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정말 미치겠네요</div> <div> </div> <div>정말 황당합니다.</div> <div> </div> <div>의료보호 환자인데도 어쩐지 날마다 오는데도 본인부담이 0원이라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의료급여가 높은 상위 단계이나보다만 생각했지 에이즈 환자여서 의료비가 0원이 나오고 있다는 걸 꿈에도 몰랐네요..</div> <div>(기사 찾아보고 우리나라는 보훈환자보다도 더 대우 받고 공짜로 치료해주는 환자들이 에이즈 환자더구만요. ㅠㅠ)</div> <div> </div> <div>일단 저의 의원에 갑자기 나타나서 3개월간 거의 매일 오다 시피 했습니다. 좀 이상한 행동거지가 보이지만 학력도 대졸로 높았고,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 딱 봐도 거의 반 노숙자 처럼 행실이 보입니다)</div> <div>약을 매일 탈려고 하나 안된다고 하면 며칠씩 나눠서 타주라고 하고 매일 같은 그환자 앞집 약국에 가서 처방합니다.</div> <div>거의 3일에 한번 약을 타고 매일 허리가 아프다고 하거나 가렵다고 하거나 다쳐서 소독해달라고 하거나 등등...</div> <div> </div> <div>원래 우리의원은 주사는 절대로 돌려쓰지 않았으며 올때마다 상처 소독은 해주었습니다. (근데 청구는 거의 못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이상하게도 몸에 상처가 많고 실제 다치기도 많이해서 상처가 벗겨지고 심지어 고름도 생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일주일 매일 드레싱, 엉치주사 일주일에 서너번(그것도 일부러 만류해서 그정도고 가렵다, 기침한다. 아프다. 등등으로 핑계를 대면서 놔다라고 사정을 합니다.) 약은 2-3일에 한번씩 처방지어가니까 (약국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줄 알았네요) 매일 청구는 기본진료만 하고 못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가끔씩 처방약이 대학병원하고 겹쳐서 왜 대학병원 가냐니까 다른병으로 치료한다고만 하고 자세히 말을 안하더라고요.</div> <div>그게 에이즈인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div> <div> </div> <div>깜짝 놀라서 보건소에 확인을 해보니까 맞네요...ㅠㅠ</div> <div>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 동네에 더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누가냐고 알려주라고 했더니  보건소에서는 인권침해라고 절대 알려줄수 없답니다.</div> <div>더 놀라운것은 기사를 찾아보니 대학병원에서 에이즈 확진 판정후 회신된 동네의원 원장에 조심하라고 알려주었는데 환자가 고소해서 대학교수가 재판에서 유죄선고 받았다고 기사가 뜨더군요. 결국 다른 옆집의원장에게 말하면 자신이 유죄선고 받을수 있다는 겁니다.</div> <div>이게 말이 됩니까?</div> <div> </div> <div>지카 바이러스일수 있다고 해외여행갔다온사람은 버젓이 뜨고 에이즈 환자는 인권침해 때문에 알려줄수 없다고 합니다.</div> <div>그럼 병원에서 어떻게 자기 방어 할수 있으며 보건소 직원에게 당신 가족이 병원직원인데 에이즈 환자 모르고 치료하면 좋겠냐고 했더니</div> <div>문제가 있다는걸 인정하더군요. 그래도 법이 그래서 관내 있는 에이즈 환자는 자기들이 관리하고있다고만 합니다.</div> <div> </div> <div>관리되어야 할 에이즈 환자가 온 병의원을 다니면서 에이즈 환자라 밝히지도 않으면서 치료받고 있는건데 말이죠.</div> <div>다나의원에서 C형 간염도 문제이지만 정말 이건 엄청 더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문제는 그 환자가 한의원도 엄청 다닌다는 거지요...( 침맞고 사혈하고...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끔찍한지...그 한방새는 모르겠죠)</div> <div>알고보니 근처 동네병의원을 새벽부터 나와서 저녁까지 돌아다니면서 진료를 하고 다니는 겁니다.</div> <div>이게 무슨 관리가 되고 있는겁니까?</div> <div> </div> <div>인권문제가 걸려도 최소한 지카바이러스 환자 알림처럼 에이즈 환자도 의료인에게는 통보되어야 하지 않을까요?</div> <div>정말 넘 열받아서 어제 잠을 못잤네요...</div> <div> </div> <div>보건소에서는 찜찜하면 에이즈 검사 자기가 무료로 해준다고 직원들하고 모두 함께 오라고 합니다. (이런 18...)</div> <div>진짜 어이없네요...</div> <div> </div> <div>정말 헬조선이라는 말 안할려고 했는데....정부도 그렇지만 도대체 의협은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div> <div> </div> <div>기사를 찾아보니 에이즈 환자수가 엄청나더서 더 놀랐습니다.(특히 젊은 게이들...)</div> <div> </div> <div>의보환자인데 무조건  횟수에 관계 없이 본인부담 0원인환자는 그런 부류의 환자일 가능성이 큽니다.</div> <div>( 이게 유일한 병의원에서 에이즈 환자 구별법인거 같네요...)<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