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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神機箭, 2008)
기본정보 - 드라마, 액션, 전쟁 | 한국 | 134 분 | 개봉 2008.09.04
감독 - 김유진
출연 - 정재영(설주), 한은정(홍리), 허준호(호위무사, 창강)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러닝타임이 초큼 길다;;;

조선이 비밀리에 개발한 화기에 대한 명과의 싸움. (뭔소리지;;)
그냥 조선이 새로운 화기를 개발하자 명 황실은 조선의 화포연구소를 습격한다.
습격와중에 홍리는 총통등록을 들고 피신하고... 신기전의 제작과 명과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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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소, 중 신기전과 대신기전이 있는데..
신기전 발사시에 (극장내)사람들이 탄성을 내질렀고;;솔직히 대신기전땐 웃었다;;;;

그냥 허구적인것도 많이 들어갔고... 전쟁과 액션도 들어갔지만 그것만이 중심이 아닌 로맨스도 들어간다.
(하긴... 로맨스가 빠질수는 없겄지...)

좋았던 캐릭터는 "방옥". 여자지만 드세고 귀여우면서 까탈스럽고.... 참 좋았다... ㅠㅠ
그리고 내사랑 안성기는 처음과 끝에만 나와서 슬펐지만.. 어쨋든 배후세력임 (세종이니까;;)

영화 보다보면 힘없는 조선에게 명나라는 이것저것 요구하고... 에효... 보면 울컥함.
영화는 볼만했지만 러닝타임이 좀 긴듯도 싶지만 중간중간 재밌고... 액션도 볼만했고. 잘봤다.
끝나고 박수치는 사람도 있었고... 극중 뭔가 심각한데 웃음이 나기도 한다. (대체 왜?!)


후반부쯤 세종대왕역인 안성기가 하는말이 참 좋다.

"한낱 적국의 사신에게도 4배를 하거늘.. 하물며 우리나라의 백성에게 절을 하는 것이 어찌 허물이 된단 말이더냐?"
"짐은 왕이오 백성들은 황제이니라."


아무튼 잘봤음. 배우들 좋음.
(사운드가 째지던데 극장의 문제인지 영화의 문제인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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