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4/15248214971445e7ebba5e4392a4ab739e281bb0df__mn706216__w600__h338__f38305__Ym201804.jpg" width="600" height="338" alt="L20180427.99099013220i1.jpg" style="border:none;" filesize="38305"></div> <div><br></div> <div> <div>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평화를 바라는 8천만 겨레의 염원으로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귀중한 합의를 이뤘습니다.</div> <div><br></div> <div><b>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하였습니다. </b></div> <div><br></div> <div>긴 세월동안 분단의 아픔과 설움 속에서도 끝내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b>북측이 먼저 취한 핵동결 조치들은 대단히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이 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앞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남과 북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b></div> <div><br></div> <div><b>우리는 또한 적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해 한반도의 불완전한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을 합의했습니다.</b></div> <div><br></div> <div>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합의입니다.</div> <div><br></div> <div><b>이제 우리가 사는 땅, 하늘, 바다 어디에서도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b></div> <div><br></div> <div>우발적인 충돌을 막을 근본대책들도 강구해나갈 것입니다.</div> <div><br></div> <div>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있는<b> 비무장지대는 실질적인 평화지대가 될 것입니다.</b> <b>서해 북방 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남, 북 어민들의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b></div> <div><br></div> <div>나는 대담하게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통 큰 합의에 동의한 김정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주도적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결정해 나가되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정기적 회담과 직통 전화를 통해 수시로 논의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결코 뒤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존경하는 남, 북의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남북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우리 힘으로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남과 북의 당국자들은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위해 각계각층의 교류와 협력도 즉시 시작할 것입니다. <b>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들의 만남이 시작될 것이며, 고향을 방문하고 서신을 교환할 것입니다.</b></div> <div><br></div> <div><b>남과 북의 당국자가 상주하는 공동 연락사무소를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것도 매우 중요한 합의입니다.</b></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여기서 10.4 정상선언의 이행과 남북경협사업의 추진을 위한 남북 공동 조사 사업이 실시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span></div> <div><br></div> <div>또 여건이 되면 각각 상대방 지역에 연락사무소의 연락사무소를 두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민족 공동 번영과 통일의 길로 향하는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div> <div><br></div> <div>김정은 위원장의 통 큰 결단으로 남, 북 국민들과 세계에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발표 방식도 특별합니다. 지금까지 정상회담 후 북측의 최고 지도자가 직접 세계의 언론 앞에 서서 공동 발표를 한 것은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압니다. 대담하고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준 김정은 위원장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