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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96521
    작성자 : Journey1125
    추천 : 4
    조회수 : 834
    IP : 61.35.***.20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7/21 11:12:25
    http://todayhumor.com/?animal_96521 모바일
    캣맘 캣대디에세 길냥이나 유기묘를 입양하실 때 알아두실 점.
    저는 이 글의 주인공을 입양한 덕수엄마입니다.


    그리고 이런 글로 베오베까지 갔지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덕수는 투병생활에 들어갔습니다.

    첫째로, 입냄새가 심해 병원에 데려가 구내염 진단받고 약 처방을 받아서 2주간 먹인 뒤 스켈링을 하기로 했지요.
    그다음, 스켈링을 하기위해 피검사를 했는데 신부전결과가 나와서 마취불가, 스켈링불가이고
    신장 수치가 정상수치 두배가 넘게 나와서 당장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큰 문제가 있습니다.

    집에서 덕수는 엄청 얌전하고 말썽을 피우지 않았지만
    병원에만 가면 이런 난리부르스가 없어서 선생님 두명과 저랑 간호사분이 간신히 제압해서 피를 뽑았습니다.
    너무 심해서 기운만 빼는 마취를 했는데도 이게 안먹히더군요.
    발톱에 테이프 감은 것도 돌쇠같은 힘으로 뚫고나와서 샘님들에게 상처를 냈습니다.

    그래서 수액맞는것도 무리. 
    그리고 약 먹이는 것도 엄청 거칠게 반항해서 남들 쓰는 방법으로 입벌리고 넣는건 몇번시도끝에 실패했습니다.

    구내염 약은 작아서 먹이에 섞어두면 그럭저럭 먹일만했습니다.
    처음엔 필포켓에 숨겨서 주니까 먹던데 지금은 필포켓 냄새만 나도 질색팔색하구요.
    바로 입안에 넣어주는건 한두번은 됐는데 얘가 강하게 반항하고 옆으로 뱉어내고 거품물고 난리가 나더군요.
    디스펜서도 실패했구요..


    그런데 이번 약은 큰 캡슐에 두개나 되서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었는데
    다행히 꼭 먹어야되는 신부전 약은 닭가슴살에 쌓아서 주니 잘 먹고 다른 약은 습식캔에 섞어주면 반정도 먹더라구요.
    얘가 간식에는 식탐이 커서 그나마 다행이죠.

    그리고 수액은 집에서 주사기로 등에다 놓는걸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정도 성공은 했습니다. 잘 맞겠죠...



    신랑은 강아지는 키워봤지만 고양이는 처음이고 저도 집에서 반려동물키우는건 거의 처음이에요
    한달 임보한 적은 있는데 어디까지나 임보인데다 우리집에 있을땐 건강히 있다가 갔으니까요.

    덕수는 너무 딱한 처지에 있던 아이이고
    글 올리신 분과 캣맘(밥주던 캣맘분은 따로 있었습니다)분도 엄청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른다고 하시고
    중요한 건... 먼저 글에도 나와있지만 할 수 있는 검사는 다 해서 보내주신다고 했기에 분양받기로 한게 컸지요.

    근데 이 분들도 병원에 갔더니 너무 반항이 심해서 레볼루션만하고 오셨더라구요.

    네. 지금 덕수 상태를 보면
    당연히 피검사따윈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덕수 상태가 이렇다는 걸 알게 되고 적어도 5-6개월은 계속 치료활동을 해야한다고 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만약 처음에 알았더라면, 파양을 하든지 치료를 빨리 시작하든지 했겠죠.
    그리고 병원에서는 이대로 두면 기대수명이 길지 않을거라고 2년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잘 치료해서 저 2년을 5년으로 10년으로 늘리고 늘려야겠지만
    솔직히 덕수같이 치료가 어렵고 약 뱉어내는 고양이를 제가 어디까지 케어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신부전용 사료먹이고 직접 간식 만들어먹이고 하면서
    약치료는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로 스트레스니까요.


    일단 분양자이신 글 올리신 분께는 연락해서 상태 설명드렸더니 죄송하다 하시고 도움될만한걸 찾아보신다고 하는데
    덕수같이 예민하고 난리치는 애를.. 같이 살지 않는 분이 무슨도움을 주시겠나 싶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부터입니다.

    캣맘 캣대디들은 전문가가 아닙니다. 
    밥을 주는 분들이고 굶지않게 돌봐주는 분들이죠.
    물론 누구보다 아이들 사연은 더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데다가 밥줄때 냥이들이 애교떨고 모여드는 예쁜 모습만 알고 계시죠.

    저는 애초에 어려운 아이들을 입양해서 돌봐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입양한거긴 하지만

    동물병원이나 전문기관 같은 곳에서 입양했으면 좀 더 돌봐주기가 수월하지 않았을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어디가 어떻게 안좋은지에 대해서는 알고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맨땅에 헤딩하지는 않아도 되겠죠.

    그리고 길냥이들은 뭐 아시겠지만 병이 하나씩은 다 있기 마련이니까
    동정심에 무료분양이라고 덥썩 데려오는 일도 없었으면 하구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에 수입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정도지만, 병원비도 엄청 들어요.


    유기묘나 길냥이 입양하시려는 분들 중에
    고양이 구조경험이나 키워본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동정심 같은 감정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병력 확인 등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관같은 곳이나 그런걸 해줄수있는 분들에게
    적절한 입양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덕수버린 전주인아. 오래오래 행복해라 진짜.. ㅠㅠ
    항체도 다 있고 건강한 애를 니가 이렇게 만든거임!!!
    Journey1125의 꼬릿말입니다
    8bV7E3sTg3g8FMn2MFz3QJGJs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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