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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기]TOMMY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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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6746
    작성자 : [문지기]TOMMY
    추천 : 16
    조회수 : 960
    IP : 125.177.***.9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11/28 00:31:12
    http://todayhumor.com/?panic_96746 모바일
    [재탕주의]친구실화 2탄 - 편의점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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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align="left">본 게시글은 이전에 이슈가 되었던 글을 다시 업로드 합니다.</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제 글이 불편하신분은 차단기능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틈틈히 신규 게시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제 1탄에 나온 친구는 아니구요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뭐 그닥 무섭지는 않은데.. 일단 적어 봅니다..ㅎ</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쫌 스압이 있습니다..ㅎㅎ</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끝까지 봐주시길...(_ _  );;</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친구J가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물론 처음에는 주간 야간 섞어서 하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 했지만</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다른 알바생들이 전부 여자인 터라 어쩔수 없이 야간을 하게 되었습니다..</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녀석은 알바도 쫌 해보고 눈치도 빨라서 야간 알바가 밤낮이 바껴서 그렇지 오히려 편하게 돈 버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5시 정도까지 그냥 졸고 있다가 새벽에 담배사러 오는 택시기사들 한테 담배 몇갑팔다가 집에 가면 되니깐요..</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거기다가 점장이 미안했던지 시급도 더 처주기로 했던 터라 군말없이 야간 알바를 택했더더랬죠..</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여러 분이 알다 싶이 편의점은 2~3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부득이 하게 밖이 잘 보이잖아요.</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녀석이 있던 계산대 오른쪽에 문이 있었고 녀석의 똑바로 선 시산에서 왼쪽이 완전 유리로 되어 있었고 그쪽 방향은 2차선 도로 하나가 있고 도로 넘어서는 완전 아무것도 없는 공터였습니다. .</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친절한 그림 설명)</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공터  [  도로 ]</p> <p align="left"><br></p> <p align="left">         [         ]   |         |</p> <p align="left"><br></p> <p align="left">         [         ]   |편의점|</p> <p align="left"><br></p> <p align="left">         [         ]   |         |</p> <p align="left"><br></p> <p align="left">         [         ]   |ㅁ   _  |</p> <p align="left"><br></p> <p align="left">   <span style="font-size:9pt;">( ㅁ 은 계산대 -은 문 |은 유리벽)</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저녁이 되면 그쪽은 너무 어두운데다가 편의점 간판 불빛떄문에 도로변만 조금 밝고 도로 넘어서는 정말 불빛한점 없는 암흑이더랍니다..</p> <p align="left"><br></p> <p align="left">그래서 의식적으로 녀석은 그쪽 방면을 안봤다고 해요.</p> <p align="left"><br></p> <p align="left">ㅎㅎ 무서우니깐요.. 넓은 공터가 새까만 어둠이니 쫌 그렇죠..ㅎ</p> <p align="left"><br></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여느날과 같이.. 녀석은 앉아서 꾸벅 꾸벅 졸고 있었는데.</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한참 잠을 깊게 자고 있는데...</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싸아~</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오싹!</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어..아 죄송합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에?"</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녀석은 자다가 갑자기 자신의 코 앞에서 마치 냉장고를 열었을때 같은 오싹한 한기를 느끼고 잠에서 깼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상황파악이 안되던 녀석이 처음에는.. 손님이 들어왔다가 자고 있는 자신을 보고 장난친다고 차가운 음료수를 자신에게 댔다고 생각을 했다네요.. 그래서 급히 사과를 했데요.</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는데..</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무도 없더랍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뭐..뭐지? 혹시?"</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다음에는 혹시 손님이 자신이 자고 있는것을 보고 몰래 나간것이라 판단했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냐하면 문을 열면 가끔씩 바람이 불어 들어오곤 하니깐요..</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그래서 녀석은 두리번 거리면서 유리를 넘어 주변에 황급히 가는 사람이 없는지 찾다가.. 그만 왼쪽 유리넘어를 보았고..</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녀석을 봐선 안될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 물론 결과론적으로요..ㅎ</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br></p> <p align="left"><br></p> <p align="left">(아 제가 그림만 잘그려도.... 상황에 젤 비슷한 사진^^)</p> <p align="left">※ 옮긴이 주 : 사진 깜놀하며 삭제했습니다.</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바로 교복 치마와 와이셔츠 같은 것을 입고 있는 여자였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것도 도로와 공터 사이 쯤에 서있는 그것..</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녀석은 황급히 시선을 돌렸습니다...</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바로 고개를 숙여 계산대만 쳐다보고 있는척 햇죠..</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런대 묘하게 그 여자는 J의 시아에 들어오는곳에 있엇고</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여자가 계속 서 있는 것은 녀석은 본의아니게 확인하고 있는 꼴이 된 상황이였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 ㅅㅂ 뭐지.. 저여자.. 왜 불빛도 없는 저기에 서서 여길 쳐다보고 있는거야.... 혹시 불량여고생? 혹시 담배살려고 그러나? ]</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녀석의 시아의 여각에 있는터라 얼굴은 자세히 안보이는데.. 정말 느낌에는 딱 귀신같더랍니다..</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밖이 제법 쌀쌀한데 반팔 교복에다가.. 얼빛 봐더 너무 하얀 피부..</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치렁치렁한 머리카락..</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한참을 저기서서 이곳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터라....</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때</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딴~ 따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흠흠 흐흠흠 흐흐흐흠흠~</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 .. 뭐라고 해야 하나.. 이거 올드보이? 거기서 나온듯한.. 무슨 광고에서 나온듯한 멜로디가 갑자기 들리더랍니다..</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것도 누가 콧노래 부르는 것처럼 조용하면서도 은은하게 ..</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J는 당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개를 돌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자니 자신이 눈을 때면 밖에 그 여자가 뭔가를 할꺼 같더랍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어떻하지.. 아 ㅅㅂ 진짜 이거 어디서 나는 거야.. 미치겠네]</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안절부절 못다하다 결국 녀석은 그녀로 부터 시선을 돌렸고 소리의 근원을 찾았답니다...</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하...하하하..참나..미치겠네..이거였나.."</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요란하게 반짝거리는 핸드폰..</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렇습니다.. 그것을 휴대폰 벨소리였던거죠..</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아 ㅅㅂ 이시간에 누구야.."</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발신번호</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뭐야? 발신번호 제한도 아니고...발신번호가 아예 안뜨네? 이런것도 가능한가?"</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착</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여보세요?]</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칙!]</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뚝!</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뚜~ 뚜~ 뚜~</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뭐야! 어느 미눙히묺미ㅏ눟ㅁ눟 가 장난질이고.. 괜히 쫄았네.."</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녀석은 순간 너무 쫄았던 자신이 부끄러웠는지 발끈 화를 내고 신경질 적으로 휴대전화를 닫았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 그여자 아직 있나?]</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죽일놈의 호기심...</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영화보면 호기심 많은 놈은 빨리 죽죠!!.ㅎㅎ)</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슥..</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정말 표안나게 여자가 있던 곳을 곁눈으로 봤답니다..</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없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휴 다행이다.."</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그제서야 여유를 찾은 놈은 휴대전화를 봤고</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AM  3 : 13</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세시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우~으랏차~"</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기지개를 피면 피곤을 떨쳐보던 녀석은........</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우라!!!!!!! 이 ㅆㅂ ㅁ누이라ㅜ민ㅇ후민아ㅜ히마누이ㅏ훔'ㄴ아ㅜㅎ뭏;미나웋미ㅏㄴ우히마ㅜㅇ히ㅏㅜㅁ누"</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쾅!</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사람살려!!!!!!!!!!!!!!!!!!!!!"</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진짜 울면서 편의점 문을 박차고 나와서 한블럭 넘어에 있는 타사 편의점(ㅡㅡ;; 유니폼 까지 입고 가도 거길 가는지..)</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가서 거기도 졸고 있던 종원업을 졸도 시킬듯 놀래켜 주고 거기서 둘이 같이 진정하고 5시 넘어서 해가 뜨는거 보고 자기와 교대하러 온 알바랑 같이 다시 돌아갔답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뭔가 싶으시죠?</span></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전화를 받고 기지개를 펴던 그때..</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다시 노래 소리가 들리더래요..</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휴대폰은 자기 손에 들고 있는데요..</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물론 휴대폰에서 나는 소리는 아니였죠..</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직감적으로 소리가 나는 쪽을 봤더랍니다.</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거 있잖아요,. 편의점에 계산대에서 사각지대 감시할려고 달아 놓은 둥근 거울</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 거울을 무심코 보는데..</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ㅋㅋ</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진열대 구석.. 즉 자신이 계산대에서 보면 결코 볼수 있는 그 사각지대에 그 여자가 서 있더랍니다..ㅎㅎ</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그 여자도 거울로 자신을 보면서..</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br></p> <p align="left"><br></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딴~ 따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흠흠 흐흠흠 흐흐흐흠흠~</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흥얼거리고 있더라네요....</p> <p align="left"><br></p> <p align="left"> </p> <p align="left"><br></p> <p align="left">-----------------------------------------------------------</p> <p align="left"><br></p> <p align="left">그리고 그 편의점 그만뒀답니다.ㅎㅎ</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진짜 너무 무서워서 그날 이후로 거의 한 보름 가까이</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자기전에 누워있으면 귀에서</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딴~ 따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흠흠 흐흠흠 흐흐흐흠흠~</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소리가 막 들리더라네요..</span></p> <p align="left"><br></p> <p align="left">꿈에 그여자가 저 콧노래를 부르면 쫒아오는 꿈을 계속 꾸고..</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뭐 이제는 괜찮다고 하네요..ㅎ</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J가 본건 뭐였을까요..ㅎ</span></p> <p 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아 적고 나니 별로 안무섭네요..ㅎ</span></p>
    출처 http://pann.nate.com/b202485482
    [문지기]TOMMY의 꼬릿말입니다
    #문통령 하고 싶은거 다해
    #문통령 건들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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