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title="기사부제목" class="stit">“작년 말 보안 차원서 폐기 지침” 정부 차원 처음… 드릴로 뚫기도</div> <div title="기사 날짜" class="date">입력 : 2017-02-01 01:16 ㅣ 수정 : 2017-02-01 03:51</div> <div><br><strong>비서관·비서 개인 전화기도 폐기 </strong><span> </span><br><strong>국정원 “확인해 줄 수 없다”</strong><span> </span><br><br>정부 현직 장관·청장들이 업무용 휴대전화(일명 보안폰·삼성폰)를 크게 훼손해 폐기했거나 폐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드릴로 뚫어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청장 등의 비서관·비서들 개인 휴대전화도 모두 폐기한 부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div> <div> </div> <div>국가정보원이나 청와대 등 권력 기관에서 문서를 대량 폐기한 적은 있지만, 정부 부처 장관·청장들의 휴대전화를 폐기하는 건 처음이다. 정부 측은 북한 해킹 등 보안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특별검사의 수사와 정권 교체 후 있을지 모를 사정을 우려한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span> </span><br><br>31일 서울<a class="dklink" style="color:rgb(0,48,156);text-decoration:underline;"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1001028" target="_blank">신문</a> 취재 결과 장관·청장들이 지난해 연말부터 업무용 휴대전화를 속속 폐기하고 있다. 업무용 휴대전화의 전화번호를 바꾸고 기기를 폐기한 경우도 있고, 폐기를 계획 중인 경우도 있다.<span> </span></div> <div><span></span><br>A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건 아니지만 (기관장들 업무용 휴대전화가) 해킹이 됐다고 해서, 안전하게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바꿨다”고 말했다. B장관은 업무용 휴대전화 교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국방부 해킹 사고 이후 정부 차원의 <a class="dklink" style="color:rgb(0,48,156);text-decoration:underline;"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1001028" target="_blank">사이버</a> 보안 강화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들은 업무용 휴대전화 교체·폐기 지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차관급 <a class="dklink" style="color:rgb(0,48,156);text-decoration:underline;"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1001028" target="_blank">인사</a> 2명도 똑같이 사실을 확인해 줬다. 다만 그 지침을 내린 곳에 대해서는 함구했다.<br><br>장관·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은 현직에서 물러날 때 업무용 휴대전화를 갖고 나가 사용하기도 한다고 <a class="dklink" style="color:rgb(0,48,156);text-decoration:underline;"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1001028" target="_blank">전직</a> 고위 공무원들은 전했다. 휴대전화 기기를 폐기하면 문자·카카오톡 메시지, 녹음파일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전화번호까지 바꾸면 기존 전화번호로는 영장을 청구한다고 해도 1년까지만 통화 내역을 추적할 수 있다.<br></div> <table width="250" align="right" style="height:250px;" border="0"><tbody><tr><td> <iframe width="250" height="250" title="광고"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iframe> </td></tr></tbody></table><div>복수의 정부 고위 관계자는 “보안이 이유라면 전화번호는 살리고 기기만 바꾸면 되는데, 보안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전화번호도 없애고 기기도 망가뜨린 후 <a class="dklink" style="color:rgb(0,48,156);text-decoration:underline;"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1001028" target="_blank">폐기처분</a>하고 있다”며 “특검 수사와 정권 교체 후 사정에 대비해 문제의 소지를 없애려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span> (하략)</span><br><b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a target="_blank"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1001028#csidxa410782023eec47b6204c45e2365a7a" target="_blank">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1001028#csidxa410782023eec47b6204c45e2365a7a </a><img src="" alt=""></div> <div> </div> <div>그러니까, 저놈들도 정권교체는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듯 하네요.</div> <div>그렇다고 해도 얼마나 부정적인 비밀이 많으면 정보기관도 아닌데 번호까지 폐기하나...</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