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퇴근길 약 6~7Km 거리를 탈 자전거를 알아보던 중, 대리기사분들이 타는 전동킥보드라는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div>전동이라 편리할테고... 주행 거리도 꽤 되고... 잘하면 전국일주도 하겠는데?? 싶더라구요. 여름에 땀도 안날테고.</div> <div>전역 한 날 바로 진행한 전국일주 (10만원 철티비, 슬리퍼, 밀짚모자의 거지조합)에 꽤나 큰 감흥을 갖고 있던터라, 단거리뿐 아니라 꽤 장거리도 가능한</div> <div>전동킥보드에 눈이 자꾸 가서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div> <div>근데 이녀석이 원동기로 분류되어 자전거 도로를 못탄다고 하더군요. 원칙적이라면 차도 맨 끝으로 다녀야 한다고...</div> <div>근데 진짜 끝판왕급 스펙의 전동킥보드(약 200만원 후반~300만원 초반)이나 되어야 시속 6~70Km로 안전한...? 도로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div> <div>주행이 가능하지 싶은데 저 돈이면 그냥 스쿠터를 사고말지...싶고, 이미 차도 가지고 있는 상태구요.</div> <div>그래서 대체 이 애매한 용도의 물건을 왜 출퇴근용으로 타는가... 이건 공원 뺑뺑이용 아닌가? 싶어서 전동킥보드 카페에 가입해서 눈팅하던 중</div> <div>전동킥보드 유저 또한 그 나름의 고충이 있더라구요.</div> <div>자전거 도로를 타야 맞는 정도의 크기같은데 자전거 도로는 못타고... 한강은 단속하고, 다른 자전거 도로를 타고 자기보다 훨씬 빨리 달리는 로드 유저들이 소리지르고 욕하고 위협하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div> <div>속도 제한을 거는 한이 있더라도 자전거 도로 이용을 가능하게 해달라고 민원을 넣지만, 서울시측에선 자전거 이용자들의 민원때문에 허가 불가능하고 기관간에 협의중이란 말만 반복이고.</div> <div><br></div> <div>질문드릴건 이 내용이에요. 일단 전 아무 생각이 없다는 쪽에 한 표 던져놓고...</div> <div>저는 지방의 작은 강가로 주로 이동하는데 이곳에서도 전동유저분들이 꽤 많아요. 저를 추월하는것도 흔히 있는 일이고... 딱히 위협운전은 해본적도, 당한적도 없긴 한데 자전거 타는분들 중에 전동제품에 적개심을 가진 분들이 실제로 많나요?</div> <div>그리고, 8월에 전동법이 생기네 마네 하던데 이 때 자전거도로에 통행을 허용하면 어떨 것 같나요?</div> <div>마지막으로 속도제한을 건다면 어느정도 속도가 적당할까요?</div> <div><br></div> <div>신제품을 좋아하는 성격상 전동킥보드라는 신문물에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글 쓴게 전동 유저측 입장만으로 보이실 수는 있겠지만 구입 전 궁금증 해소를 위해 눈팅만 하던 차에 질문드립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