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절대주의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갖고있고<br>얘기하고싶은데 너무 오랫동안 쌓인거라 이게 왜 제것인지 설명하기도 어렵네요<br><br>알게모르게 스며들고 점점 커졋어요<br>눈에 보이는 가치절대주의는 다 깨부실려고 합니다<br><br>절대적인것이 있다면 그건 논하지 않아도 알아차려야 절대적인것인데<br>절대적인 가치를 가진사람과 가지지 않은사람으로 나뉘어지면서 이미 상대적인게 되버리니까<br><br>절대적가치를 지닌사람앞에선 제가 그 절대적인것도 모르는 무식무지한 사람이 되고<br>자신의 절대적 가치를 가지는 사람이 설교하지않으면 상대주의를 인정하는듯한 모순에 빠지게 되는것 같네요.<br><br>가치상대주의가 가지는 단점은 가치절대주의자의 가치도 어쩔수없이 인정해줘야 한다는것.<br>극단적 가치절대주의자를 절대적으로 무시할수없다는것.<br><br>그런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하면 그것이 마치 나의 가치상대주의를 버리려하는 태도로 오인하는것.<br>자신의 절대적 가치를 전달할 동기부여가 된다는것.<br><br>상대주의는 절대주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곤한 삶을 살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br><br><br>이제는 극단적 상대주의자가 된 느낌입니다. 예전과같은 온화함을 되찾기가 어렵네요.<br>눈에보이는 적나라한 절대주의를 상대주의로는 도저히 해결할수가 없다는 생각이 여전하고.<br><br>절대적인것에 반대되는 절대적인것을 상정하고 그것을 상대주의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br>차라리 악마가 되겠다는 생각이요<br><br>합리적일지도 모르는 절대적가치를 가진사람도 일단 비웃고 보게된것 같아요.<br><br>절대적이라는 이름아래에서 일어나는 많은 폭력을 봐오면서<br><br>이슬람과 기독교가 서로 '절대자'라는 이름을 걸고 싸우는 걸 보면서<br><br>절대주의에 대한 안타까움은 버릴수도 없고, 저는 니편내편도 없고 기회주의자가 되가는것만 같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