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닭 사태로 시작한 이번 정권.
대선 때문에 잠시 주춤 했지만
아무것도 시작한게 없습니다.
탄핵 된 후 제대로 수사가 되기는 커녕
아주 당연하게
황총리 대행과 닭의 내각들은 대 놓고 증거 인멸을 했고
검찰은 정윤회 사건때 처럼
최시리 사건때도 당연한 듯 부실수사와 증거인멸 시간을 줬습니다.
최-닭 게이트만 해도 시작도 제래도 못 한 겁니다.
그런데 검찰은 대통령 구속 했다고 수사 끝난 것처럼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압색 한 번 못했고
닭년 밑에서 개 노릇 했던 장차관 인사들 수사한 번 안 받았으며
문고리 3인방 중
닭과 대선 이전부터 붙어다녔던 두 사람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당선된지 한 달도 안됐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은 아직 구성조차 끝나지 않았는데
고작 인사 몇명 한 것만으로
언론은 마치 정폐 청산 끝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거나
무리한 인선으로 몰고가려는 작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절대 잊으면 안됩니다.
아직 뭣 하나 적폐 청산 시작한게 없습니다.
당장 검찰은 서울지검장 윤석열검사 발표한 것만으로
생 난리를 치고 있고
4대강 사업 재 조사 발표하자
국토부 공무원들 반발하고 있습니다.
2MB 때 개 노릇하고 정책 검증도 제대로 하지않거나 무시한 이들이 말입니다.
언론은 아직도 어떻게든 프레임으로 몰아세우려고 하고 있고
뭣하나 바뀐게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주목해야 할 것은
진짜 보스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바로 재벌 개혁입니다.
언론, 정계가 나서서 미친듯이 난리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재벌개혁 방안이 나오는 그 순간 일겁니다.
지금 장하성 정책실장 인선이 발표되고도 아직은 재계가 조용합니다.
별달리 반응이 없죠.
왜냐하면
검찰 계혁방안이 나오고
최-닭 관련 삼성 이재용만 구속된 상태인데
다른 재벌들도 다시 재 조사 들어가고 어떤 처벌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 청산의 시작은
검찰 개혁과 함께 최-닭 게이트의 재 수사가 시작되어야
겨우 시작되는 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어디까지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절대 지금의
언론, 재계, 정계
그리고 무엇보다
전 정권 하수인 노릇하던 공무원 조직들이 그냥 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절대 안심하면 안됩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