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별로라는 분들과는 다르게 전 엄청 잘봤어요 ㅠㅠ

영화보고있으면서 이거보고나서 팬도럼 보면 나름 재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했는데;;;;
2012는 재난영화, 팬도럼은 삐끕 에스에프영화지만...
2012중반까지 보면 팬도럼과 연결해도 괜찮을거 같다고 혼자만 생각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에게 팬도럼 추천ㅋㅋㅋㅋㅋㅋ)

일단 제일많이 꼽는게 스토리, 예고에 나온게 전부아니냐, 살고자 하는 가족 얘기... (스토리에 포함되려나..ㅋ)
제가 그냥 "재난"자체만 봐서 스토리가 그닥 눈에 안들어왔을지도 몰라요. ㅎㅎ;;


일단 스토리는 뭐 예상했다시피 크게 별거 없습니다.
지구가 멸망을 앞두고 난리가 났다. 잭슨(존쿠삭)은 가족을 살리기위해 고군분투...
스토리가 철저하게(?) 가족위주로 나가네요. ㅎㅎ
"뭘해도 주인공(가족)이라면 오케이"처럼 되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들 말하네요.
아무튼 스토리는 크게 뭔가 없다는게 다들 공통된 얘기고...
투모로우랑 비교해서 가족애를 잘 보여준 투모로우가 낫다고 하고...
2012는 CG는 최신인데 스토리는 90년대 라는 얘기가 많네요. (내얘기 아닌갘ㅋㅋㅋㅋㅋㅋㅋ)

전 존쿠삭 좋아해서 아무것도 안보였어요 ㅠㅠ
근데 솔직히 민폐여도 저상황이면 미친듯이 살고자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전 고이 잠든다'를 실행할듯;;)



뭔가 친구랑 마구 얘기했는데 길다...

그냥 졸리니까 요약
1. 다들 재미없게 봐도 나랑 친구는 참 재밌게 봤다.
2.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존쿠삭 좋다. 근데 존쿠삭도 많이 늙은듯 ㅠㅠ
3. 친구가 "야, 부인연기하는 배우 아이덴티티 배우같지않아??" 아, 정말 아이덴티티배우네... ㅋㅋ
4. 스토리는 그저그래도 볼거리는 많았다. 공짜로 봤지만 표값은 했다.
5. 2012보고 시간되면 팬도럼 함보시길 (팬도럼 걍 킬링타임용 영화)

어짜피 아직 볼거 별로 없으니 그냥 2012 한번 보셔도 나쁘지 않을만한 영환데;;;

자 이제 다음주엔 솔로이스트랑 백야행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