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포용적으로 이해해주려고 해도 지금은 비상상황이 아닙니다
대선이 1년 반은 남았는데 그걸 논리로 비상상황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매일 비상상황입니다
세월호 사건때도 비상상황이었고 국정교과서 사태때도 비상상황이고 안철수 김한길체제하에서 치러진 대규모 재보선선거, 통진당해체로 생긴 재보선선거, 태러방지법 통과할때도 비상상황이고 노동악법 강행처리 하려고 할때도 비상상황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 1년전부터는 비상상황이 되겠네요. 도대체 비상상황이 아닌때가 언제입니까?
걸핏하면 북한에서 쏘아대는 미사일도 비상상황입니다. 
테러방지법을 천재지변 국가비상사태등에 의해서 직권상정한거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이제는 지금이 비상상황이라는 이상한 논리가 더민주 지지자라는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걸 보면 진짜 지지자가 맞나 의심이 드네요
그냥 당내의 당헌 당규 나아가서 당내 민주주의가 싫거나 포기해도 되는 가치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보기에 정당 번지수를 잘못찾아서 지지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정치인들만이 아니라 유권자들마저 어찌 이리 정치꾼이 되어가는 사람이 많은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