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 글은 김종인 대표가 오피셜 언론사를 통해 야권통합이나 중대발표 등을</p> <p>발표했던 것과 달리 명분 없는 컷오프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이 없기 때문에 작성됐습니다.</p> <p>명분이 있다면 당장 글은 의미가 없겠지만요. 아, 물론 총선승리와 같은 대의명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p> <p>모든 일은 합리적으로 처리되어야하며 그에 따른 결과 또한 합리적이어야합니다.</p> <p>명분 없는 컷오프로 총선승리를 한다면 열린우리당과 같은 참사는 자명합니다.</p> <p><br></p> <p><br></p> <p>저는 야권지지자이자 진보적인 정치성향을 갖고 있습니다.</p> <p><br></p> <p>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정당입니다.</p> <p><br></p> <p>그래서 위기에 빠진 더민주를 살리기 위해</p> <p><br></p> <p>비대위원장으로 보수성향인 김종인을 데려왔죠.</p> <p><br></p> <p>이러한 상황에 진보적인 제가 보수정당을 위해 왜 글을 쓰고 있냐고요?</p> <p><br></p> <p>10만 당원분들과 뜻이 같기 때문입니다.</p> <p><br></p> <p>더민주에는 진보적, 상식적인 의원분들이 아직 소수이지만, 이들을 지지하는 10만 당원 여러분들이</p> <p>당 구성원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p> <p><br></p> <p>그러다보니 당자체는 보수이지만, 안으로는 진보색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죠.</p> <p><br></p> <p><br></p> <p>문제는 지금 보수정당인 더민주가 비정상적인 상황을 맞이하여 김종인이라는 보수정치인에게</p> <p><br></p> <p>전권을 주어서 진보 혹은 변화의 싹을 쳐내고 있다는 겁니다.</p> <p><br></p> <p><br></p> <p>우리들도 빨리 다음 상황을 대처해야합니다.</p> <p>저와 10만당원 분들의 의사를 전달해줄 의원들이 경합지역으로 공천되었습니다.</p> <p>어떻게 해서든 이분들을 더민주의 정식 후보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켜야합니다.</p> <p>이 말의 반대말은 자명하죠 ㅎㅎㅎ 그렇지 않은 모 의원분들은... 낙선 운동은 불법이라하여</p> <p>더이상 작성은 불가능하겠네요.</p> <p><br></p> <p>그리고 우리들도 차기 지도부 구성원을 미리 준비해놔야합니다.</p> <p>컷오프된 정청래 의원에 대한 재심만 요청해서는 안 됩니다. 저들은 머리가 매우 좋습니다.</p> <p>이미 다음 수까지 준비하고 있는게 눈에 뻔히 보입니다.</p> <p>이해찬, 서영교, 전해철 의원 등등 치사하게 일부러 일부 지역 공천발표를 늦추고 있습니다.</p> <p>우리가 정청래 의원에게만 집중하면 우리의 권리를 지켜줄 다른 의원들까지 컷오프될지도 모릅니다.</p> <p><br></p> <p>의원들에 대한 전반적인 컷오프 반대 전선을 확대시켜 나가면서 대선까지 더민주를 이끌어나갈 지도부를</p> <p>우리 손으로 미리 구성해야합니다. 그럴려면 우리도 실질적인 컷오프를 진행해서 차기지도부 구성원이</p> <p>될 수 없도록 만들어야합니다. 구로을이나 안양시만안구, 광진갑의 지역구 의석은 포기해야만 합니다.</p> <p>전국적으로 알려야합니다.</p> <p><br></p> <p>철저히 더민주 내의 지지자들에게 암시도 해야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견제하는 자들이</p> <p>지금 더민주의 공천과 총선을 진행하고 있어서 총선에서 더민주 승패를 떠나서</p> <p>문재인 전 대표에게 책임을 묻거나 견제하려고 그들이 차기지도부를 장악하려 한다고 말이죠.</p> <p><br></p> <p>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비례대표공천도 보수성향 인물들이</p> <p>앞번호로 올라갈 겁니다. 그리고 뒤에는 인질로 진보성향, 즉 우리들을 대변해줄 분들을</p> <p>내세울 겁니다. 마치 김종인 대표 - 문재인 전 대표가 한몸이라고 보는 견해처럼 말이죠.</p> <p><br></p> <p>참으로 그들의 선거전략이 역겨울 뿐입니다. 아마 정의당 비례찍는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계신데</p> <p>아마 이렇게 비례대표 순번구성을 교묘하게 짜놓으면 4월 13일날 더민주로 결국 투표하실지도 모르겠네요.</p> <p><br></p> <p> </p> <p>현재 상태까지만 보면 더민주의 당내 체질개설은 실패입니다.</p> <p>오히려 독단으로 보수의 그림자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p> <p>어떻게 해서든 막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도 정신차리고 정청래 의원 컷오프만 따져볼게 아니라</p> <p>전반적인 그림을 보고 맞대응을 해야합니다. 전선의 불씨를 살려서 다양한 방법으로 칼을 휘둘러야만 저들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p> <p><br></p> <p><br></p> <p>아무쪼록 김종인 대표가 현명한 선택을 하면 좋겠습니다만은.... </p> <p>문재인 전 대표만 보고 오신 분들이라면 이제 행동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전쟁시작입니다.</p> <p>우리는 김종인이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고 가는게 아니라 그 달님을 보고 가고 있으니까요^^</p> <p><br></p> <p>여기서 부터는 온전히 제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어떻게 보면 개소리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p> <p>전선의 불씨를 계속 살려서 제가 원하는 마지막 칼끝은 경제민주화 쳐부수기입니다.</p> <p>김종인 박사에게 경고해야 합니다. 우리를 져버릴 경우, 우리가 구성하는 차기지도부가 김종인이 자식처럼 아끼는 '경제민주화'를</p> <p>탈탈 털어버릴 수도 있음을 말이죠. 이미 홍종학 의원의 경제분석에 따른 소득경제주도와 정세균 의원의 더불어 경제성장론처럼</p> <p>충분히 대안이 많이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이에 대한 경제전략이 있던 글을 오유에서 봤었는데</p> <p>갑자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 기존의 정책들은 김종인 박사의 경제민주화와 교집합 되는 부분도 많습니다.</p> <p>간단하게 김종인 박사의 경제민주화부분만 시원하게 도려내면 됩니다.</p> <p><br></p> <p>그 역할을 할 사람들은 매우 많이 있죠. 대선 이후에 김종인 대표에 의해 컷오프 된 의원분들 혹은 불출마 선언하신</p> <p>분들을 당이 아니라 정부요직에 하나 둘 복귀시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우리들이 더민주에서 떠나면 안 됩니다.</p> <p><br></p> <p>내부에서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셔야합니다.</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