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 답변으로 명확한 입장을 화면상으오 확인해서 좋고,

상대후보 칭찬하는 것도 긍정적이네요.
네거티브는 쉬워도 칭찬하는 건 어려운 일이잖아요. 상대의 좋은 점을 정말 찾아내지 못하면 입발린 소리인지 진심인지가 한 눈에 드러나니까요.

다음 토론에서도 이런 새로운 시도가 많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안들 말고도 미래의 가치에 대해서 주제별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문화,과학,무역,통일,복지 등등
과거의 범죄경력이나 현재의 복잡한 상황은 뉴스에서 연일 나오는 부분이니, 미래의 희망을 주는 내용들을 말해줬으면 해요.

방식도 화면이 지루하지 않게 예능적 포맷을 적용하면 좋을 듯하고, 미국처럼 선 채로 움직여가면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퇴장,몸짓,의상 등 다양한 부분으로 이미지를 어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화면이 노상 앉아있는 것이다 보니까, 별 재미 없어서 채널 돌리게 되거든요.

손혜원 의원 말마따나, 예뻐야 선택 받는 거죠. 이미지 정치가 아니라, 정알못인 분들이 예능요소나 비주얼 요소만으로도 시청하게 만들 장치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