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유혈사태 앞선 유엔총장 경선서 故성완종 회장과 스리랑카 측 도움 받아"</h3> <div> <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365px;"> <div><img alt="" src="http://file2.nocutnews.co.kr/newsroom/image/2017/01/15/20170115090450866964.jpg" filesize="86737"><span>지난달 31일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모습. (사진=박종민 기자)</span></div> <div><span></span> </div></div></div> <div>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09년 스리랑카 내전 당시 민간인 유혈사태 개입에 미온적이었던 이유가 과거 스리랑카 측으로부터 받은 조력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br><br>2006년 유엔 총장 경선에서 스리랑카 후보의 사퇴를 설득한 배후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라는 증언도 함께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의 유엔 임기 시작 다음 해인 2008년엔 그의 동생 기상 씨가 경남기업 고문으로 취직했다.<span> </span><br><br>반 전 총장이 성 전 회장과 스리랑카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을 것이란 추론이 나오는 배경이다. 그가 지난 12일 귀국 메시지로 "유엔 총장으로서 인류의 평화와 약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것과는 배치되는 사건의 흐름이다. <br><br>스리랑카 유혈사태는 정부군이 항복한 타밀반군 지역의 민간인을 학살(white flag killing)한 사태다. 국제사회는 종전일인 2009년 5월 18일 직전 몇 개월 간 약 4만 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span> </span><br><br>유엔 스스로도 2012년 '대응 실패' 내용이 담긴 조사 결과를 공식 문서로 채택했다. 유엔 보고서는 안전보장회의 등 주요 기관이 내전 종식 기간에 책임을 완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공식 사상자수 발표가 더디게 진행됐고, 유엔 직원들을 전투 지역에서 철수시켜 정부군의 광범위한 민간인 폭격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span> </span><br></div> <div> <div style="margin:15px 0px 0px 15px;width:250px;text-align:right;float:right;"><iframe width="250" height="25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iframe> </div></div> <div><br></div> <div> <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width:550px;"> <div><img alt="" src="http://file2.nocutnews.co.kr/newsroom/image/2017/01/15/20170115090525866928.jpg" filesize="150590"><span>지난달 31일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반기문 전 총장이 지난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시민들이 반 전 총장을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있던 모습. (사진=윤창원 기자)</span></div> <div><span></span> </div></div></div> <div>더딘 대응이 유혈사태를 막지 못한 주요 원인이었던 셈이다. 반 전 총장은 종전 선언 5일 뒤인 5월 23일 스리랑카를 방문해 뒤늦은 대응이었다는 비판이 국제사회에서 제기되기도 했다.<br><br>반 전 총장은 자신의 방문에 앞서 비서실장인 비제이 남비아를 특사 자격으로 스리랑카에 파견했지만, 남비아가 인도 출신으로 반(反)타밀 성향이었다는 점 때문에 중재가 아니라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왔다.<span> </span><br><br>그간 뒤늦은 현장 방문의 배경으로 5월 9일 장남 우현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제기됐었다.<span> </span><br><br>하지만 성 전 회장의 한 측근 인사는 14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반 전 총장과 스리랑카 정부의 '특수한 관계'에 주목했다. 반 전 총장이 유엔 총장 경선 당시 3차례의 예비투표 결과 계속 '반대' 표가 1표씩 나와 고전하던 와중, 스리랑카의 '결정적 도움' 때문에 당선됐다는 주장이다.<br><br>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의 고문인 자얀타 다나팔라 유엔 사무차장이 2006년 9월 전격 사퇴한 뒤 반 전 총장 지지를 선언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고 했다. 반 전 총장은 다나팔라 사퇴 직후 실시된 4차 투표에서 '찬성' 14표, '기권' 1표로 사무총장에 선출됐다.<br><br>측근 인사는 스리랑카의 지지를 얻어낸 1등 공신으로 성 전 회장을 지목했다. 생전 성 전 회장이 "내가 라자팍세 대통령을 움직였다"고 했던 말을 직접 들었다고 했다.<br><br>경남기업은 1978년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스리랑카에 진출해 주택과 각종 인프라 건설을 했으며 국토개발 계획에도 참여하는 등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측근은 '긴밀한 관계'에 대해 "스리랑카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선 정경유착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후략)</div> <div><br>원문보기: <br><a target="_blank" href="http://www.nocutnews.co.kr/news/4717815#csidx8dbda516c155017a54b9260e03ee450" target="_blank">http://www.nocutnews.co.kr/news/4717815#csidx8dbda516c155017a54b9260e03ee450 </a><img src="" alt=""></div> <div> </div> <div>이사람도 여기저기 걸린것이 많네. </div> <div>동생과 조카는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건물을 팔려고 '가족의 명성(family's reputation)'을 활용 하려다가 뇌물 공여 등 해외부패방지법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 돼 있고, </div> <div>반기름은 총장에 당선되는 댓가로 유혈 사태를 방관 했다고 하니 저런 인간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