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결혼이란게 그냥 사람 사는 건데 </div> <div>이상하게 결혼에 환상을 가지거나</div> <div>아님 격렬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div> <div><br></div> <div>사실 저도 결혼 전에는</div> <div>혼자가 넘 편하고 구속되기 싫고 그러긴 했으니 이해는 가요</div> <div><br></div> <div>결혼은 책임이 따르는 건 당연하지만</div> <div>사람은 모두 자기 인생에 책임이 필요하지 않나요?</div> <div><br></div> <div>저는 그냥 그래요</div> <div>혼자일때도 어떨땐 외롭고 불행하다가도 기쁘고 행복한 날이 있었던만큼</div> <div>결혼해서도 똑같아요.</div> <div>물론 느낌의 종류는 조금 다르죠. </div> <div>기쁨도 좀 다른종류이고, 스트레스나 외로움도 뭔가 혼자일때와는 다른 종류.</div> <div><br></div> <div>혼자일땐 알수 없던 다양한 감정이나 경험을 하게 되는거죠</div> <div><br></div> <div>이게 좋은지 싫은지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몫이구요.</div> <div><br></div> <div>올 초에는 이 사람과 살아야하나 싶을정도로 고민이 깊었어요.</div> <div>고민게에 글쓴 적도 있구요.</div> <div>근데 또 지금은 나 없이는 못산다는 신랑이 이쁘고 귀엽고 그래요.</div> <div><br></div> <div>그냥 같이 인생을 사는거죠.</div> <div>어쩔땐 아무신경도 안쓰이다가, 엄청 사랑스럽다가, 격렬하게 밉다가</div> <div>그렇게 같이 살아가는 게 결혼이 아닐까 싶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