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a target="_blank" href="http://jpnews.kr/sub_read.html?uid=14751§ion=sc1§ion2">http://jpnews.kr/sub_read.html?uid=14751§ion=sc1§ion2</A>=연예</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 </P> <P>다음 메인에 오른 기사.</P> <P> </P> <P>댓글평이 워낙 좋아서 퍼옴. </P> <P><STRONG></STRONG> </P> <P><STRONG></STRONG> </P> <P>전철을 탔던 우리 유학생들 앞에서, 김치 마늘냄새가 난다는 말을 노골적으로 내뱉으며 다음 칸으로 건너가던 80년대와는 달리, 일본인들이 김치를 더 좋아하고 한국노래를 즐겨 듣는 '한류붐'을 일으킨 것은 맞지만, 그러나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올 만큼, 그런 감동을 주는 한류 가수나 배우는 없었다.<BR><BR>또한 일본에 와서 자신들을 키워 준 한국팬들에게 감사하고, 자신의 허물을 너그럽게 감싸 안아주고 용서해주었다고, 일본의 미디어를 향해 솔직하게 고백하는 연예인은 더더욱 없었다.<BR><BR>최근 몇 년 동안, 일본기자들이나 연예관계자들을 만나면, 하소연하듯 한국 스타들에 대한 험담을 줄줄이 늘어놓는다. 기자들은 일본 연예인에 비해 기본적인 취재조차 너무 하기 힘들고, 사진을 찍으려면 돈 얘기부터 나온다고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연예종사자는 하나부터 열까지 한국 연예인들이 그저 돈돈돈 한다고 맹비난을 했다.<BR><BR>물론 이들의 비난은 반은 타당성이 있고, 반은 오버하는 측면이 있다. 한류스타 공연은 자신들의 경제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초청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건에 따라서 그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BR><BR>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비난을 무조건 '어거지'라고 치부하기에는, 80년대 중반부터 한국연예인들의 일본진출을 지켜본 기자로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BR><BR>가령, 싸이의 경우에는 어디를 가던지, 어떤 사람(유명무명을 불문하고)을 만나던지, 혹은 어떤 무대에 서든지간에, 항상 그에게서 물씬 풍기는 두 가지 냄새가 있다. 바로 '사람냄새, 땀냄새'다.<BR><BR>싸이의 특징은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대하는 태도가 똑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어디를 가도 늘 당당하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BR><BR>지난 14일, 'NBC투데이쇼'에서 막간을 이용해, 그곳에 모인 교포들을 향해 조그마한 목소리로 '여러분 X나게 멋있어요!'라는 표현이 그렇다. 그날 그 무대는 미국전역에 중계되는 생방송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런 표현을 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열광하고 세계인들이 좋아하는지도 모른다.<BR><BR>또한, 그는 어떤 무대에 서더라도 처음부터 끝이 똑같다. 저러다 무대에서 쓰러지면 어떡하나 걱정될 정도로,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열정적으로 뛰고 또 뛴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그의 콘서트는 티켓이 없어 못 팔 정도로 매진사례를 기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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