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기차가 늦게 도착해 화가 난 승객들은 기찻길 위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보고 엄마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백조 한 마리 때문에 생긴 출근길 해프닝을 전했다.  <br></div> <div>지난 13일 아침 영국 런던 테딩턴 킹스톤 어폰 템즈(Kingston Upon Thames station)역 플랫폼에는 기차를 기다리며 초조하게 시계를 쳐다보는 승객들로 붐볐다. <br></div> <div>승객들은 바쁜 출근 시간에 늦게 오는 기관사를 원망하다 역으로 들어서는 기차를 보고 깜짝 놀랐다. 기차가 고장을 의심할 만큼 아주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br></div> <div>자세히 보니 기차 앞 선로에 작은 백조 한 마리가 뒤뚱거리며 열심히 걷고 있었다. </div> <div><br></div> <div><img alt="인사이트" src="http://img.insight.co.kr/static/2017/01/14/700/2168RP8XS5975CY26649.jpg" filesize="65346"><span class="caption" style="color:rgb(51,51,51);line-height:1;font-size:12px;display:block;">Metro</span></div> <div><br></div> <div>집채만 한 기차가 뒤에서 쫓아오는데도 고집스럽게 걷고있는 오리를 보자 사람들은 웃음이 터졌다. </div> <div>얼굴을 찡그리고 있던 그들은 어느새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그 모습이 신기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다. <br></div> <div>런던 중앙역으로 가려던 비 휘태커(Bee Whitaker, 20)는 "사람들이 짜증이 잔뜩 났었는데 백조를 보자마자 '저게 뭐냐'며 웃고 인증샷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br></div> <div>기차를 운행하는 사우스 웨스트 트레인즈(South West Train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백조는 행복하게 잘 구조됐습니다. 열차 운행이 지연된 것에 사과드립니다'라고 알렸다. <br></div> <div>한편 백조 소동 이후 기차는 다시 정상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div> <div><br></div> <div><img alt="인사이트" src="http://img.insight.co.kr/static/2017/01/14/700/47594017IFZV61B80646.jpg" filesize="65168"></div> <div><br></div> <div><img alt="인사이트" src="http://img.insight.co.kr/static/2017/01/14/700/Q42UDB7B3YS5TL33XF47.jpg" filesize="69033"><span class="caption" style="color:rgb(51,51,51);line-height:1;font-size:12px;display:block;">Metro</span></div> <div><br></div> <div>박송이 기자 <a target="_blank" href="mailto:[email protected]" target="_blank">[email protected]</a></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90459" target="_blank">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90459</a></div> <div> </div> <div>재미 있어서 퍼왔습니다. 뒷북 이려나요?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