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 0
입력 : 2016.03.12 18:57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2일 서울 종로구 출마하는 정세균 전 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았다.
하지만 김 대표가 주도한 물갈이로 ‘정세균계’로 통하던 핵심 의원들(강기정·전병헌·오영식)이 공천에서 탈락한 상황이어서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정세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서 공천을 확정받았지만 새누리당 박진, 오세훈 예비 후보 등 강자들과 본선을 치러야 한다.
김 대표는 정 전 대표와 별도의 대화 없이 악수만 한 뒤 축사에서 "정 의원이 4년 전 안전한 본인의 선거구를 버리고 종로에 와서 52%란 많은 득표로 당선됐고 이후 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정 의원을 다시 한번 종로의 대변자로 꼽아준다면 정 의원께서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축사 후 정 의원과 짧게 인사하면서 사진을 찍고서 바로 박영선 의원의 서울 구로을 선거사무소로 이동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주도한 물갈이로 ‘정세균계’로 통하던 핵심 의원들(강기정·전병헌·오영식)이 공천에서 탈락한 상황이어서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정세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서 공천을 확정받았지만 새누리당 박진, 오세훈 예비 후보 등 강자들과 본선을 치러야 한다.
김 대표는 정 전 대표와 별도의 대화 없이 악수만 한 뒤 축사에서 "정 의원이 4년 전 안전한 본인의 선거구를 버리고 종로에 와서 52%란 많은 득표로 당선됐고 이후 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정 의원을 다시 한번 종로의 대변자로 꼽아준다면 정 의원께서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축사 후 정 의원과 짧게 인사하면서 사진을 찍고서 바로 박영선 의원의 서울 구로을 선거사무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