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어제 미성년자가 빨간딱지가 붙은 책을 사려다가 과장님이 미성년자에게는 팔 수 없다며 돌려보냈습니다.
담배나 술은 당연히 미성년자가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많은데,
책의 경우에는 잔혹성과 선정성을 가지고 "난 이미 다 알고있다."라는 생각으로 왜 팔지 않냐고 항의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특히나 미성년자가 빨간 야오이(남x남) 도서를 가지고 오면... 다른도서보다 심하게 규제합니다;;
어제 학생은 "민증이 있다"는 드립을 쳤지만 졸업도 안한상태고 당연히 아직 사용할 수 없기에 과장님이 잘 설명해 줬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모님이 애한테 팔라는 연락이 왔네요;;
이 경우에 이게 제대로 된걸까요??
그럼 술이나 담배의 경우 전화로 "우리애는 술담배 해도됨. 그냥 파삼"하는 거잖아요.
책은 인식이 다른건가요?? =ㅁ= 아니 뭐 그렇다고 다 포르노 같은 도서도 아니지만......
그리고 우리가 안판다고 못볼 아이들도 아니긴 하지만......
지난번에는 초등학생이 빨간딱지 붙은 도서를 가져오길래 팔수 없다고 거절했더니,
아이가 아버지에게 도서를 주고 아버지가 계산을 하셨습니다.
나중에 아이의 아버지임을 알고 미성년자는 볼수없는 도서라고 하니까 자신이 볼거라고 하고 휙 나가버리시던데...
@ㅁ@ 에효......
다들 도서 19세미만금지는 다 봐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하긴... GTO도 19금이긴하죠........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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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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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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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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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몸짱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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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형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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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맛우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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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심패스트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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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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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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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고시생님 감사합니다. 무려 두개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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