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술한잔 먹다가 나온 얘기

내이야기

1.백수때 이불창고에서 일했음
   사장이 근처 중국집에서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시켜먹으면 계산은 알아서 한다고 했음
   보름동안 하루두끼 시켜먹었는데
   토요일 낮에 시켜먹은 제육볶음
   먹는중에 아삭?씹히는 느낌ㅋㅋ
   뭔가해서 그냥 먹는데 바퀴 반토막 나옴ㅅㅂ
   그후 그 짱개집에서 음식안시킴ㅠ

2.20살때 대학가 근처 갈비탕집에서
   먹는데 머리카락 나옴
   아무생각없이 치우고 먹는데 다른털이나옴ㅋㅋ
   남자들은 알수있는 다른털ㅋㅋ
   못먹겠다 싶어서 승질나도 참고
   그냥 소주에다 수육시킨거 먹는데
   또 그 부추사이에서 바퀴 나옴ㅋㅋㅋㅋㅋ
   이건 아니다 싶어서 조용히 말씀드리고
   계산하고 나감

3.중국집에서 배달 시켰는데 담배꽁초나옴

4.한식 배달시킴
   설렁탕에 밥말았는데
   뭔가 둥둥 떠있음 
   뭔가해서 먹어봤는데 
   쌀이랑은 틀린 씹히는 느낌이 듬
   어무이 가게로가서 뭐냐고 물어보니
   벌레 알이라고함
   승질나서 전화해서 뭐라하니 
   다시갔다준다고 ㅋㅋ
   됐다고 그냥넘김

4.군대때 얘기는 너무많아서 패스 ㅋ

5.20대초반 감자탕집에서 
   고무장갑 손가락부분이 나옴ㅋㅋㅋㅋ
   회식때였는데 술먹지도 않았는데
   내가 술취한줄ㅋ
   형이그거보고 빡쳐서 ㅈㄹㅈㄹ함

6.짬뽕시켜서 먹었는데 
   먹는데 이상한게 있음
   봤는데 손가락살점ㅋㅋ
   음식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칼질초짜때 두번째 손가락마디
   살점이 잘나감 칼질미숙해서..ㅋㅋ
   근데 그살점은 너무 많이파인 살점이였음ㅋ
   미안하다고 애가 미숙해서 그렇다고 하길래 
   찝찝하지만 걍 남은거 먹음
   나중에 손가락에 붕대감은 분도 미안하다고 함;;;
  
   

이렇게 와이프한테 얘기했는데
와이프왈

혼자 놀러가기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떡볶이를 먹었다고함
뭔가 딱딱한게씹혀서 
봤더니 ㅋㅋㅋㅋ



발톱ㅋㅋㅋㅋ

내가졌음
거짓말하지말라고
했는데 지도 못믿겠다고
심지어 엄지발톱이라고 ㅋㅋㅋ

이걸 어떻게 이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