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틀려도 이해바랍니다. <div><br></div> <div>떄는 6월 여름.. 306보충대대로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창문열고 밖을 바라보는데 아무생각도 안들더군요..</div> <div><br></div> <div>306보충대대는 의정부이기때문에 역시나 부대찌개집이 보충대대 근처 많긴 했었지만.. 맛이 그렇게 없다고하여.. 근처 이동갈비집에서 들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갈비를 시키고 먹는데 입맛도 없고. . 몇 젓가락 들다가 젓가락을 살포시 내려노았습니다.. (막상 입대했을땐 아씨발.. 좀더 더 먹을껄 후회 )..</div> <div><br></div> <div>식사를 맞친 후에 위병소에 들어가 연병장에서 대기.. 버즈 민경훈씨가 와서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짝짝..그떄는 귀에도 안들어왔지만..)</div> <div><br></div> <div>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부모님께 경례를 한후에 부모님과 헤어지고..(이때.. 갑자기 눈물 바다가 ..)</div> <div><br></div> <div>정렬하여 강당으로 이동하는데 모퉁이 딱 도는 순간 (가족들과 시야가 차단될때)갑자기 조교들과 간부들이 반말로 빨리 빨리 안움직여!!!!?라고 하길래</div> <div><br></div> <div>아 이제 시작이구나 ... 강당에 모여 목욕탕 의자를 깔더니만.. 거기에 쭈그려 앉아.. 설명을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306보충대대에서 생활이 시작.. 여러 군수물품을 배급 받고 .. 군대 식사도 처음해보고.. 하던 도중 </div> <div><br></div> <div>이틀차에 이름을 부르더니.. 호명된 사람들은 강당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알고보니 헌병특기병 선발..</div> <div><br></div> <div>종이에 이런저럭 인적사항 적은후에 헌병이대해 마음가짐 정도 작성했던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아무생각이 없어서.. 그냥 되면 되는거고</div> <div><br></div> <div>아니면 아닌거고... 결국 특기가 헌병으로 되었습니다.. 보충대대에서는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고 .. 이제 마지막날</div> <div><br></div> <div>연병장에 수십대에 버스가.. 아무것도 모른채 버스에 탑승하고 이동 .. 이정표를 보니 경기도 화성 으로 이동하고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때 306보충대대 병사한명.. 운전기사분.. 그리도 버스에탄 장정(훈련대대로 들어가기전 306보충대대에 입대한 병사들을 장정이라고 부릅니다)</div> <div><br></div> <div>이동중에 보충대대 병사가 말하더군요.. 낄낄낄 너네는 이제 좆됬다...!!!!라고 하길래 뭐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주변 풍경 들을 보면서 이동중에 도착.. 내리라길래 멍떄리면서 내렸습니다... 그순간 앞에 빨간색 모자를쓴 조교들이 쫙 일렬로 서있었고..</div> <div><br></div> <div>본격적인 훈련소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여름 군번이다보니 모든게 다 힘들었습니다.. 밖에 기온은 30도를 넘었고.. 정수기 식수같은 경우는</div> <div><br></div> <div>엄격히 통제가 되었기 떄문에 마음대로 물도 못먹었습니다. 훈련병을 다 수용할 정수기 용량이 되지 않더군요... 아.. 내가 목이말라서 죽을수도</div> <div><br></div> <div>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수돗물 벌컥벌컥 마셨지만..) 하루하루 훈련 받는라 고통이였지만.. 같이받는 생활관 동기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때문에 재미있게 받았습니다.. 첫주는 제식훈련 위주로 받았던걸로 기억하네요.. 첫주차때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생활관별로 점심,저녁 식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배식 및 청소 당번을 하는데.. 우리 생활관 차례였습니다... 점심에 다른 훈련병보다 일찍가서.. 식사 배분을하고 .. 다하고 식사하고 청소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와열 맞춰서 생활관으로 복귀하려는데.. 갑자기 훈련대대 취사병이.. 야!?너네들 할일 더있으니까 아직 가지마...라길래 일단대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기후에 따라오라더니 앞에 ..그 아파트 단지보시면 아파트 단지내에 음식물 쓰레기 넣는 큰 함 같은거 있잖아요? 그게 있는겁니다..두대 씩이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뭐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취사병 왈 : 안에 음식물 쓰레기 봉지가있는데~ 옆에보면 박스 쪼가리 있지? 그거 바닥에 오와열 맞쳐서 깔아놓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박스위에 오와 열 맞춰서 꺼내놔!! 라길래 예 알겠습니다!...라고 복창후에.. 취사병은 사라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은건 생활관 동기들... 씨발 날도 더운데 빨리 후딱하고 복귀하자라고 의견을 모은후에 ... 본격적인 작업의 들어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함에 높이는 허리 보다 조금 높았고.. 가로 너비는 1m~1.5m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꺼내기 앞서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함에 뚜껑을 여는순간. . . . . 아! 신이시여.. 우리를 구원해주소서.. 열리지 말아야할 헬게이트는 열리고야 말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앞서 말씀드렸다 싶히 때는 한여름, 기온은 30도를 넘은 온도였기에.. 함안에는 구더기로 득실득실 거렸습니다.. 흑흑.. 작성하는 필자도 다시한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닭살이 돋네요..ㅎㄷㄷ .</span></div> <div><br></div> <div>뿐만아니라 음식물에서 나온 물때문에 함에 절반은 잠겨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구더기들은 거기서 헤엄치고 다니고 있는 상황 ...</div> <div><br></div> <div>자리에 있던 6명중에 2명은 포기... 도저히 못하겠다고하더군요.. 구더기가 득실득실 거리니... 시간은 지나가고.. 안되겠다싶어서..</div> <div><br></div> <div>제가먼저 도전.. 눈질끔감고 잠겨있는 음식물쓰레기를 꺼내기위해 팔을 푹 담갔습니다 .. 흑흑 음식물쓰레기 하나를 들어올리고 박스에</div> <div><br></div> <div>내려놓는순간 제팔에 붙은 수마리에 구더기가 꿈틀꿈틀... 머리카락이 바짝바짝스더군요. . 처음 느껴본것이라..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div> <div><br></div> <div>재빨리 반대손으로 구더기를 털어 냈더니... 바닥에 수두둑 떨어집니다..극혐새끼들.. 제턴은 넘긴후에.. 다른 동기턴.. 역시나 씨발씨발씨발...비명...</div> <div><br></div> <div>두 소리 밖에 안들리더군요... 사회에있다가.. 훈련소에 들어와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서 그런지.. 많이 놀랄 시기라서 그런지 충격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결국...모든 음식물 쓰레기를 다 꺼낸후에 물로 씻고 우리는 다시한번 결의를 다졌습니다..( 멘탈 강화 +10 상승...)</div> <div><br></div> <div>생활관복귀후에 쉴줄 알았더니.. 바로 연병장 집합...씨발..훈련받고.. 다시 저녁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훈련소때 제일 생가나는 에피소드는 이거네용.. 다음에 또 술먹고 작성해보겠습니당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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