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학창시절 예체능에 가능성이 많다하여'가'를 많이 받아서 가능성은 많지만</div> <div><br></div> <div>예술은 사실 잘모릅니다.</div> <div><br></div> <div>이번 조각에관해서 논란이 될때 드는생각은 표현의'자유'는 어디까지인가.</div> <div><br></div> <div>저는 자라면서 개인의 자유는 타인의'자유'를침해 하지 않는범위라고 배워왔습니다.</div> <div><br></div> <div>상당히 애매한 표현이지만 상대의 기분을 '심하게' 상하지 않는선 정도로이해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기분이 상한다는것 그것도'심하게'상한다는것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수치화 할수 없으며</div> <div><br></div> <div>정의하기 어려운부분이나 보편적인반응으로 타인의'자유'를 침해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이제까지 수많은 예술이 한때는 혐오스러운것, 외설적인것으로 치부되었다 재평가된것을 고려해보았을때</div> <div><br></div> <div>이역시 재평가될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는없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가능성 그것도 '미래'의 가능성이기에</div> <div><br></div> <div>비판받는것도 '예술'의표현이며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그런의미에서 이번에 3명의 남성이 일베 조각상을 파손한것에 있어서는 일종의 전위예술 행위예술이라고봅니다.</div> <div><br></div> <div>혐오스럽지고 부정하고 싶지만 우리가 그것의 존재함을 인정해야하는것 그것의 상징을 양지로 꺼내는 조각을 "예술"이라부른다면</div> <div><br></div> <div>그것의 존재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며 그렇기에 그 존재를 부정하고자하는 파괴야말로 이번 [예술]의 절정이라 할것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니 내가 설치하는건 예술이고 그것을 파괴하는행위는 행위예술이 아니라는 치졸한 논리는 보지않았으면하는군요</div> <div><br></div> <div>이번[예술]은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듯했습니다.</div> <div><br></div> <div>파괴장면에서는 대본이나 해설서에 문자로 박제된 카타르시스가아닌 감정으로써 감동으로써의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제 막이 내릴때입니다.</div> <div><br></div> <div>이 예술의 장에 경찰이나 검찰이 맡을수 있는배역은 없으니 끼여들지 않았으면합니다.</div> <div><br></div> <div>P.S:상관의 학대를 참지못해 자살하신 경찰분께 삼가 조의를표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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