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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모습을 묻는 질문엔 "전 세계 시장 99%가 글로벌 거대 기업에 잠식당했을 때 이에 저항하고 살아남은 마지막 기업"이라고 대답했다.
이 GIO는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가 넘는 회사가 등장하는 등 현재 글로벌 인터넷 시장은 미국 기업들의 제국주의에 지배당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네이버는 이 제국주의에 끝까지 저항했던 회사라는 평을 듣고 싶다"면서 "유럽에서 만난 기업인들과도 이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 유럽에서 만든 펀드의 이름을 '코렐리아'로 지은 것도 같은 취지다. 코렐리아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연합군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행성의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61800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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