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arl_view_sub_title" style="margin:4px 0px 0px;font-family:'notokr-medium', 'malgun gothic', 'Nanum Barun Gothic', dotum;font-size:20px;color:#666666;letter-spacing:-2px;font-weight:normal;line-height:1.1;word-spacing:.2em;">[손석춘 칼럼] 여권 실정 반사이익,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반성할 거리를 내놔야 한다</h3>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3">(전략)</font></div> <div><br></div> <div><b><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마침내 김종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부세력이 지금도 이러쿵저러쿵 </font></span><span style="font-size:medium;color:#333333;line-height:39px;">얘기를 많이 한다. 이를 차단하지 못하면 절대 정상적인 집권당으로 가기 힘들다”고 단언했다. 기막힌 일이다. 자신이 이끄는 더민주당에 대해 외부 의견을 듣지 않겠다는 말은 자가당착 아닌가. 바로 그가 ‘외부세력’ 아니었던가.</span></b></div> <div><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r></font></span></div> <div><span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김종인은 자신의 힘으로 더민주당이 제1당이 되었다고 확신하는 듯하다. 과연 그런가. 아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게으름의 자기폭로일 뿐이다. 제1당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반사이익’이다.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서라는 해석은 조금만 ‘외부 의견’을 들어보아도 알 수 있는 ‘상식’이다. 김종인이 예뻐서가 아니라는 뜻이다. 더구나 김종인은 총선 정국에서 자신을 비롯한 비례대표 공천으로 큰 실망을 주었다.</b></font></span>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나는 더민주당의 비례대표에 누가 공모했는지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평생 이 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해온 사람들이 있었으리라 짐작한다. 그들을 ‘운동권’이라는 ‘조중동 용어’로 차단해도 좋은가. 김종인이 전두환의 ‘국보위’에 동참하고 금덩어리와 돈을 수십억 모아갈 때 노동현장과 통일운동 현장에서 애면글면 몸 던져 온 사람들이 있다. 이 나라 민주주의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고, 제자논문 표절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수학교수를 비례대표 1번으로 내놓은 행태는 얼마나 오만한가. 당시 그의 아내와 ‘연줄’이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b></font></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묻고 싶다. 대체 그런 작태가 ‘정상적인 수권정당’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자신이 꼭 국회 배지를 달아야 옳았는가. 비례대표 공천만 잘했다면 결과는 더 좋았을 터다. 총선 앞에 그가 겸손해야 할 이유다.</b></font></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r></font></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안철수에게도 성찰이 안 보인다. 그는 야권연대와 관련해 자신의 선택이 외연을 넓히는 방법이었다며 “고정관념에 갇혀 일대일 구도를 만들면 100% 진다”고 합리화했다. 통합론으로 흔들지만 않았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취지의 말도 서슴지 않았다.</b></font></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과연 그런가. 안철수는 ‘운동권 정당’이라고 날 세워 비난했던 더민주당이 제1당이 된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박근혜 실정의 ‘반사이익’으로 풀이하더라도 문제는 남는다. 분열되지 않고 정의당과도 연대했을 때 더 좋은 심판을 이룰 수 있었다는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장 그가 눈물까지 보이며 아쉬워했다는 국민의 당 몇몇 낙선자들이 연대가 안 되어 떨어졌다.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고통스레 살고 있는 안산 단원구를 보라. 야권 분열로 두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이 당선되는 꼴에 유가족들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겠는가. 게다가 호남 후보들이 참신해서 광주가 표를 주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확신한다.</b></font></p> <p style="text-align:center;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후략)</font></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br></font></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안철수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font></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font size="3">지금 더민주 지도부 문제는 "기회</font><span style="font-size:medium;">(공천과정에서의 정무적 판단에 의한 컷오프)</span><span style="font-size:medium;">는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span><span style="font-size:medium;">(지역구 공천,특히비례공천)</span><span style="font-size:medium;">도 공평하지 않으며 결과 또한 정의롭지 못하기(호남패배의 과는 반문재인정서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공천과 선대위의 전략부재가 핵심이라고 생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내요.</span></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span style="font-size:medium;">김종인비대위원장 당대표 추대 문제 또한 더민주 당원 당규에 명시되어 있는 조건과 절차에 맞추어 진행하면 될것입니다.</span></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span style="font-size:medium;">단, 기회는 평등해야하고 당대표를 뽑는 과정또한 공평해야 합니다. </span></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span style="font-size:medium;">그렇지 않으면 결과는 모두가 납득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께 뻔하기 때문입니다. </span></p> <p style="color:#333333;line-height:39px;"><span style="font-size:medium;"> </span></p></div>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평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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