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경에서 밝힌 수사의 범위는 <span style="font-size:9pt;">올 1월 이후 매크로가 사용된 정권비판 댓글로 한정되어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실제 고발이 그렇게 들어왔기 때문이죠. </span><span style="font-size:9pt;">매크로를 사용하여 댓글을 달고 추천을 조작하는 경우 뉴스포털사업자의 업무를 방해한것이 되고 이 범죄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겁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그 이전의 매크로가 사용되지 않은 활동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는 불법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가 확대 될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span>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민주당이 경공모에 재정지원을 한다든지 직접관여했다면 그때는 불법활동이 될 수 있지만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냥 모여서 여기 댓글 지원해달라고 해서 댓글 달고 공감 비공감 찍어주고 하는건 </span><span style="font-size:9pt;">공무원이 아닌 이상 불법이 아닙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따라서 차후에 민주당등 공적조직에 관여가 있다면 그 확인 이후에나 '조작'이라고 해야하는겁니다. 그게 아니면 여러분이 오유나 기타사이트에서 여기 포털기사에 이상한 댓글 막 달리니 막아달라고 하고 거기에 응하는 분들도 다 '댓글조작'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그런식으로 댓글을 달고 추천 비추천을 찍는걸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그것도 불법성이 없다면 여론의 표현이죠. 본인의사가 아니라면 요청에 거부하면 그만이니까요. 언론사 자신들의 생각에 건전하지 않은 여론표현이라면 그렇게만 표현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모든 언론에서 '여론조작', '댓글조작' 이런 표현이 여과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경찰에서 오늘 발표한 내용을 건조하게만 전달했어도 오해는 없었을겁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황색저널리즘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힘듭니다.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