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 ㅇㅅㄲ들 사건도 거의 1년 내내 꼬리표 달고 다니던데.. 

문제 일으킨 성우가 진짜 처음에 말 나올 때 '문구가 맘에 들어 생각 없이 샀는데 그런 데인줄 몰랐다. 미안하다.' 하고 깔끔하게 사과 했으면 이 일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고 잠시 쑥덕대고 말았을텐데 그 뒤에 '내가 옳은 일 하는데 어쩌라고?' 식으로 나와 일이 커졌네요. 

성우라는게 연기자고 특히 클로저스는 캐릭터 팔이 게임이라 성우덕들도 많이 하고 성우라는게 연기자라 까딱 자기가 잘못하면 자기가 맡은 캐릭터 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가 타격이 갈 수 있단걸 몰랐던 거 같네요. 설사 지금 시점에서 성우분이 싹싹 빌며 사과를 하던가 보이스 교체까지 가더라도 티나라는 캐릭터는 ㅁㄱ 딱지가 붙을거고 이건 결국 클로저스라는 게임 자체에도 타격이 갈겁니다. 

아무튼 나딕게임즈가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성우분이 오늘 낮이나 오후 즈음에 정말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정중하게 정식으로 사과를 하든, 이제 출시 이틀 남긴 시점에서 보이스를 삭제하고 나중에 재녹음을 해서 출시를 하든 해서 해당 논란을 빨리 수습해야 타격이 덜 갈 테니까요. 

그리고 다른 성우분들도 문제시 될만한 일로 자신들을 좋아하는 팬분들과 자기가 연기한 캐릭터에게 먹칠을 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