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김재원 기자] 한 달 가까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경주 여고생 실종사건은 본인의 가출로 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경찰서는 2일 "김 모 양의 외삼촌이 관련 실종뉴스를 보고 확인한 결과, 김 양이 어머니 집에 있어 경찰에 전화했고 이를 용인경찰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한 달 가까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팀을 확대하고 타지역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이는 등 조사에 나섰던 이 실종사건은 당사자의 소재가 확인됨에 따라 잘 마무리됐지만, 이번 사건이 실종이 아닌 본인의 단순가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은 물론 관계자와 관련기관은 당혹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 양의 가출은 몇 년 전으로 전해진다.
김 양은 홀로 경주의 시외버스터미널에 편지와 함께 나타났다고 한다. 그 편지에는 “미혼모의 아이이고 호적도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로인해 김 양은 지역의 한 복지시설로 인계됐고 그 곳에서 호적을 만들고 학교를 가기 위해 검정고시도 준비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김 양은 1년 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쳐, 관계자들은 김 양이 "천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렇게 검정고시를 마친 김양은 지역의 한 여자 고등학교에 들어가 우수한 성적으로 2년간이나 다니다 지난달 5일 보충수업을 마치고 복지시설에 장학금 관련 서류를 전달하고는 갑자기 사라진 것.
이에따라 복지시설은 경찰에 김양의 실종신고를 하는 한편, 실종 홍보전단을 만들어 한 달 가까이 찾았다.
김 양이 다니던 학교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걱정하고 찾아나섰던 것은 물론이었다.
그러나 2일 김양의 소재가 확인되면서, 김 양은 경기도에 가족이 모두 살고 있으며 몇 년 전 여고 3학년 때 가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00203n08938 베플
여고 3년 다니다가 가출해서, "미혼모의 아이이고 호적도 없다"라며 거짓으로 고아원 들어감.
초등, 중등 과정 검정고시 1년만에 패스.(이때 천재라는 소리 나옴)
여고에 입학해 2년간 다니다가 실종.
사실은 실종된 것이 아니라 다시 집으로 돌아간 것....... 맞나?
베플이 맞는건가요.... =ㅁ=
어제는 경주여고생 찾았다는 글을 봤는데 찾아서 다행이네... 하고 넘겼는데
일하다가 잠깐 이기사 대충보고 그냥 보육원(?)에서 가출한건가...했는데,
베플 보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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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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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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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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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몸짱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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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형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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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맛우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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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심패스트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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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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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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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고시생님 감사합니다. 무려 두개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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