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월28일 오전 10시반경 

양재동 사무실에서 구로쪽으로 외근을 나가던중 사당고가를 1차선으로 지나고 있었습니다.

고가교 중간지점에서 맞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얼핏 포터로 같았는데 뒤에 실려있던 짐이 제눈앞으로 와르르 쏟아지더군요;;  깜놀;; 

제법 큰 퍽!!! 하는 소리가 났고 옆차선에도 차가 있어 많이 꺾진 못하고 살짝 핸들을 꺾긴했는데 운전석 사이드 미러 박살;;;

(제가 운전하던차는 은색 올뉴모닝 9810번)

뒤에 차량들이 있어 바로 세우지 못하고 

바로 비상등켜고 고가교를 다 빠져 나가자마자 갓길에 세워놓고 경찰불러서 상황설명하고 일을 해야했기에 사이드 미러만 교체하고 

외근 댕겨 왔네요.

너무 순식간이라 상대차량 번호 확인 못했고 차종도 확인 못했습니다.  

경찰분께 물어보니 떨어진 박스는 폐기물 쓰레기라고 하시던데... 지금생각하니 그게 쇳덩이였다면?

쓰레기였어도 핸들을 못꺾어 앞유리에 떨어졌다면?  덜덜;;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혹시 어제 블박 영상이나 목격하신분 있으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회사차가 기본옵션이라 사이드미러가 전동이 아니여서 수리비는 조금밖에 안나왔지만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