엎드려야 할텐데.. <br>바닥은 시멘트와 잡다한 먼지로 굉장히 더러워서 의심스러워도 그냥 안찾고 갈텐데요..</p> <p><br>그런데 이상한건</p> <p>사람이 6명은 됬는데 술래를 빼고 해서 5명이잖습니까?</p> <p> </p> <p>5명이서 제법 큰 부지인 건물이라고 해도 이방저방 움직이며 숨어다니면 분명 누군가와 같은 곳에 숨으려고 하다가 티격태격하다 걸리기 십상인데</p> <p>(같은 방에 숨으면 서로 나가라고 손짓발짓 하면서 난리거든요)</p> <p> </p> <p>아 30분이 넘도록 아무도 안잡히는 겁니다.</p> <p>술래는 되게 바쁘게 찾아 다니는게 보이는데요..</p> <p> </p> <p> </p> <p>'이상하네.. 왜 아무도 안잡히지?'</p> <p> </p> <p>이게 되게 빨리 잡히고 술래가 자주 바꿔서 재밌는데 술래가 계속 못잡고 찾으러만 다니니 슬슬 지루하더군요..</p> <p> </p> <p> </p> <p>대충 저녁시간이 된거 같아서 그냥 저는 혼자 훌쩍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p> <p>건물을 나와서 쫌 멀리서 보니 술래그림자로 보이는 검은 형체가 아래위층으로 열심히 돌아다니며 찾고 있는게 보이더군요..</p> <p> </p> <p> </p> <p>정말 뛰어다니는지 아래위층을 엄청 빨리 왔다 갔다 하면서 찾더군요..</p> <p> </p> <p> </p> <p>나 하나 빠져나와도 모르겠거니 해서 저녁을 먹으러 집에 갔습니다..<br>(밥은 먹고 살아야 하니깐요..ㅋ) </p> <p> </p> <p> </p> <p>집에 가니 시간이 11시가 넘었더군요??<br>해가 쫌 늦게 지긴 해서 7시 넘어서 술래잡기를 시작했다고 해도 4시간이나 했다는 소린데..<br></p> <p> </p> <p>제가 느끼기론 한 30분 정도에 많이 잡아도 1시간이였거든요..</p> <p>어머니께 뒈지게 혼났죠...</p> <p> </p> <p> </p> <p>해는 이미 진지가 옛날이고 온 옷에 흙과 먼지 범벅이니깐요..</p> <p>그렇게 씻고 밥먹고 감금당해서 결국 다시 술래잡기를 하러 가지 못했죠..</p> <p> </p> <p> </p> <p> </p> <p> </p> <p> </p> <p> </p> <p>다음날..</p> <p>아침일찍 총을 챙겨들고 다시 놀이터로 집결했습니다.</p> <p> </p> <p>저는 당연히 어제 일을 생각하고</p> <p>"야! 어제 술래 누구였냐? 왜케 못잡아.. 나 졸라 지루해서 집에 밥먹으로 갔다가 못나왔잖아.ㅋ"</p> <p>(술래가 누군지 왜 몰랐을까요? 가위바위보로 뽑았음 당연히 술래가 누군지 알았을텐데요..ㅎㅎ 이상하죠? 저도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이상하네요..ㄷㄷ;;)</p> <p> </p> <p>애들은 순간 벙~ 한 표정이더군요..</p> <p> </p> <p> </p> <p>저: "뭐? 왜? "</p> <p> </p> <p>친구들: "야 어제 무슨 술래잡기를 했다고 그래?"</p> <p> </p> <p>친구들: "그래 어제 갔다가 거기 막 이상하게 추워서 그냥 다들 집에 갔잖아!! 너 미쳤냐?"</p> <p> </p> <p>저: "어? 뭔 소리야? 어제 내가 춥냐고 물어봤는데 안춥다고 그냥 술래잡기 했잖아!!"</p> <p> </p> <p>친구들: "야 너 진짜 왜그래? 어제 애들이 막 춥다고 무섭다고 해서 그냥 집에 다 갔잖아."</p> <p> </p> <p>친구들: "그래 니가 갑자기 <font color="#f4505a">저여자</font>봐 이러면서 건물 가르키는 바람에 애들이 다 겁먹고 도망갔잖아!"</p> <p>(제가 건물을 가리키면서 저여자봐 라고 해서 애들이 기겁하고 다 도망갔답니다..저만 두고요..ㅡㅡ)</p> <p> </p> <p>저: "어? 진짜? 야 씨 뻥치지 마라! 쉑끼들아! 어제 술래잡기 했잖아!!"</p> <p> </p> <p>친구들: "진짜 왜이러는데 니 미칬나? 열나나?"</p> <p> </p> <p>저: "아놔 그럼 어제 나랑 술래잡기한 사람은 누군데??"</p> <p> </p> <p> </p> <p><br>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그날 전 누구랑 그렇게 술래잡기를 했을까요?</p> <p>4시간 동안요..</p> <p>제가 본 그 하얀 팔은 누구꺼 였을까요?</p> <p>그것보다..</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그때 제가 그 검은 실루엣한테 잡혔으면 어떻게 됬을까요?</p> <p> </p> <p> </p> <p> </p> <p>그리고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p> <p> </p> <p>-----------------------------------------------------<br>이 이야기가 제가 엄청 어렸을때 한 초3~4학년때 겪은겁니다.</p> <p><br>되게 하얀 팔이였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애들손 치곤 긴 팔이였네요..<br>즉 어른팔이였던거 같습니다.</p> <p> </p> <p>저때는 제가 목포에 살때 였구요<br>지금은 경남으로 이사를 왔구요...<br>그리고 제가 중3인가 고 1땐가 다시 목포에 몇일 갈일이 있었습니다.</p> <p><br>와 많이 바꿨네 하면서 돌아다니는데..</p> <p>되게 눈에 익은 폐가 같은게 보이더군요..</p> <p> </p> <p> </p> <p>건물이 눈에 익은게 아니라 그 건물이 있던 장소가 굉장히 익숙했습니다...</p> <p> </p> <p> </p> <p>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렸을적 혼자 술래잡기를 했던 그 장소였던거죠.</p> <p>건물은 보아하니 다른 건물 같았는데 장소는 분명 그 장소였습니다.</p> <p>(이때까지만 해도 혼자 술래잡기를 했던일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워낙 어렸을때 일이라)</p> <p> </p> <p>진짜 귀신나올꺼 같은 폐가만 덩그러니 있더군요?..</p> <p> </p> <p> </p> <p>저희 동내에 슈퍼가 쫌 큰게 있었는데 </p> <p>거기 주인을 어렸을때부터 이모이모 하면서 부를만큼 되게 친했습니다..<br></p> <p> </p> <p>가서 군것질 같은거 그냥 먹고 한 기억이 있네요..ㅎ<br>암튼 그 슈퍼가 있길래 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아직 하고 계시더군요..</p> <p> </p> <p> </p> <p>아우 반갑다고 되게 많이 컷다고 참 살갑게 반겨주시더라구요..엄청 고마웠습니다...<br>그리고 나서 그 집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p> <p> </p> <p> </p> <p>엄청난 걸 듣게 되었죠..</p> <p> </p> <p> </p> <p> </p> <p> </p> <p>제가 이사를 가고 난 후 얼마 안되서 그 건물터 땅을 팠더랍니다.<br>그 이유는 그 건물을 지을때쯤 그 동내에서 실종신고가 들어왔데요<br></p> <p> </p> <p>20대 초반 여자였는데 퇴근하는 길에 봉변을 당했던가 봅니다.</p> <p>그 여자가 사라지고 3일이 지나서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신고접수를 하고 뭐 찾아다녔다고 하네요<br></p> <p> </p> <p>그렇게 몇주가 흐르고 건물은 이미 콩크리트를 붇고 건물을 지어올리기 시작했죠</p> <p> </p> <p> </p> <p>제가 이사를 가고 난 후 얼마안되 제보가 들어왔대요</p> <p> </p> <p> </p> <p>그 건물터 주변에서 수상한 남자 두명이 얼쩡거리는걸 봤다는 겁니다.<br></p> <p> </p> <p>건물을 짓기 시작할때쯤..<br>뭐 삽이랑 포대같은걸 들고 새벽에 이상한 남자 두명이서 건물 주변에서 얼쩡거리더랍니다.<br></p> <p>그래서 당연히 인부들이라 생각을 했다네요...<br>물론 그 새벽에 일을 한다니 쫌 이상하게 생각을 했겠죠..</p> <p> </p> <p> </p> <p>그 이야기를 들은 경찰은 바로 땅주인에게 협조를 구하고 그 건물 땅을 파기 시작했고</p> <p>놀랍게도 그곳에 시체가 유기되어 있었다네요..</p> <p> </p> <p> </p> <p>그위에 콩크리트를 붇고 집을 지을려고 한겁니다.</p> <p> </p> <p> </p> <p> </p> <p> </p> <p>그 이야기를 듣다가 소름이 쫙 돌더군요..ㅎ</p> <p> </p> <p> </p> <p> </p> <p>미친듯이 뭔가 찾아 해매던 그 검은 실루엣이 생각이 난 겁니다.</p> <p>그 제가 숨어 있던 곳을 뒤지던 하얀팔이 그 여자의 팔이였던거죠...</p> <p> </p> <p>인사를 하고 나오면서 그 집을 슥 지나쳐 오는데 온 몸에 소름이 돋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p> <p>(대낮인데도 건물이 되게 어둡고 뭔가가 안에서 절 쳐다보는듯한 느낌같은걸 받았습니다)</p> <p> </p> <p> </p> <p>그리고 그날 제가 꿈을 꿨는데요..</p> <p> </p> <p> </p> <p>꿈속에서 제가 그 폐가에 있더군요?..<br></p> <p>정말 먼지냄새와 시멘트냄새, 목재에서 나는 특유의 나무냄새까지 예전에 놀던 그대로였습니다.</p> <p> </p> <p> </p> <p>뭐지? 왜 내가 여기 있지 하는데...</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font color="#f4505a">슥슥슥슥슥</font></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무슨 빗자루로 있죠 바닥을 열라 빨리 쓰는듯한 소리가 들리더군요..</p> <p>(환경미화하시는 분들이 쓰는 초록색 빗자루 있죠? 긴거 그걸로 바닥을 엄청 빨리쓰는 듯한 소리)</p> <p> </p> <p> </p> <p> </p> <p> </p> <p> </p> <p>뭐지? 이러고 있는데..</p> <p> </p> <p> </p> <p> </p> <p>글쌔.. 정말 피부가 밀가루 같이 하얀 여자가 몸에는 옷은 입고있긴 한데 옷에는 무슨 흙은 아니고 진흙같은걸 가득 뭍어가지고</p> <p> </p> <p> </p> <p> </p> <p>바닥을 양팔로 <font color="#f4505a">슥슥슥슥</font> 쓸다싶이 더듬으면서 기어다니더군요..</p> <p> </p> <p> </p> <p>머리는 땅에 대고 있어서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정말 오금이 저리더군요..<br>(아 그 모습은요.. 진짜 공유하고 싶네요 정말.. 바로 선체로 오줌쌉니다 진짜..)</p> <p> <span style="font-size:9pt;">(대충 비슷한 사진... 이것보다는 훨씬 괴기스러웠습니다..정말..)</span></p> <p>※ 계속 깜놀하고 있지만 님들은 잘 주무셔야죠. 사진 삭제합니다. ㅜㅜ</p> <p> </p> <p> </p> <p> </p> <p>'그여자다'</p> <p> </p> <p> </p> <p> </p> <p>그래서 저는 예전에 숨었던 곳에 얼른 숨었죠...</p> <p>(정확하게는 저절로 그것에 가서 숨어진거죠..꿈이라)</p> <p> </p> <p> </p> <p> </p> <p><font color="#f4505a">슥슥슥슥슥</font>! 막 여자가 바닥을 쓸면서 오는소리가 들리더군요..<br></p> <p> </p> <p>정말요 손이 덜덜덜덜 떨렸습니다.</p> <p> </p> <p> </p> <p>그러더니 예전처럼 좁은 공간에 팔을 쑥 넣더니 막 왔다갔다 하면서 찾더군요.</p> <p> </p> <p> </p> <p>저는 숨도 참고 벽에 밀착했죠..<br></p> <p>눈물도 날꺼 같았습니다.</p> <p>한 1분여를 찾던 그 팔이 쑥! 빠져나가더군요.</p> <p> </p> <p> </p> <p>저는 조용히 참았던 숨을 쉬었죠..<br>혹시 숨소리도 들릴까봐 정말 조용히 숨을 뱉었습니다.</p> <p> </p> <p> </p> <p>그때..</p> <p>갑자기 그 구멍으로 그 여자의 머리가 쑥 들어오더니..</p> <p> </p> <p> </p> <p>'<font color="#f4505a">찾았다</font>' 라며 저를 쳐다보더군요.</p> <p>※ 계속 깜놀하고 있지만 님들은 잘 주무셔야죠. 사진 삭제합니다. ㅜㅜ</p> <p><br></p> <p>(대충 이런 뉘앙스..) </p> <p> </p> <p> </p> <p> </p> <p> </p> <p> </p> <p>아~악! </p> <p>소리를 지르면서 일어나 보니 침대였어요..</p> <p> </p> <p> </p> <p>몸에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더군요..<br></p> <p> </p> <p>아 도저히 잠이 안와서 그렇게 불키고 누워서 아침해뜨는거 보고 다시 잠들었습니다..</p> <p> </p> <p> </p> <p>생각해 보니</p> <p>아마 그 여자는 자신을 죽인 그 남자들을 찾아 다녔던가 봅니다.</p> <p> </p> <p> </p> <p> </p> <p> </p> <p> </p> <p> </p> <p>어쩌면 아직도 찾아다닐줄도 모르죠.. </p> <p> </p> <p>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뒤로 <font color="#f4505a">슥슥슥슥슥</font> 바닥을 쓰는 소리가 들리진 않으싶니까?</p> <p>(이건 그냥 마땅한 마무리가 없어서..^^)<br></p> <p> </p> <p> </p> <p>이상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p> <p>재밌으셨다면 댓글과 추천점..</p> <p> </p> <p>댓글과 추천으로 살아가는 어뜹니다..ㅠ</p>
    출처 http://pann.nate.com/b202539877
    [문지기]TOMMY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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