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빠지긴 빠집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무척 적게 빠집니다
저는 184에 97키로로 아직 고도비만은 아니지만 고도비만에 가까운 비만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바로는 어느정도 적정몸무게에서 크게 찌면
진짜 운동시작하면 하루에 막 0.5~1키로씩 살이 쭉쭉 빠지면서 어느정도 적정선까지는 살빠지는쾌감을 느낄정도로
쭉쭉 빠지는걸로 알고있는데
지금 보름째 다이어트 중인데도 몸무게는 93.5
고작 3.5 키로가 빠졌습니다
제가 몇년전 105 키로였을때
다이어트했을때는 일주일에 최소 3키로씩 빠지면서 87 까지는 거의 하루에 0.5 키로씩 빠졌고
87~82 까지는 일주일에 1키로정도 빠졌던 과거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를 토대로해보면 아직까지 쭉쭉 빠질몸무게가 남아있는데 왜 이렇게 더딘지 모르겠습니다
그때와 지금 운동량이나 식사량 거의 차이가 없는데도 왜 살빠지는건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다이어트 방법은
아침 : 굶거나 아주 소식(삶은고구마 1개정도)
점심 : 밥 반공기 + 일반식
저녁 : 밥 반공기 + 일반식
운동은
아침 10시에 등산 11km 총 2시간 30분 코스
등산어플을 사용하니까 11km에 소모칼로리가 약 2800 칼로리정도 라고 나옵니다
저녁에 동네 공원 한 바퀴에 1.8km 인곳
2바퀴 뛰고 반바퀴 걷고 1바퀴 뛰고 반바퀴 걷기 = 3바퀴 (5.4km 달리기) + 1바퀴 (1.8km 걷기) 해서 총 7.2km 돌기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식단은 밥량을 줄이지만 간식같은건 심하게 제제하진 않습니다
먹는기쁨을 줄이기가 힘들어서요
보통 아이스크림 1개에 캔음료수 1캔 정도는 매일 고정적으로 먹습니다
그래도 칼로리로 따지면 하루에 1700~2000 칼로리 정도로 먹고
운동을 아침,저녁 합쳐서 약 3시간30분을 하는데도
고도비만에 가까운 살이 너무 느리게 빠집니다
살이 쭉쭉 빠질때는 저도 탄력을 받아서 더 열심히하게되는데
지금은 너무 느리니까 흥도 나지않고 재미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