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은 ( 확인한 결과로는 벨기에, 독일 지역 ) 현지 시간으로 14일에 더빙버전이 개봉됬고
오늘 15일 0시 1분에 영어 원본 ( OV 버전이라고 함 ) 3D 버전이 개봉됬습니다.
독일어를 배우고 있긴 하지만 아직 더빙버전까지 이해할 수준은 아니라서 영어 원본 버전을 봤는데 ( 듣는건 이해가 되니까.. )
독일 버전 예고편을 보니 원본을 보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ㅋ
영화는 0시 1분부터 2시 50분 ( 새벽 ) 까지 보고왔고, 트램이랑 버스가 다 끊겨서 방금 자전거 타고 집에 왔습니다....
참고로,, 스포일러는 가장 뒤에 있는데 스토리에 민감하신분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간략한 후기 ]
1. 스타워즈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겐 어떻게 보일까?
=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스타워즈 스토리를 모른다 하더라도 다스베이더, 데스스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으로 생각되고
왜? 누가? 어떻게? 라는 부분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원작 스토리를 모르더라도
잘 만들어진 SF 작품으로 느껴질것이라 생각됩니다.
2. 원래 스타워즈를 좋아하던 사람들에겐?
= 평소 스타워즈에 나오는 장비들을 좋아하신다면 영화관 감상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구 공화국 시절의 X-Wing, Y-Wing, 네뷸론 B급 프리깃, 코렐리안 건쉽, AT-AT, AT-ST, 타이 파이터, 스타 디스트로이어,,,,
다들 예전 시리즈에 등작한 작품들이라 3D 그래픽이 많이 어색했는데 최신 그래픽으로 멋지게 등장해주니...... 정말 감동했습니다.
물론, 스타워즈 1편에서 나왔던 코러산트 함대전 ( 팰퍼틴 의장을 납치하기 위해 진행했던 전투 ) 만큼 대규모의 전투는 없으나
발전된 그래픽과 물리엔진으로 긴박감 넘치는 눈호강을 시켜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원작과 스토리가 잘 이어지는가?
= 이는 스포일러 부분에서 다루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원작과 아주 잘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4. 인상적인 대사나 인물이 있었다면?
= 주인공은 펄리시티 존스와 디에고 루나가 담당하고 있으나
메즈 미켈슨이나 견자단, 벤 멘델슨 ( 베트멘 - 존 대거트 역 ), 보디 룩 등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이 많아 눈이 즐겁습니다.
다들 제각기 역활에 따라 최선을 다해주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은 뽑기 어려울것 같네요..
다만,, "May the force be with you" 라는 대사가 이렇게 감동적으로 느껴진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
[ 주의! 스포일러 - 진짜 궁금하신분만 내리세요 ]
[ 스포일러 ]
헹! 속으셨군요! 스포일러 하면 재미 없으니까 영화관 가서 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보기 전에 스타워즈 4 : 새로운 희망 "시작" 부분은 꼭 보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