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
위와 같이 정부 수립이후 생성되었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기간동안(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을 제외한)
정권을 장악했던 당의 이름입니다.
당의 이름이 바뀌었다고 그구성원이 바뀌었고 그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바뀌었나를 생각해봅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그나물에 그밥이었습니다.
단지 저들이 어떤 위기에 빠졌을 때에 그장면을 모면하기 위해서 껍질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위장색의 껍질을
뒤집어 썻던 것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보도를 보니 또 당명 바꾸기가 시도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재창당이라는 말을 쓰는 모양인데 책임을 지고서 정치를 고만두고 은퇴해야하는 사람들이 은퇴라는 말 대신에
재창당을 한다고 합니다.
혹은 요즘 회자되는 프레임인 제3지대론으로 미꾸라지 빠지듯이 빠져 나갈수도 있겠지요
새로운 껍질을 뒤집어 쓰고서 연명을 하여 기득권을 더 길게 누리겠다는 말이겟지요
이번에도 성공을 할까요
지난 몇번의 선거에서 <도와주십시요>라는 피켓을 들고 일부러 수염도 않깍고 길거리에 서있던 고위직의 정치인들이 있었고 길바닥에 끓어 앉아서 절을 하는 고위직의 정치인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은 도대체 어떤 수법을 들고 나올까요?
또 성공할까요?
만일에 저들이 성공하도록 무관심하거나 감언이설에 속으면 저들에게 개,돼지 취급을 받아도 할 말없는 그런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생명이 있는 개,돼지 취급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생명도 없는 무생물 취급을 받으면서 남은 생을 살고, 자식들이 있다면 그들에게도 그러한 삶을 물려주는 부모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