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책에 꼿혀서..ㅎㅎ 책읽는것도 좋아하고, 얼마전에 알라딘중고서점을 알게된후로 서점들 돌아다니면서 책을 사고 읽는데요. 
그 책들 대부분이 추리소설이나 미스테리, 판타지같은 재미위주의 소설들이예요. 생각해보니까 읽는책들이 거의다..아니 전부다 외국서적들 뿐이네요. 
몇달전에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하던중에 요즘 책에 꼿혀서 이것저것보고있다고하니까, 오오~무슨책보는데??하길레 제가보는 미스테리,추리소설들을 말해주니까..음...비웃더라구요? 그런것도 책이냐고 그런건 그냥 애들이나읽는 재미있으라고 쓴 깊이없는책이라고 그런거 읽고나서 얻는게 뭐냐, 감명깊다던지 교훈같은게 있을리가 없는 그런 가벼운것들말고 좀 진지하고 어른다운(어른다운..책이 뭔지 기준이..?)책좀 읽으라고 하더라구요.국내소설 문학소설 그런거 많지않냐며.
친구한테 나는 그런책이 취향에 맞지않는다, 지루하기도하고 재미없어서 끝까지 못읽는다, 그래서 난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읽는거다 내 개인적인 취향이니 건들지 말라고는했는데..비웃네요(또르르..)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까 뭔가..국내소설..문학소설 한권쯤 읽어봐야하나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으면 편하겠지만, 책을 읽을 여유시간이 별로 없어서 책을 읽으면 한권을 오래오래읽는편이라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기가 힘들기때문에 서점에서 구입해서 읽는 편이예요..그래서 혹여나 그냥 인터넷에서 인기있다고 뜨는 국내소설이나 문학소설책같은걸 샀다가 다 못읽고 방치해버리면 돈이 너무 아까..워서요ㅠㅠ
너무 무겁지 않은 국내소설들 추천해주실수있나요??재밌게있을만한..지루하지않을..책들을 알려주세요(국내소설이 지루하고 재미없을거라는 편견을 가지고있던 저란사람..으으 죄송합니다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