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목 그대로 미친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미칠것 같은게 아니라 미친것같네요...</div> <div><br></div> <div>최근에 인간관계와 인생관이 충돌하면서 불면증이왔는데 이게... 장난없네요...</div> <div><br></div> <div>애초에 틱장애를 앓으면서 ADHD와 우을증 을겪어서 꽤오랜시간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해왔습니다.</div> <div><br></div> <div>한의학에도 기대봤지만 월 100만원이 넘는 약값에도 효과는 잼병이더군요 한의사은 "점점나아계시고 계십니다."</div> <div><br></div> <div>라길래 "저는 괜찮지 않은데요?" 라고 했더니 "동의보감에 의원을 믿지 않는 환자는 절대 고칠수가 없다. 절안믿으면 고칠수없다."</div> <div><br></div> <div>길래 치료도 중단했습니다. '이게 뭔 종교여? 의학이여?' 싶더군요 양학에서 한의원 치료로전환할떄 양약을 끊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하루라도 빨리 끊는게 도움이 될거다."라길래요</div> <div><br></div> <div>항정신성 약물 듣셔보신분은 아시겟지만 항상 단계적으로 약의 양을 늘리고 단계적으로 줄입니다.</div> <div><br></div> <div>근데 그걸 한방에 끊었더근요 당연히 부작용은 오지요...</div> <div><br></div> <div>사실 우울증을 너무 오래앓다보니 우울증을 컨트롤 할줄알게되어서 이젠 약이 필요없습니다.</div> <div><br></div> <div>어쩌면 우울증이 아닌걸지도요? 지표는 우울증이라지만 이걸 완전히 숨기고 조절할 수 있게 된거죠</div> <div><br></div> <div>우울은 늘있고 이따금 조종범위를 벗어나지만 상담사들이 말하는 '극단적인 선택'은 고려사항에도 없습니다.</div> <div><br></div> <div>몇번 올라가보면 무덤덤해집니다. 딱히 살 이유도 없지만 죽을 이유도 없다는 느낌이들죠 그래도 인연이 있어서</div> <div><br></div> <div>지내왔는데 이번에 인생관과 충돌이나버리네요 뭐 제인생관과 충돌이나던 인물들이야 있어 왔었습니다만</div> <div><br></div> <div>문제는 그사람과 저사이에 끼인사람들을 제가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거죠</div> <div><br></div> <div>뭐 자기부정, 자기혐오같은같습니다.</div> <div><br></div> <div>좀 김각한 수면장애로</div> <div><br></div> <div>수면유도제를처방받았는데 이게 안드네요 지금도 11시에 유도제먹고도 못자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의사, 약사도 처음처방해준 유도제가 안든다니까 굉장히 당황하더군요 아마도 틱장애로 장기간 복욕한 약들이 내성을 키운것같네요</div> <div><br></div> <div>사실 처방받은 졸피람까지 같이 먹으면 2시간쯤 지나면 잠드는데... 어떤분은 30분이면 잔다는데 전 꽤 버티네요</div> <div><br></div> <div>문제는 이게 간에 무리를 주는 약물인데 하필 지금 간수치가 미쳐날뛰고 있어서 잠시 쉬어야 되네요...</div> <div><br></div> <div>뭐 슬슬 한계치니 2~3시간쯤 지나면 다시 쓰러질것같기는 합니다만...</div> <div><br></div> <div>이게 사는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다들 저마다의 고충을 안고 사는 법이지만 역시 제 짐이 가장무겁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div> <div><br></div> <div>"니가 힘들다고 내가 힘들지 않은것은 아니다."</div> <div><br></div> <div>굉장히 좋아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서로 짐을 같이 들고 싶었는데 뭔가... 잘못한것같네요...</div> <div><br></div> <div>"좋은 의도로 한일이 좋은 결과를 불러오지는 않는다."</div> <div><br></div> <div>"지옥에는 밑바닥이 없다."</div> <div><br></div> <div>사실 좀더 생산적이게 책같은 걸 읽고 싶은데 문자를 읽는거지 글을 읽는건아니더군요</div> <div><br></div> <div>횡설수설 글이라 여기까지 읽어 주셨을지 모르겠지만 읽어 주셨다면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가 나은사람이길 내일또한 그러하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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