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솔로부대 합류~ㅜ) <div><br></div> <div>비록 어플에서 만난 특이한 경우이지만, 정말정말 아주 정상적이고 저를 잘 챙겨준 사람이었어요.</div> <div><br></div> <div>조금은 먼 장거리이긴 했지만 100일 가까이 사귀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했어요.</div> <div><br></div> <div>마치 부부처럼 지내기도 했고...어쩔때는 풋풋한 커플처럼 지내기도 했고...</div> <div><br></div> <div>하지만 끝이 났죠</div> <div><br></div> <div>제가 조금씩 못나보인다고 그 말을 들었을때에는 너무 충격이었고,</div> <div><br></div> <div>여자친구가 일이 너무 힘들다고...</div> <div><br></div> <div>자기는 지금은 누구와도 연애를 하고 싶지 않고... 그냥 편안하게 쉬고 싶다고...</div> <div><br></div> <div>제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div> <div><br></div> <div>말문이 콱 막히는 상황이랄까...</div> <div><br></div> <div>이제 헤어진지 한달이 다되가는데...</div> <div><br></div> <div>마음이 많이 평온해지긴 했지만... 이따금씩 너무 생각나고..</div> <div><br></div> <div><b>제일 중요한건... 이만큼 날 챙겨주고, 표현해주고, 퍼준 그녀같은 여자를 내 생에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b></div> <div><b><br></b></div> <div><b>걱정이 너무 커요... </b></div> <div><br></div> <div>뭐랄까... 사람 잊는데는 사람이 최고라고 소개팅도 해보고 했지만...</div> <div><br></div> <div>그 어떤 여자도 눈에 차지 않아요...</div> <div><br></div> <div>여자친구만큼 이쁜사람도 없고, 애교에 능하고, 표현에 능하고, 잘 챙겨주는 그런 사람은</div> <div><br></div> <div>더이상 세상에 없을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있어도 저랑 만나지 않을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b>똥차가고 벤츠온다지만...여자친구는 제게 있어서 벤츠였던 것 같아요...</b></div> <div><b><br></b></div> <div><b>더 이상 더 좋은 여자를 만날수는 없을 듯 해서...삶이 우울하고 미래가 암담하고, 목표도 잃었고, </b></div> <div><b><br></b></div> <div><b>제일 안좋은건 마음의 안식처가 없다는 거...</b></div> <div><br></div> <div><br></div> <div>큰 싸움같은 걸로 헤어진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누가 큰 잘못으로 헤어진것도 아니지만...</div> <div><br></div> <div>이 여자는 가차없이 돌아서네요...너무 마음이 아파서 저는 상담센터도 다니고 있답니다...</div> <div><br></div> <div>저를 잘 아시는 상담센터 선생님께서는 저는 일찍 결혼해야 마음이 안정되는 타입의 사람이라고 하시네요.</div> <div><br></div> <div>뭐..저도 일찍 결혼하고 싶어하긴 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서로 너무나 달랐기에 인정하고 맞춰갈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끝이 나서 허무하네요.</div> <div><br></div> <div>100일이 조금 안되게 사귀었지만 정말 깊이, 오래사귄 다른 커플 부럽지 않게 사귀었는데...</div> <div><br></div> <div>세상은 제 편이 아닌가봅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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