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853"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KOI2PN96ACc"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div>4분경</div> <div> "이 노래만큼은 진짜 틀리고 싶지않았어.</div> <div> 세상에 틀린게 너무 많으니까<span style="font-size:9pt;">ㅅㅂ 내가 여기서라도 틀리면 안되잖아. </span></div> <div> 우리가 부르는 노래가 들릴지는 모르겠지만"</div> <div>6분경</div> <div>"열받아야 될 것엔 계속 열받고, 분노해야 할 것에는 분노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모두가 똑같은 방식으로 할 필요없어요."</div> <div>"여러분들 다 투사는 못 되더라도 잊지맙시다."</div> <div><br></div> <div> <div>이 날 헉피는 공연 내내 노란 리본을 달고 있었다. 그의 손목에는 노란 리본이 새겨져 있다.</div> <div><br></div> <div></div></div> <div> <div><span style="font-family: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20px;">20161127 분신6 </span></div> <div><span style="color:#2c3e50;font-family:Lato, '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26px;text-align:center;">아름다워 (Feat. Soulman)</span></div> <div> <div class="row" style="margin-left:-15px;margin-right:-15px;color:#2c3e50;font-family:Lato, 'Helvetica Neue', 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5px;"> <div class="col-md-4" style="padding-left:15px;padding-right:15px;float:left;width:475.75px;"><br><div class="visible-lg"></div></div> <div class="col-md-8" style="padding-left:15px;padding-right:15px;float:left;width:951.5px;">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원하는 건 모두 마찬가지<br>허나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까지<br>온전히 과정 혹은 결과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만 하니<br>모든 씨앗이 나무로 자라나는 건 사실 불가능하지<br>어린 시절 꿈꾸던 모습 그대로 나이 먹기를 계속 원하고<br>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쉬운 일이 아니야 절대로<br>포기하거나 맞서거나 맞서는 것을 포기하거나<br>셋 중 하나를 선택하기란 너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야<br>그 땜에 때론 우린 신을 원망하기도 하지<br>허나 그분은 우리를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인도하지<br>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거야 반드시<br>우릴 다른 모습으로 만든 이유를 우린 알지 못하듯이<br>You are so beautiful<br>걸어가도 멈추어도 이 순간을 살아내는 걸<br>흑과 백 그 사이에 무한한 회색들을 바라봐<br>모두가 아름다워<br>잡고 있던 끈을 놔 버릴 때의 기분을<br>내가 함부로 상상할 순 없지<br>허나 꿈은 삶의 거대한 일부 절대 너의 전부가 될 수 없지<br>다른 씨앗을 뿌리고 물 주다 보면<br>가슴 한구석에 난 커다란 구멍<br>언젠가는 채워지고 더 나아가서<br>너의 거대한 일부로 자라날 거야<br>사장님이셨던 내 아버지 지금은 작은 교회의 목사님<br>114 안내원이셨던 어머니 지금은 어린이집의 원장님<br>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간에 두 분의 삶은 아름다움 그 자체<br>매 순간 변함없이 충실하셨으니 그 삶이 아름다울 수밖에<br>네가 품은 꿈보다 너의 삶이 훨씬 크고 아름다워<br>그러니 그대여 가슴에 난 그 구멍을 부끄러워 마오<br>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거야 반드시<br>나의 아버지 어머니가 서로를 자랑스러워하듯이<br>We are so beautiful<br>이 순간이 모여 만든 삶의 기적이라는 걸<br>낮과 밤하늘에 수많은 표정들처럼<br>모두가 아름다워<br>네가 짊어지고 있던 배낭의 무게 견디지 못하고 내려놓았을 때<br>당시의 난 어리고 오만한 마음에 너의 선택을 깔보고 비웃었네<br>우릴 다른 모습으로 만든 신의 뜻도 이해 못 한 내가<br>무슨 자격으로 너의 삶을 평가해가며 그분의 흉내를 냈나<br>어리석은 나의 지난날을<br>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싸 안아준 나의 친구여<br>너가 앞으로 짊어질 배낭은 이전보다 편안하길 바랄 뿐야<br>내가 아직 여기 남아 랩을 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면<br>너의 삶은 꿈보다 크고 아름답다는 걸 전파하기 위해서란 걸<br>You are so beautiful<br>걸어가도 멈추어도 이 순간을 살아내는 걸<br>흑과 백 그 사이에 무한한 회색들을 바라봐</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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