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경로로, 같은 증상을 호소하시는분이 오유에 몃몃 계시네요 ,,
오유에서 꽤나 논란이 되는 부분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넘어갈게요

제가 평소에 다른사람과 생각하는게 좀 다르다고는 생각했지만 
따로 병명이 이런식으로 있을줄은 몰랏어요 그리고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꽤나 있다는것에는 좀 놀랏습니다.
 저는 어릴때에 좀 몸이 둔해서 남자인데도 나가서 뛰놀지 않고 집안에서만 놀았었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안됫던건 어머니께서 다른집 아이들을 우리집에 놀러오게 만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저란존재는 왠지 붕 떠있는 느낌 그래도 기억상으로 왕따당한것같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친한친구가 한명도 기억나지 않는것 보면친구를 깊게 사귀거나 한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왕따, 전학을 3번이나 했지만 주욱 왕따였습니다. 
혼자있게되니 남는건 책뿐 ,, 책만 죽어라 읽었습니다.
중학교때는 괴롭히는아이들이 많았고  많이 맞고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중3때 몃몃 친구를 사귀어 나아졌고, 고등학교때 전문계학교로 가 
성적이 잘 나오니 자신감도 얻어 친구들을 좀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친구가 농담을 하거나하면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여 화를내도 싸우게 되는것이었습니다.
수다를 떨거나 하는것도 흥미가 없다기보단 공감되지도 않고 재미가 없어 대화에 끼지 않게되고
자연히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는것 이었습니다.
잘 지내다가 최근 한 친구와 계속 트러블이 있다가 이젠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말투. 옷가게에 가도 북한에서 왓냐고 하고  친구들이 묻는건 다반사 
그리고 좀 심각한건 말투가 웃긴지 친구들이 따라하고 웃는것이었습니다. 
전 이상한점을 못느끼겠는데 매번 처음보는 사람들은 꼭 물어보기때문에 말투도 이상합니다.
제가 설명하려는걸 막 말하면 애들이 멀뚱히 보다가 "뭐라고?" 하는일도 많습니다.

고지식하다는말도 많이듣고 답답하단말도 많이듣고 
몸도 우둔해 축구 농구 좋아하지만 못하지 ,,






에라이!!! 적다가 이거 뭐 증상에 끼워 맞추는것 같기도 하고 너무 몰아가는것 같기도하고

좀 흔한 증상이고 사는데 지장이 있긴하지만 큰편도 아니고 해서 말란다

개성이라 생가하고 살아야지 아오 정말

그래도 댓글좀 달아주세요 ^^
관심먹고 사는듯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