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8311588d8f2d087b7d47e5976a859f53eb2898__mn723726__w420__h599__f73862__Ym201607.jpg" width="420" height="599" alt="439674018.jpg" style="border:none;" filesize="73862"><div><br></div> <div>안녕하십니까. 낙덕이라고 합니다. 20살 男, 직업은 백수 입니다. 짤 올린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씹덕입니다. 뭐 어떻습니까, 씹덕들이 음료수에 부동액 타는건 아니잖아요? 넷상 활동은 네이버 블로그&카페나 DC에서 주로 했었습니다. 보통 낙덕or은색까마귀라는 닉네임을 사용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친구중에 성소수자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게이라고 불리는 남성으로서 남성을 좋아하는 성소수자입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 커밍아웃 선언을 듣고 조금은 놀랐습니다. 가상인물로만 보던 성소수자가 내 친구였다니. 그리고 그다음 바로 생각한것이 '이 친구가 나에게 커밍아웃 한것은 그만큼 나를 믿는거겠지?'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그 친구가 성소수자였어도 제 친구였음은 변하지 않는것이니까요. 그리고 나를 믿어준 친구를 혹시라도 상처주지 않기 위해서 이퀄리즘을 나름대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이퀄리즘을 접한게 고1쯤 이였을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이퀄리즘을 혼자서 독학하다보니, 페미니즘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페미니즘도 이퀄리즘이 뿌리니까요. 그런데 2015년에 아실분들은 다 아실 그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굉장히 당혹스러웠습니다. 페미니스트를 자청하며 저런일을 할 수 있는것인가? 페미니즘을 따른다면서, 페미니즘의 뿌리인 이퀄리즘은 무시하는건가? 저들은 과연 무엇을 하기 위해서 모인것인가?</div> <div><br></div> <div>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저들은 페미니스트의 가면을 쓴 페미나치다. 저들은 페미니즘과 이퀄리즘을 방패삼아 반 인륜적인 행위를 행했다.'였습니다. 저들은 배척되어야 합니다. 일베가 사회에서 배척당하듯, IS나 KKK, 나치 같은 집단이 배척당하듯, 반드시 이 사회에서 배척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페미니즘에 대한 탄압이 아닙니다. 페미니즘과 이퀄리즘이 뺏긴 자리를 되찾아주는것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스트가 적으면, 그 자리를 페미나치가 차지합니다. 이말은 저 페미나치들에게 동조하란것이 아닙니다. 저들을 배척하고, 페미나치에게 자리를 빼앗긴 페미니스트들이 페미니스트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런글을 써보아도 돌아오는것은 '페미'라는 단어에 대한 반감이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공감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페미나치들이 싫거든요. 페미나치들이 '페미'라는 단어를 얼마나 더렵혔는지 공감이 되면서, 굉장히 씁쓸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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