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해변의 몸짱 패키지와 함께 나온 "쁘띠로터스"
힘+30에 공속2%
사기적인 옵션에 던파 베테랑 친구에게 문의한 결과 이런 옵션은 사기다!
라는 말에 혹해서 아라드 흔한 서민인 내가 있는 돈 없는 돈 다 만들어서
3개를 구매했다. 당시 가격 500만골드. 총 1500만골드를 소모했다.
그리고 던공카에 글도 올려가며 이런 사기적인 옵의 크리쳐는 전무후무 할것이다.
라고 글도 써댓다. 당시 사재기는 놀라울정도로 많았다. 크리쳐는 비싸게 매물도 없는데
몸짱 압타는 디자인도 별로이고 게이만 잔뜩 양성하게 만들어 인기도 없어 경매장에 차고
넘쳤다.
이후.. 이벤트 종료와 함께 등장한 매물들.. 다들 나와 같은 심정으로 없는돈 탈탈 털어서 샀는데
구매력은 없고.. 물약 살 돈없는 서민은 한두개씩 내다파는데 팔리지 않으니..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결국 400대도 가다가 300대 후반까지도 갔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베테랑 친구에게 하소연도 했지만
뭐 어쩌겠는가? 내가 선택한 길인걸..
결국 수개월 뒤에 물량이 좀 빠져서 본전이 되었을 그 무렵..2개는 팔고 1개는 아까워서 내가 꼇다.
그렇게 처음 투자(?) 아닌 투기용 크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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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까 글 올렸는데 예리하게 한분이 칭호 사재기한걸 들켰다. -ㅁ-;
이번 칭호는 6개 구매했다.
개당 700만에 X 6EA = 4200만골드 가량..
이번엔 본캐(?)를 제외한 모든 캐릭 압타 정리한돈 + 창고 정리한돈으로
한번 도박해볼 심산이다.
지난번과 거이 동일하다. 전무한 칭호! 거너!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거너의 칭호 때문에 아마 거너쪽 패키지를 많이 구매했을 수 있다.
덕분에 수량도 많을 것이고..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다. 지금 700하는거 나중에 1000해봐야
300이익이다. 천만골드가 넘어가면 사실상 칭호 하나 사는데 구매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아니.. 지금 700도 상당히 비싸다 생각이 든다.
어찌 되어든 간에.. 흔한 아라드 서민들은 이번에도 1~2달 기다리다 털고 나올것이다.
그럼 또 가격이 하락세 혹은 겨우겨우 유지할 모양일텐데..
복병은 대부분 예상하는 "어린이날 패키지"
앞으로 길어야 3개월 짧으면 2개월.
해가 넘어가고 달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은 칭호, 크리쳐들이 나타나기때문에
사실상 그리 좋은 사재기는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단하나! 쁘띠로터스때와 다른 단하나!
친구가 꼬셔서 다른섭에 하고있다 ㅠ,ㅠ
기존 서버의 캐릭들 돈 쥐고 있어봐야 뭐하나?
걍 적당한 템 사재기해서 묵혀두고 혹시 모를 그 나중을 대비해야지..
꼴 보아하니. 기존 서버 돌아갈 일도 전무한듯 하고..
하여튼 나같이 말도 안되게 오래~ 묵혀두고 손해봐도 아깝지 않은 사람만 써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서버간 돈 이동에는 별로 관심없다. 던파는 섭이동해도 맨땅에 헤딩해야 제맛이제~)
*참고로 한번더 경고한다. 어줍잖이 한두달 묵혀서 조금이라도 건져보려고 하는 사람은 사재기 하지 말아라
어린이날, 그리고 여름방학때 그 이후에도 더 좋은 칭호 나온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