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mg alt="지난 3월 11일 광화문광장서 열린 촛불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0/15/AKR20171015030400004_01_i.jpg"></div> <div> </div> <div><strong>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퇴진행동)는 독일 공익·정치 재단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에 참여한 1천만 국민을 '2017 에버트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strong>고<strong> </strong>15일 밝혔다.</div> <div> </div> <div>퇴진행동에 따르면 에버트 재단은<strong> "민주적 참여권의 평화적 행사와 평화적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이며, 한국 국민의 촛불집회는 이 중요한 사실을 전 세계 시민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strong>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div> <div><br>재단은 이어<strong> "퇴진행동은 평화적 시위와 비폭력적 집회를 가장 열정적으로 옹호한 조직"이라면서 "평화적 집회 권리를 행사한 모든 이들을 대신해 퇴진행동이 이번 인권상을 받게 된다"</strong>고 말했다.</div> <div> </div> <div>민주적으로 선출된 독일 첫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에버트의 뜻에 따라 1925년 설립된 재단은 사회민주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독일에서 역사가 가장 긴 정치 재단으로 꼽힌다. 인권상 시상식은 12월 5일 베를린에서 열린다.</div> <div> </div> <div>퇴진행동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수상자 선정의 의의를 설명하고, 촛불시민혁명 1주년 기념행사·집회 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연다.</div> <div> </div> <div><img src="https://pbs.twimg.com/media/DMJ5YRIWkAAq1e-.jpg" al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