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height=320 cellSpacing=0 borderColorDark=white width=500 align=center borderColorLight=black border=1 ; background="http://solomoon.ktdom.com/img/img46/062.jpg"><TBODY><TR><TD width=500>
<P align=center><MARQUEE ; onmouseout=start(); scrollAmount=1 scrollDelay=100 direction=up loop=ture width=496 height=220>
<center><p>男<br><br>가슴으로 마신 술이 속을 쓰리게 하는 아침입니다. <br><br>기억도 나지 않는 꿈들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잔 것 같지도 않네요. <br><br>무거운 머리로, 몸도 일으키지 않은채, <br><br>내내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합니다<br><br>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요<br><br>언제부터였을까요..<br><br>처음 만남부터 어제 저녁일까지<br><br>슬라이드처럼 지나가는 장면들..<br><br>그 장면들중에는..<br><br>손끝이 닿으면 움찔하던 우리 첫장면도 있고,<br><br>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지던 그 시절 장면도..<br><br>서로 똑같은말 동시에 내뱉고 신기해하던 장면도..<br><br>저렇게 좋은시절이 많았는데..<br><br>언제부터 우리가 어긋나게 된걸까요..<br><br>언제부터 내가 그녀 전화를 지겨워하고,<br><br>언제부터 그녀가 내 앞에서 시계를 보고...<br><br>망친 시험지를 보는것처럼 괴로운 일이지만<br><br>그래도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br><br>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요<br><br>어디쯤으로 돌아가면 잘못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br><br>내옆에서 나란히 걷던 그녀가<br><br>언제부터 1cm씩.. 2cm씩 비켜걷기 시작한걸까요<br><br>왜.. 이렇게 우리가 멀어진걸까요.. <br><br><br>女<br><br>그냥 사랑하다고 말해야 했을지도 모르죠..<br><br>어제 다툼끝에 그가 내게 물었을때<br><br>"넌 나 사랑하긴 하니"<br><br>너무 솔직히 대답했던게 잘못이었을지도..<br><br>"이젠 아닌것 같아.."<br><br>다들 그러고 사는가요?<br><br>하나도 안녕하지 않아도, 그저 안녕하세요, 인사하듯이..<br><br>사랑은 이미 지난 겨울 첫눈처럼 모두 녹아 사라졌는데..<br><br>개미만큼 남아있는 정 같은 것 그걸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br><br>나는 너를 여전히 사랑해 그렇게들 말하는 건가요<br><br>처음과 달라진건 어쩔 수 없다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나요..<br><br>그렇게 살아도 행복한가요?<br><br>우리가 헤어지지 않으면 헤어지는 것보다 더 행복할 수 있나요?<br><br>우리가 처음처럼 다시 사랑할수 있나요?<br><br>우리가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면 지금보다 행복할 수 있나요?<br><br>우리 두사람의 문젠데..<br><br>나는 왜 이 많은 질문에 단 하나도 대답할 수 없나요?<br><br>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br><br>이게 끝인가요<br><br>나는 왜 울고 있나요..<br><br><br>이소라의 음악도시 / 그 남자 그 여자<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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