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건 무개념이라 욕먹을거같기도 한데요.</div> <div>그래도 쓸게요.</div> <div>갠적으로 사이다였거든요.</div> <div>제가 원룸에 살적인데 건물에 두세대에요.</div> <div>저와 옆집 이렇게 한층에 사는데요. 진짜 문쾅쾅 닫는거 아세요? 오죽함 그소리에 </div> <div>울방이 울려요. 주인집에 말도 해보고 했는데 개선의 여지가 없더라구요.</div> <div>게다가 방음이 안좋긴했지만 제가 폰으로 수다라도 떨면 벽을 쾅쾅치면서 시8시8 욕하는게 들리는거에요.</div> <div>사는사람은 40대이상의 아저씨였구요. 저는 연약하다고 부르짖는 여징어라 그냥 참고만 있었어요.</div> <div>글구 항상 문앞에 음식먹고 1회용용기임에도 안버리고 방치. 청소아줌마가 다 치워주셨구요. </div> <div>여튼 별의별 더러운건 다 현관입구에 놔두는데 출퇴근때마다 토나올지경인거에요.</div> <div>그때 장마철이었나요. 옆집에서 젖은신발을 현관문앞에서 두었는데 일주일을 방치하더라구요.</div> <div>젖은신발이 마르면서 나는 냄새 ㅠㅠㅠㅠㅠㅠㅠ 빨아서 놓은게 아니라 그냥 더러운 젖은신발을 문앞에 방치</div> <div>냄새때문에 올라갈적마다 토나올라고하더라구요. 보니까 비싼운동화라고 말린다고 해논거같은데..일주일 ㅠㅠ</div> <div>그래서 계단 창문으로 던져버렸어요. .</div> <div>멀리 머어어얼리......속이다 후련하더라구요.</div> <div>며칠뒤에 우산을 펼쳐놨더라구요. 울집 입구까지 막을정도로 그래서 또 접어서 계단 창문으로 머어어어얼리 던져버렸어요.</div> <div>그뒤로 현관입구에 아무것도 안놓더라구요.</div> <div>직장동료는 해꼬지 당함 어쩌냐구 이러길래 심증은 가겠지만 물증이 없잖아 </div> <div>이러고 당당하게 굴었어요. 우연히 마주침 째려보길래 같이 째려보고 다녔더니</div> <div>어느순간 이사가버렸네요. 원룸살때 만났던 최고의 진상분였어요.</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