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4"><b>MSG는 안전하다!</b></font></div><div><font size="4"><b>MSG는 FDA에서도 무해하다고 했다!</b></font></div><div><b><font size="4">같은 양의 소금과 MSG를 먹으면 소금이 더 유해하다! </font><font size="2">(소금의 치사량이 더 낮다)</font></b></div><div><br></div><div>예, 맞는 말입니다.</div><div><br></div><div><br></div><div>그렇다고 해서,</div><div><b>MSG를 더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이상한건 아니에요.</b></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최근들어 화학조미료라는 MSG가, 어감상 몸에 안좋을거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div><div>사실은 천연에서도 유래하는 성분이고, 단순 아미노산일 뿐이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올바른 지식이 퍼지면서,</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font color="#c00000">"나는 조미료 많이 넣은 음식 먹으면 느글거려"</font></div><div><font color="#c00000">"싸구려 중국집 음식은 못먹어"</font></div><div><br></div><div>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div><div><font color="#ff0000"><br></font></div><div><font color="#ff0000">"이거 인체에 무해한거야! 너 왜 못먹어? 너 이상해"</font></div><div><font color="#ff0000">"괜히 비싼거 먹으려고, 고급 입인 척 하려고 예민한 척 하네"</font></div><div><font color="#ff0000">"조미료면 다 몸에 안좋은 줄 아니? 이런 무식이 통통 튀는 사람을 봤나"</font></div><div><br></div><div>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요...</div><div>심지어 "그럼 짜장면도 못먹고 젓갈도 못먹고 야 그럼 토마토도 못먹겠네 ㅋㅋㅋ" 라며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고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하지만요,</div><div><br></div><div><font size="4">사람마다 성분에 따른 예민도는 다들 다릅니다.</font></div><div><br></div><div>어떤 사람들은 설탕에도, 어떤 사람들은 소금에도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어요.</div><div><b><font color="#ff0000">몸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요.</font></b></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무과당 과일주스는 잘 먹어도, </div><div>다른사람들 달고 맛있다고 잘 먹는 시럽설탕 범벅한 주스는 "너무 달아서 못먹겠어" 라는 사람들 있지요?</div><div>꿀이나 꿀물은 유난히 "너무 달아서 이상하다"고 안먹는 사람들 있죠?</div><div>심지어 미각부분을 넘어서서, 배아프다고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어요.</div><div><br></div><div><br></div><div>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설탕을 소화, 분해를 못하거나,</div><div>설탕이 유해한 건 아니에요. </div><div><br></div><div>다만 다른사람들에 비해 예민함이 클 뿐입니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싱겁게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div><div>조금만 짜게 간을 해도 갈증을 느끼고, "짜다, 목탄다"라며 못먹는 사람들 있죠?</div><div><br></div><div><br></div><div>정확하게 따지면 미각은 아니지만,</div><div>매운거 못 먹는 사람들은 "매운거 먹으면 배아프고 불똥싼다" 하는 사람들 있죠?</div><div><br></div><div><br></div><div>신거 못먹는 사람들도 있구요.</div><div>너무 시게 먹으면 혓바닥 아리고, 쓰라리고, 미각 사라진거같고....</div><div>그런 경험 한번들 있지 않나요? (신 사탕 좋다고 집어먹다가 ㅋㅋㅋㅋ)</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MSG도 마찬가지에요.</div><div><br></div><div><b>적당량을 먹으면 감칠맛을 돋구고, 맛이 좋지만,</b></div><div><b>과량을 먹으면 입안이 텁텁하고, 뭔가 뒷맛이 느끼한듯 느글거리고..</b></div><div>그것도 정상적인 반응입니다.</div><div><br></div><div><br></div><div>MSG 많이먹으면 배아파, 하는 사람들도,</div><div>"단거 많이 먹으면 난 이상하게 배아프더라..." 하는 사람들과 같은거에요.</div><div>몸이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크게 반응하는 것 뿐이에요.</div><div><br></div><div>근데, 그 예민한 사람들도 MSG가 정확히 어떤 맛인지 잘 모르니,</div><div>(설탕, 소금과 달리 MSG를 따로 맛보는 경우는 별로 없잖아요)</div><div><b><font color="#0070c0">"MSG</font><font color="#ff0000"> <u>많이</u></font><font color="#0070c0"> 먹으면..."</font></b>을 <font color="#0070c0"><b>"MSG를 먹으면..."</b></font>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아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MSG 많이 먹으면 난 앞이 잘 안보이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하루종일 설사하고... 응급실 실려갈 것 같더라..."</b></div><div>하면 그건 좀 유난스럽겠지만, (정말 극도의 알레르기급 특이체질일 가능성을 배제한다면요...)</div><div><br></div><div><b>"MSG 많이 먹으면 난 메스껍고..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고.. 텁텁하고 맛없더라"</b></div><div>하면 그건 조금 예민할 뿐, 정상 반응인겁니다.</div><div><font color="#a5a5a5">소화가 진짜 안되는게 아니라 안된다고 괜히 느끼는 걸 수도 있잖아요</font></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특히나 MSG를 많이 넣는 식당은, </div><div>보통 자신들의 음식의 품질이나 요리실력을 커버치기 위해 </div><div>적정량의 조미료가 아니라,</div><div>막 국자한움큼, 봉지째 들이붓기도 하거든요.</div><div><br></div><div>그거랑, 자연적으로 우러나온 MSG + 적정량 첨가된 MSG 만 들어간 맛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른게 당연합니다.</span></div><div>그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div><div>유난히 그 진한 맛을 버티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고요.</div><div><br></div><div><br></div><div>또, 편견일 수 있겠으나,</div><div>품질이 안좋고 요리실력이 안좋은 식당들은</div><div>덜 위생적이고, 식품의 원재료가 덜 고급이고, 덜 신선할 수 있으니</div><div>그런게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MSG를 많이 먹으니 몸이 안좋네..?"라고 느낄 수도 있겠구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저는 참고로 자극적인거 좋아해서,</div><div>짠거 매운거 신거 단거 다 좋아합니다. MSG 듬뿍 들어간 맛도 좋아하고요.</div><div><br></div><div>스타벅스 가면 "시럽 네펌프 추가요" 하는데</div><div>옆에있는 사람보고 먹어보라고 하면 어휴 넌 이걸 어떻게 먹니.. 하거든요</div><div>그분한텐 그만큼의 설탕이 적정량이 아니니까.. 못먹는게 당연한거죠</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font color="#974806">그러니 앞으로 "난 MSG 못먹어.." 하는 사람 있으면</font></b></div><div><b><font color="#974806">"이건 몸에 무해한건데 왜 못먹니? 자연적으로도 젓갈에도 토마토에도 있는건데 못먹는다니 너 참 이상하다" 라고 반응하기보다는</font></b></div><div><b><font color="#974806">"입맛이 까다롭나보구나." 하고 넘기면 될 일입니다.</font></b></div><div><br></div><div><b><font color="#974806"><br></font></b></div><div><b><font color="#974806">그사람들이 "MSG는 몸에 안좋대" 라는 잘못된 지식을 말하면, </font></b></div><div><b><font color="#974806">그때는 그렇지 않다는 올바른 지식을 나눠주면 될 일이구요.</font></b></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한마디로,</div><div>MSG는 몸에 나쁘다. - 틀린 말</div><div>MSG를 많이 먹으면 맛이 이상하다, 못먹겠다. - 가능한 말</div><div>이라는 겁니다. 차이를 아시겠죠?</div><div><br></div><div><div>MSG 못먹는다 텁텁하다 이상하다는 사람들이 있다 해서,</div><div>"저런 과학에 위배되는 미개한 인간을 봤나..." 라고 반응할 일이 아니라는 거에요. </div><div>예민한 미각과 체질을 가졌을 뿐이지, 비과학적인 사람은 아니니 앞으로 그런 조롱은 안봤으면 좋겠어요. ㅠㅠ!</div></div><div><br></div><div>우리 모두 <b>서로의 차이는 이해하고 존중</b>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해서 적은 글입니다.</div>
출처 |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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