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용 19금 영화의 대명사이자 세계적인 극장용 성인 영화 <로망포르노>가 제작 45주년 기념으로 재기동하기에 이으렀습니다.
먼저 <로망 포르노>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 드리면
1912년 (104년전)에 설립된 니카츠라는 일본 5대 메이져 영화 스튜디오가 TV가 보급되면서 극장에 관객이 줄어 부도직전에 이르자
스탭 노조를 중심으로 저예산으로 극장용 성애영화를 찍었던 것을 시초로 하여 만들어진 1100여편의 극장용 성인 영화 브랜드입니다.
아무래도 고학력과 다경험의 우량한 스탭들이 제작에 참여하다 보니 작품성이 매우 훌륭한 성애 영화가 되었다고 보심 됩니다.
혹시 들어 보셨을 수도 있으니까....<단지처 오후의 정사>나 <빨간머리 여자> <천사의창자> 뭐 이런 영화들이 있으며
<폭행 잭더리퍼> 등은 1976년 영화지만 최근까지도 시체스 영화제나 로카르노 영화제 등에서 특별 상영되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름에 포르노가 들어가 있으니까 19금 영화인건 맞지만...포르노는 아닙니다. (성기노출이나 삽입은 단언코 없어요)
이런 <로망포르노>가 부산영화제에 3개 작품이 초청되게 됩니다. 심지어 해당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대단하네요.
<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연출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구요.
줄거리를 보니까...유명감독에서 b급 감독으로 전락한 영화감독의 스트레스와 성애에 대한 이야기인거 같아요.
<화이트릴리:백합>은 <링>과 <극장령>을 연출한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구요.
레즈비언 이야기인데 사랑하는 관계냐 종속 관계냐를 두고 벌어지는 레즈비언의 사랑과 연민에 대한 이야기 인거 같아요.
<바람에 젖은 여자>는 <환생>과 <도로로>를 연출한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입니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네요. 특이하게 에로틱 코미디인거 같습니다.
최근에 관련된 기사가 씨네21에 특집으로 나왔었는데 참고 하시라고 링크 겁니다.
부산에 오지 않는 작품도 2개가 더 있는데...
하나는 소노 시온 감독의 <AntiPorno> 구요
나머지 하나는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의 <암고양이들> 입니다.
참고로 일본판 공동 예고편인데요. 약 후방입니다. 다행히 한글 자막은 있습니다.
(일본 영륜 심의는 통과했지만 국내에서 본다면 19금 가까운 예고편이라고 할수 있어요. 물론 노출은 없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그냥 성인 영화는 아니구나 싶어요.
나가오카 타스쿠님 <바람에 젖은 여자>
마미야 유키님 <바람에 젖은 여자>
아시나 스미레님 <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
오카무라 이즈미
아스카 린님 <화이트릴리:백합>
야마구치 카오리님 <화이트릴리:백합>
주인공들의 이력도 조금 재미 있어요.
코미디언 출신의 배우인 이타오 이츠지 씨는 배두나씨와 <공기인형>에 나왔었구요.
가면라이더 W의 여주인공이었던 아스카 린씨도 처음 노출을 감행 했네요.
케로로 중사에서 여자 개구리(케알못이라 ㅜㅜ) 역할을 했던 성우이자 배우인 이하타 주리씨도 노출을 감행했습니다.
일본에서 발표회를 했었다는데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의 기자들도 와서 취재를 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씨네21만 단독으로 갔다왔다고 합니다.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이라 일단 부산영화제 미드나잇패션에서만 볼수 있는거 같아요.
성인 장르지만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 받는 <로망포르노>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케 마무리 짓지...
19금은 모두 좋아합니다. ㅋㅋ
사진등을 잘 올릴지 몰라서 막 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