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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30947
    작성자 : aramise
    추천 : 2
    조회수 : 226
    IP : 116.93.***.10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8/01/19 11:37:06
    http://todayhumor.com/?readers_30947 모바일
    올해 첫 독서. <우리는 지금 토성으로 간다.>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우리는 지금 토성으로 간다.></font></div> <div><font size="3">저자: 찰스 울포스, 아만다 헨드릭스</font></div> <div><font size="3">출판사 처음 북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수년 전부터 SF의 기반이 되는</font></div> <div><font size="3">과학 지식을 얻고자 관련 책자들을 읽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특히 근 미래 우주여행과 생활에 관한 책들을 찾고 있었는데</font></div> <div><font size="3">마땅한 책들이 별로 없더군요.</font></div> <div><font size="3">(물론 제가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만...)</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 책은 그런 면에서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저자 찰스는 작가이고</font></div> <div><font size="3">아만다는 나사 출신 행성 과학자 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책은 근미래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font></div> <div><font size="3">인류의 식민지가 생성되는 과정을</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font></div> <div><font size="3">현재의 기술과 가능성, </font></div> <div><font size="3">이어지는 미래의 상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럼 왜 하필이면 </font><span style="font-size:medium;">토성의 타이탄이냐?</span></div> <div><font size="3">태양계 행성들 중에</font></div> <div><font size="3">근 미래 인류가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개척할 가능성이 </font></div> <div><font size="3">제일 큰 곳이기 때문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대기가 있고</font></div> <div><font size="3">메탄으로 된 호수나 강도 있고 </font></div> <div><font size="3">비가 내리는 기상 현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된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위 두가지만으로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상당한 지역이고</font></div> <div><font size="3">인간이 우주복을 아주 잠시 이지만 벗어도</font></div> <div><font size="3">바로 즉사하지 않는 땅이기도 하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럼에도 일반 분들에겐 </font></div> <div><font size="3">크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font></div> <div><font size="3">솔직히 올해 첫 책에 상당히 실망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책 자체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오 탈자가 심하고</font></div> <div><font size="3">번역체 문구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마치 번역기 돌려서 대충 번역하다가 </font></div> <div><font size="3">제대로 퇴고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너무 납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심지어 영문을 한글로 제대로 안바꿔서</font></div> <div><font size="3">어구의 어순이 뒤바뀐 문장도 몇 번인가 봤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관심있고 흥미있는 주제가 아니었다면</font></div> <div><font size="3">애저녁에 집어던져 버리고 싶어지더군요.</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변명 같지만</font></div> <div><font size="3">작년에 책들을 만족스럽게 읽지를 못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독서 스피드와 관심이 뚝 떨어져 버렸죠.</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때문에 올해는 시작을 좀 제대로 해 보자고 마음 먹었었는데</font></div> <div><font size="3">이 책 덕분에 텐션이 확 내려가 버리더군요.</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도서관에서 같이 빌려왔던 다른 책들을</font></div> <div><font size="3">거의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이건 좀 변명 같습니다만...)</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내용은 흥미롭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실제 나사 과학자인 공동 저자와 다른 여러 과학자들의 얘기를</font></div> <div><font size="3">가상의 미래에 연결시켜</font></div> <div><font size="3">정말로 있음직한 우주 여행의 모습을 그렸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SF나 근미래에 관심이 있으면서</font></div> <div><font size="3">오탈자와 문장의 오류들을 그냥저냥 참고 보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font></div> <div><font size="3">한 번 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1/19 19:27:04  117.111.***.127  윤인석  721556
    [2] 2018/01/19 23:14:23  221.156.***.121  빗속을둘이서  768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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